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선현들의 삶의 지혜와 학덕을 가르치는 전문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 충족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도 청풍선비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풍선비대학은 주역, 풍수지리, 명리학 등 3개 반을 운영하며 각 반별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이며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제천시청 홍보학습담당관실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강의는 오는 3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과목별 매주 1회 2시간씩 제천향교 명륜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며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물품은 일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청풍선비대학은 우리 고유의 전통양식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킨 평생학습 차원의 시민 자치대학"이라며 "선현들의 지혜를 통해 현대인들은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홍보학습담당관 평생학습팀(641-5463) 또는 제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okjcedu.net)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도 새로운 방향의 농촌 지도사업을 위한 생활개선 분야의 연구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할 연구회는 우리음식과 발효가공 두 가지 분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전통음식 교육과 농산물 가공기술 전수 등 폭 넓은 기술을 교육한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음식 △약초를 이용한 제과제빵 △지역자원 활용 도시락케이터링실습교육 △한방약선음식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돼 전통·향토음식 보존 및 계승으로 우리음식에 대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발효가공연구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손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농산가공제조 기술을 보급시켜 가공사업 활성화와 농산물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되며 폭 넓은 경험을 위해 선진지 현장교육과 각종 전시행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 대상자는 관내 시민으로 각 연구회별 4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와 제천시청 홈페이지, 기술지원과(641-344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민성희 교수가 지역아동의 식생활 관리와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천시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민성희 교수는 제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을 지내며 지역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해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제천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급식소의 영양·위생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민 교수는 2013년부터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지도와 대상별 교육을 진행하며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지원해왔다. 또 주말장터, 어린이날 행사, 한방바이오박람회 등에서 'All바르게 먹여요'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및 식중독 예방법을 교육, 홍보했다. 이밖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교육을 진행해 제천시민과 어린이들의 영양, 위생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행동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해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일 낮 12시 제천시 하소아동복지관에서 의무경찰·의경어머니회와 함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이웃 300명을 초빙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약자인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이웃사랑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천서의 한 의경대원은 "내 할아버지·할머니 같으신 분들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따뜻한 한 끼 식사하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고 앞으로도 급식 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경찰서 의무경찰과 의경어머니회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마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관내 민방위 공공용대피시설 89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시설에 설치된 노후 안내판과 유도표지판을 정비하고 대피시설에 비상용품함 26개를 설치하는 등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을 재정비했다. 시는 최근 북한의 핵 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사이버테러, 대남 위협발언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어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사태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대피시설은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비상시 대피하고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민방위 대피시설은 시청과 아파트 주차장으로 제천시 홈페이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추진한 충청북도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는 충북도가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예산집행현황, 홍보 실적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은 충북도가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도내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천시는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기업유치 6개사, 신규 고용창출 356명, 매출액 2천919억 원 증가 등 목표 대비 높은 성과를 이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으로 4억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8억 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산업이 제천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본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제천시는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1개월간의 근로활동을 한 49명의 학생들의 소감발표회를 마련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감발표회는 학생근로활동을 하면서 느낀 학생들의 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함으로써 학생근로활동 개선사항을 발굴해 이를 차후 대학생 근로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의도로 마련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학생 1명 1명에게 직접 어떤 업무를 했는지를 물으며 각각의 업무가 사회적으로 가지는 가치와 배울 점에 대해 가르쳐주고 직접 업무에 있어서의 고충을 듣는 등 시민시장인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대가 체감하고 있는 많은 청년문제에 대해 이 시장은 청년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특히 비록 한 달의 짧은 경험이지만 시청에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 소소한 업무들이 앞으로의 인생에 좋은 추억이자 경쟁력 있는 경험이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20대 젊은 대학생들의 관점과 의견이 사회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어느 자리에서도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진실하게 피력하는 소신 있고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소감발표회에서는 제천시 공무원 채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추후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청년 근로활동을 질적·양적으로 보강해 청년들의 폭넓은 사회경험과 경제활동 기회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가졌다. 이근규 제천시장, 이종각 한국노총제천단양지역지부장, 김영수 시의원, 정갑용 제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장 등 지역노동단체, 대학, 시의원, 관내 대표기업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위촉장 전수, 인사말, 안건 설명,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는 사무국 운영규정 승인과 운영방식 결정, 사무국 설치장소 결정와 조직 구성 등 사무국 개설에 관한 8개 안건에 대해 의결했으며 2017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노사민정 사업 추진에 나섰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노사와 주민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 등이 협력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고용노동정책과 관련된 사항을 발굴하고 협의·심의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47개소에 설치돼 있으나 업무를 전담하는 사무국은 2016년 12월 현재 광역자치단체 9개소와 기초자치단체 23개소뿐이다. 제천시는 이번 협의회 의결로 충북에서는 충주, 청주에 이어 3번째로 전담 사무국을 개설하게 됐다. 협의회는 화산동에 있는 노동복지회관에 사무국을 설립하고 노사민정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공모를 통해 노사민정 3개년 발전계획과 노사 한마음 다짐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무국 개설은 노사민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제천 제3산단 착수에 맞춰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가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화합하는 노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 '실시간 독도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2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동이 트는 독도의 아침부터 노을이 지는 독도의 저녁까지 24시간 내내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독도 영상은 울릉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울릉도의 여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과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10월 울릉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총회에서 울릉군이 협의회에 가입한 바 있다. 제천시는 의병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로서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를 지키는 데 기여하기 위해 의병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영상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의병의 도시 제천에서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제천 시민뿐 만 아니라 제천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에게 독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 수호 의지를 확산시키는 등 의병정신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한해 수질보전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민간단체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이 사업에 민간단체를 참여시켜 관내 하천의 수질보전 활동을 활성화하고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 9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가능한 사업은 한강수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하천정화활동, 상수원수질보전 홍보교육과 캠페인 사업, 그 밖에 수질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1월 말까지이며 1개 단체에 1개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사업신청서, 세부사업계획서와 함께 전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서,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천시청 자연환경과에 직접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한 단체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사업기대효과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제천시에서 1차 검토를 거쳐 충북도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제천시청 자연환경과(641-640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차원의 수질 개선과 환경감시 활동을 활성화해 하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생계급여 수급권자나 최근 3년 기준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산림가꾸기, 공공근로에 2회 이상 반복 참여한 자, 지병 건강쇠약 등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LED약용작물연구소 약용작물 재배와 포장사업, 만남의 광장 관광시설물 조성사업, 원예치료를 활용한 체험학습포장 운영 사업 등 3개 사업에 20명을 모집하며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8~34세 청년구직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 신청은 워크넷시스템(www.worknet.go.kr)에 온라인 등록하거나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경제과(641-6632) 또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6일부터 3월 3일까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서 산업 활동 전반에 대한 고용, 지역별 분포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을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매년 실시된다. 조사결과는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계획의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 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조사기간 중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통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비면접조사 방법도 병행된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잠정결과는 9월, 확정결과는 12월 이후 통계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정부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국가지정통계"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통계조사원의 방문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살기좋은 농촌만들기를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에 12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12개 마을에 96억 원, 수리개설보수 사업 2개소에 3억 원,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 24건에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소득과 경관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봉양읍소재지, 청풍면소재지, 한수 송계1리, 덕산 억수리·신현2리 등 12개 마을에 96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노후 저수지 정비를 통한 재해예방 및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두학동 싸리재 저수지, 봉양읍 고모동 저수지에 3억 원을, 가뭄대비 농업용 대형관정과 용·배수로 설치 등 농업기반시설확충사업에 28억 원을 확보해 농민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경작자들의 의견을 듣고 예산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엔 가뭄이 심해 경작에 어려움이 많은 농민들을 위해 소·대형 관정 지원 등 용수원 확보 시설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는 농번기 농촌마을의 절도와 도난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마을 주 진입도로 내 농촌 방범용 CCTV를 2013년부터 78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취약지역 15개소에 추가 설치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한해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를 추진한다.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는 전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건강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방 관련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제천시 힐링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12기씩 운영해 1천835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엑스포 개최 전까지 모두 2천3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아카데미의 인기에 부합해 교육 수료생들에게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한방엑스포를 적극 홍보해 성공 개최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 수료생들에게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해 엑스포 행사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수료생이 요청 시 다량의 엑스포 홍보물을 우편으로 보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 예정자 480여 명에겐 직접 만나 홍보물품 전달과 동영상 상영 등 대면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엑스포 기간 중 '교육생 만남의 날'을 운영해 전국에 있는 수료생들을 한 곳에 모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 설문 조사를 통해 수료생들은 교육 만족도뿐 만 아니라 제천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전국에 있는 교육 수료생들이 제천한방엑스포를 널리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7일 오전 10시 제천역에서 1일명예역장 체험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을 맞고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일명예역장에 위촉된 이 시장은 역장실에서 간담회를 갖은 뒤 매표 발급체험, 고객 맞이 인사 등 역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고향을 방문한 귀성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줬다. 또한 제천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설 인사와 함께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물을 일일이 나눠주며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준 제천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9월에 열리는 제천한방엑스포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음성명작米(미)' 홈플러스 납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음성명작米 납품 행사는 작년 9월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음성에서 생산한 알찬미 100t(10㎏, 1만포)을 납품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홈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복숭아 327t 20억1천만원, 수박 118t 2억2천만원 어치를 납품했다. 앞으로 음성청결고추, 음성인삼, 화훼 등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에 음성군 농특산물 납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울 입증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