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7년 행복마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시에 따르면 행복마을사업 컨설팅업체인 (주)거름이 14일 실시한 마을순회 주민교육에 마을별 4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2017년 행복마을사업은 금성면 대장리, 청풍면 신리, 송학면 장곡리 등 3개 마을이 1단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행복마을사업은 소외되고 낙후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을 통해 마을의 활력을 주고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행복이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장곡리 진춘철 이장은 "행복마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주민들이 마을발전에 관심을 가질수록 우리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교육은 사업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동기를 부여해 주민들이 함께 마을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과 리더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2015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한 사업성과를 얻고 있으며 올해 1단계 사업으로 마을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오는 9월께 1단계 사업 평가 후 2단계 선정마을에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줄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오미자 포장재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가별 동일 디자인 보급을 통해 제천약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GAP 우수약초 인증표시제 정착으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포장재 디자인은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제천오미자의 효능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작 유통 시 GAP인증 스티커를 부착토록 의무화했다. 시는 오미자작목반을 대상으로 포장재(골판지, 스티로폼 박스) 제작비의 50%를 지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 3천850만원을 투입한다. 2월 중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3월에 대상 농가를 확정해 작목반 단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미자뿐 만 아니라 제천 약초의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약초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한방바이오과(043-641-676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관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목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산주의 소득 증대와 노후화된 목재생산시설 개선으로 한-중 FTA에 대응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제재소, 목탄생산업체 등 제천에 위치한 목재생산 등록업체로 오는 15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사업 규모는 2개소(총사업비 4억 원)로 개소당 사업비 2억원(자부담 6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시설은 제재시설로는 띠톱 및 원형톱, 자동제재기, 집진설비 등이며 건조시설로는 저온·중온·건조기, 고온·고습 건조기, 진공·고주파 건조기 등이다. 또한 가공시설로는 스핀들레스, 원주가공기, 프리컷 자동설비 등으로 인건비 및 생산비용, 건조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한 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지원신청서 1부와 관련서류를 구비해 제천시청 산림공원과(641-6482)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목재가공의 효율성 및 생산성 증가는 물론 근무환경 개선으로 목재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5년에 1개소, 2016년에 3개소를 현대화사업을 시행해 관내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한방엑스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관리 쿠폰을 지원하는 '2017 한방 발 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소비 금액에 따라 발 관리 쿠폰을 제공해 엑스포 공원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발 관리 쿠폰은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 축협한우프라자, 카페 아띠에서 당일 소비 영수증 금액이 2만 원 이상이면 발관리 쿠폰 1매(1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쿠폰으로 약초판매전시장 내에 한방 발 관리 코너에서 피로를 풀어주는 발 마사지 체험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쿠폰 제작 시 올 해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도 표기해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방문객 소비를 촉진해 시장업체 활성화와 제천의 우수한 한방제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스포 기간 내 많은 방문객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공원 내 약초판매장은 전국 3대 약령시의 하나인 제천 약초시장의 일부가 이전해 제천 약령시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제천의 대표 한약재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공급하는 황기를 비롯해 우수한 한약재만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충북 도민의 한마음 행사인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가 확정됐다. 제천시는 지난 10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체육회,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매뉴얼 개발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상징물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발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상징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작에 대한 개발을 실시했다. 이날 그동안 보완 작업을 통해 완성된 엠블럼, 마스코트 등 분야별 상징물이 최종 보고됐다. 엠블럼은 공모 최우수작을 기반으로 타 종합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컬러를 사용해 강렬함과 역동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마스코트는 제천시 대표 캐릭터인 박달이와 금봉이를 응용 개발해 대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으로 개발된 상징물은 대회는 물론 제천시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과 종목별경기장 일원에서 도내 11개 시·군 4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함께 펼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저소득층의 디지털방송 시청권 확대와 사회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지원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12년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디지털 TV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무료 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 디지털 방송은 시민 누구나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디지털 TV가 없다는 이유로 시청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홈페이지 게시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홍보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시각 또는 청각 장애인으로 2011~2012년 저소득층 디지털 TV 구매보조를 위해 정부지원을 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번 없이 124(디지털방송 시청 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대상자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디지털 TV모델의 선택과 결제 절차, 배송, 설치 등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전용 디지털 TV 사양과 가격은 디지털마당(www.digitaltv.or.kr) 홈페이지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지상파 방송을 수신하여 디지털 정보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13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2016년 운영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제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2011년 출범 이후 제천시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을 시정촉구하고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 요구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보고회는 '제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운영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영탁 위원장을 포함한 시민고충처리위원과 사무국 직원, 이근규 제천시장과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보고회는 2016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 한 해 신속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과 운영계획을 논의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처리한 고충민원은 144건(2015년 142건)으로 그중 87건(57%)이 안전건설국 관련 고충민원으로 가장 높은 건수를 보였고 집단민원이 39건으로 지난해(2015년 22건)보다 1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급격하게 늘어난 신규 공동주택 조성과 지방상수도 설치 관련 민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고충처리위원회 관계자는 "2015년과 비교해 고충민원이 장기화, 집단화되고 있는 걸로 분석된다"며 "시민의 올바른 권익보호를 위하여 고충처리위원회의 중재적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 고충처리위원회는 이동신문고 운영, 타시도 옴부즈만 교류 등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고충민원 토론회, 시행권고사항 이행 관리, 위원 무료 상담 운영, 위원과 시민의 만남의 날 운영 등 현장중심의 민원해결과 장기민원의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최근 장기화·집단화 되고 있는 고충민원의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업무는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가치 있는 과정이자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사람먼저 행복제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전체 773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둔 제천시의회와 예산승인을 애타게 바라고 있는 제천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시는1회 추경 예산안을 이례적으로 두 달가량 시기를 앞당겨 2월 임시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는 지난 본예산 심사에 버금가는 철저한 심사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일 예산안을 받아 든 의원들은 새롭게 편성된 신규 예산과 지난해 시의회가 삭감했다가 다시 심사 요청된 사업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특히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13일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조성지 외 4곳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1회 추경에 편성된 신규 예산은 △화산동주민센터 신축 34억 △TV 제천촬영장 관광지 터 매입 33억 △근로복지회관 리모델링 15억 △교동근린공원 조성 38억 △청전2근린공원 조성 18억 △고암정수장 증설·시설개량 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 △문예위 사무국 정리비용 2천500만 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및 미용페스티벌 2천200만 △소규모주민사업 24억 △마을 회관관리 5억 △용두산오토캠핑장 진입교량 설치 3억 △엑스포 사업비 추가 부담금 10억 △엑스포 행사장 제천시 홍보관운영 5천만 △경로당신축 3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 심사의 최대 관심사는 본예산 삭감 예산 중 다시 상정된 약 80건의 사업비를 시의회가 어떻게 처리할 지에 달려 있다. 시는 지난 연말 삭감처리한 144억 원의 예산 중 약 92억 원을 다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들 사업은 △인라인경기장 조성 8억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8억 △명품가로숲길 4억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4억 △청풍랜드 진출입로 개선사업 6억 △수산물 집하장 및 가공판매 3억6천만 △지역농업특성화기술지원 3억 원 등이다. 이외에도 당초예산에 삭감 됐던 다양한 소규모 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제천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객관적 시각과 합리적인 접근 방식으로 예산을 검토하겠지만 벌써부터 일부 예산은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며 "이번 추경 심사도 지난 본예산 못지않게 뜨거워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47회 2차 정례회에서 올해 본 예산안 가운데 144억5천367만원의 세출예산을 삭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슬로시티 재인증을 추진한다. 제천시는 2012년 10월21일 이탈리아 노벨라라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국내 11번째, 충북 첫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슬로시티 대상 지역은 애초 제천시 수산면과 박달재였으나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국제 인증 기준이 지방자치단체 단위여서 지난해부터 제천시 전역으로 확대했다. 제천시는 인증을 받은 지 5년이 된 규정에 따라 올해 슬로시티 재인증 추진을 위해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조언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 등 관계자와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절차 등을 협의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재인증 의사를 타진하는 대로 4월께 재인증 의사를 통보하고 한국슬로시티본부에 컨설팅을 의뢰해 재인증 신청 절차를 밟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인증 당시 삼한의 농업 역사를 간직한 역사도시, 400년 전통의 오티별신제와 전통 솟대문화를 전승하는 전통문화도시 외에도 한방과 약초를 기반으로 한 건강도시, 수려하면서도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특화한 슬로길(청풍호 자드락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천 수산슬로시티협의회 권이선 사무국장은 "올해부턴 협의회원 구성 범위를 수산면에 한정하지 않고 제천시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협동조합과 영농조합 등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법인이 출범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산면은 지난해에만 체험객이 1만 명이 넘는 등 슬로시티 인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지역에선 무분별한 난개발 행위를 줄이려는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로시티는 1999년 10월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시작한 느린 마을 운동을 전 세계로 확산한 지역 공동체 운동이다. 대한민국에는 제천시를 포함해 담양군, 완도군, 신안군, 하동군, 예산군, 남양주시, 전주시, 상주시, 청송군, 영월군 등 11개 도시가 슬로시티 지역으로 인증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투자자금 지원을 위해 은행대출금을 추천하고 대출금 이자의 일부를 시가 보전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제천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시책으로서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 등에 가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 대출규모는 지난 해 대비 30억 원 증가한 100억 원이며, 대출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 원을 3년간 이차보전금리 4%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천시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공장으로 6개월 이상 실가동 중인 중소기업체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로 제천시 투자유치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업체는 기업 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 평가 점수를 통해 선정하며 여성경영인 기업은 우대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 고시공고란 및 제천시 중소기업홍보사이트(biz.jecheon.go.kr) 기업지원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하여 1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일 공공근로사업 추진 심의회를 개최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심의했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더욱 위축된 내수경기와 고용시장 불안정 등으로 취업시장에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실직자들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근로사업의 사업규모 확대와 적기 추진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장기실직자, 저소득층 등 취업시장의 약자들에게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여 구직활동 기간에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무직자로서 보유재산 2억 원 미만으로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선발기준에 의거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오는 17일까지 신청 접수해야 한다. 선발자는 3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 간 근로한다. 한편 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취약계층 40명을 이달 초에 모집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구제역의 관내 유입을 방지하고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제거하기 위하여 선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상최악의 AI가 잠시 주춤한 사이 보은 및 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구제역과 AI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상황실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 각 읍면동에서 개최 예정인 대보름맞이 윷놀이행사를 자진 취소토록 유도하고, 명지동 가축시장이 구제역 종료 시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가는 등 혹시 모를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다. 관내 젖소사육농가(6농가 273마리)에 대하여 지난 7일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구제역 백신을 추가 확보하는대로 소 사육농가(652농가) 1만5천663마리(7일 축산물이력제 기준)에 대하여 일제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황이 급박한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백신이 공급되는대로 접종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을 자제하는 등 구제역 및 AI 유입 차단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1마리 1침이 원칙이며, 백신은 2~8℃ 냉장보관하고 사용 30분전 꺼내 실온에서 충분이 흔들어 접종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백신의 온도를 20℃ 이상 따뜻하게 유지하여 실시해야 한다"고 접종요령을 설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6일 '2017년 제천학사 입사생' 102명을 최종 선발하여 제천학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지난 해 선발공고를 통해 지난 달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102명(남48명, 여54명) 모집에 174명(남78명, 여96명)이 신청해 평균 1.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 선발인원은 입사원서 접수 후 조정을 통해 신입생 24명(남11명, 여13명), 재학생 71명(남34명, 여37명), 대학원생 6명(남3명, 여3명), 고시준비생 1명(여) 총 102명으로 지난 3일 제천학사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인용 부시장)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입사가 확정된 학생은 오는 25일부터 입사해 1년간 제천학사에서 거주하게 된다. 학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배, 장판 및 노후가구 교체, 대청소 등을 실시한다. 지난 2005년 3월에 개원된 제천학사는 제천 출신의 우수한 수도권 소재 대학생을 선발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면학상의 제반 편의를 제공함으로서 장래 제천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중추적인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제천학사를 거쳐 간 학생은 지난 해까지 1천224명이다. 제천/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관내 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제천시 지식재산 국·내외 출원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예산은 3천만 원으로 소진 시까지 충주지식재산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학생, 직장인, 개인 발명가 등 제천 소재의 시민이나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허, 실용신안, 상표 및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출원 시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국내 출원비용 지원규모는 1기업 당 연간 130만 원 이내로 1건별 지원 상한액은 특허 130만 원, 실용신안 90만 원, 상표 25만 원, 디자인 35만 원이다. 국외 출원비용 지원규모는 1기업 당 연간 1천400만 원 이내로 건별 실비 소요액의 90%를 지원받는다. 1건별 지원 상한액은 해외특허(PCT) 300만 원, 해외특허(개별국) 700만 원, 해외상표 250만 원, 해외디자인 28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의 독점적 권리 확보 및 인식 제고를 통해 국·내외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충주지식재산센터(☏043-843-7005) 및 제천시청 투자유치과(☏043-641-6683)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절차 등은 제천시청 및 충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한방&대통령 로드 힐링투어' 콘텐츠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global+local) 관광상품 육성사업이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유치를 위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지난 1월 24일 최종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 콘텐츠는 제천시의 '한방&대통령 로드 힐링투어', 대전의 '백제 역사있슈(ISSUE)', 인천의 '두근두근 인천, 찾아가는 즐거움' 등이다. 제천시가 주관한 '한방&대통령 로드 힐링투어'는 한방의 도시 제천에서 한방티테라피, 한방 약선음식을 체험하고 내륙의 바다 청풍호의 관광모노레일, 산악체험장, 유람선 탑승 등 힐링 투어를 주로 한다. 또한 충북 광역 관광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역대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문화체험, 세계3대 광천의 하나로 꼽히며 세종과 세조가 질병을 치료했다는 초정약수 웰빙 테라피 뷰티 체험 등을 포함시켜 하나의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선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여행코스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해외마케팅 전략개발, 관광 상품 브랜드화 등 단계별 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글로컬 관광 상품 육성사업 선정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제천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 마케팅과 관광 상품 브랜드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음성명작米(미)' 홈플러스 납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음성명작米 납품 행사는 작년 9월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음성에서 생산한 알찬미 100t(10㎏, 1만포)을 납품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홈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복숭아 327t 20억1천만원, 수박 118t 2억2천만원 어치를 납품했다. 앞으로 음성청결고추, 음성인삼, 화훼 등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에 음성군 농특산물 납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울 입증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