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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죽전리에 379억 들여 '활력 타운' 조성

군, 국토부 공모 선정…2018년 '완공'

  • 웹출고시간2024.05.12 13:43:26
  • 최종수정2024.05.12 13:43:26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위치도.

ⓒ 박덕흠 의원실
[충북일보] 보은군이 국토교통부의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에 뽑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보은읍 죽전리 89-8번지 일원(2만2천267㎡)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약 379억원(국비 79억6천만원, 지방비 299억7천만원)을 투입해 블록형 단독주택(분양형/임대형) 70가구와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한다.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은 은퇴자·청년층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거·돌봄·문화·일자리 등을 갖춘 수요맞춤형 주거단지를 조성해 지방 이전·정착을 지원하는 일이다.

국토부를 비롯해 8개 부처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사업 선정에 실패한 뒤 올해 재도전 끝에 성공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회의원은 "보은군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이번 공모사업에 뽑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중진의원으로서 앞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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