[충북일보]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총선 출마 가능성에 다시 선을 그었다. 윤 청장은 28일 청주청원경찰서 특진 임용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정치적인 행위로 임기를 중간에 그만둘 명분이 없다"고 출마가능성을…
[충북일보] 과당 경쟁, 원재료비 상승, 상권 쇠퇴 등 악조건에도 자신만의 사업을 하며 돈을 더 벌기 위해 창업하는 사장님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의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2만5천 개로 2021년보다 7천 개(0.2%) 증가…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 오송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혁신특구 지정으로 충북도는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
[충북일보] 충북도내 출생아 울음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10월 전국 출생아 수는 같은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충북은 '나홀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국 출생아 수는 1만8천904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천742…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유일 양육지원형시설인 '상상날개'가 운영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재정난 등의 이유로 더이상 시설을 운영할 수 없는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3월 개소한 상상날개는 도내 유일의 양육지원형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다. 이곳은 충북 지역의 미혼모…
[충북일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앞두고 충청권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사자성어 신년화두로 시정·군정 운영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다수의 지자체가 내년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먼저 청주시는 2024년 갑진년 신년화두를 '마부정제(馬不停…
[충북일보] 중소기업의 갑진년 새해 첫 달 경기는 '흐림'으로 예상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5다. 전달 대비 1.3p·전년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업황전망 경기전망지…
[충북일보]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을 평가하는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도입되지 않고, 고교 내신은 현행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상대평가 체제로 바뀐다. 교육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4년을 'AI 과학영농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년에는 충북 농업이 과학과 만나 미래 첨단산업으로 변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 농업의 현실을 보면 만성적인 일손부족과 고강도 노동환경, 생산…
[충북일보] 냉동삼겹살은 좀 억울한 면이 있다.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왔다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냉삼이 비싼 이유를 묻는 이들의 질문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냉삼을 먹으러 가게에 찾아온 손님조차 같은 질문을 건넨다. 냉삼, 냉목살을 주 메뉴로 내세…
[충북일보]충북도는 올해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도내 주요관광지점을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15.5% 증가했다. 이 기간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는 2천25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52만명보다 300만명 이상 늘…
[충북일보] 2023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충북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충북도는 오는 31일 밤 11시 20분 청주예술의전당광장 천년각 일원에서 '2024년 충북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 대북공연과 K-트롯, 테너 앙상블의 공연으로 문을 여는 이번 희망축제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제도와 시책은 복지·보건·경제·문화·환경 등 크게 9개 분야 64개 사항이다. 가장 먼저 복지분야에서는 출산 장려와 육아 정책 적극 시행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이 새롭게 추진된다. 남성육아휴직 활성…
[충북일보] 경기불황 속 충북 지역 4분기 경제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인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충북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10~11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3.4% 상승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시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에서 담당하던 5대 업무를 내년부터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교권보호위원회,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소규모 학교 공…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 정당에 건의할 도내 공약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현안 사업을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실·국은 지난달부터 총선 공약에 반영할…
[충북일보]국내 최고의 범종제작사인 진천의 성종사가 제작한 범종이 부처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 설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는 진천의 주철장 원광식(81·국가주요무형문화재 112호)씨가 제작한 높이 1.75m, 직경 1m, 무게 1.4t의 대…
[충북일보] 충북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의대 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지역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김혜영 충북대 의과대학장…
[충북일보] 부동산 한파와 경기침체 영향이 건설 경기 불황에 직격탄이 됐다. 충북도 건설 경기 불황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8% 감소한 45조5천억 원이다. 건설 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1~3분기 모…
[충북일보] 충북 도내 초·중학교의 1월 겨울방학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55곳 중 206개교(80.1%)가 내년 1월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중학교는 전체 129곳 중 101곳(78.3%)이 1월 방학을 시행한다. 도내에서 가장 일찍 겨울방학에 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9조원 시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도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4년 정부예산에 충북 관련 사업이 8조8천296억원이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정부예산 8조3천65억원보다 6.3%(5천231억원) 증가했다. 국가예…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20여 년 방치된 옛 국정원 부지를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면적 6천130㎡의 부지를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실시업체를 선정, 이달 중 계약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을 통…
[충북일보]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것 같네요." 코로나19 엔데믹 후 맞는 첫 크리스마스에 충북도내 유통가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일상 회복과 함께 맞는 연말 연시를 준비하는 이들은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할 준비에 나섰다. 충북도내 유통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크리스마스…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50.7%)'를 가장 많이 응답해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과 고금리 문제 해결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대출 건수에 대한 질문에 '4건 이상 보유(42.3%)'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의 다중채무 문제도 심…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청년(15~39세) 1만4천 명이 사라졌다. 21일 통계청의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년층(15~39세) 인구는 44만6천 명이었다. 충북 청년층 인구는 2021년 46만 명에 비해 1만4천 명, 2020년 47만7천 명보다 3만1천 명 감소했다. 15…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