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천시민대상' 후보자 접수기간을 연장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문예학술체육부문, 사회개발봉사부문, 특별상 부문 등 3개 분야에 걸친 후보자 접수에 나섰다. 하지만 3개 부문 중 2개 부문이 단수로 접수되며 1차 마감 결과 접수자는 총 5명으로 시는 후보군을 늘리기 위해 오는 10일까지로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시는 접수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오는 4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시민대상은 최근 몇 년간 접수자 부족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접수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사례가 잦아 위상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와 2015년에는 3개 부문 중 사회개발봉사부문만이 선정됐고 2014년에는 2개 부문만 수상자가 나왔으며 특히 문예학술체육부문은 최근 3년간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이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4일과 7일 오후 2시 중앙시장 2층 청년몰 조성 현장에서 공개모집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제천 중앙시장 내에 청년몰을 조성해 열정적이고 창의적 아이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상인 사업가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와 중앙시장은 지난해 12명의 청년 상인들과 함께 '청년이 가득한 시장, 청FULL제천몰'을 개장했다. 청년 상인들의 노력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한 중소기업청은 고객 특화 공간 조성이 가능한 '청년몰 조성사업'으로 25명의 청년 상인을 추가 선정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제천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은 지난 2월 초 기초기반공사를 시작으로 2월 25일 2층 15개 점포 공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18일 1층 점포공사 완료로 전체 공사를 마무리한다. 정해운 청년몰사업단장은 "침체된 중앙시장을 명실 공히 제천을 대표하고 젊음이 약동하는 시장으로 만드는데 많은 청년 사업가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이 가득한 시장, 청FULL제천몰'은 청년상인 창업을 통해 제천 중앙시장의 변화와 혁신, 건전한 세대교체를 꾀할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시와 청년몰조성사업단은 창의적이고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우수한 창업아이템이 있는 청년 창업 예정자를 선정해 기초기반과 특화공간 조성, 창업교육, 인테리어,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지난달 28일 시민시장실에서 관내 독립유공자 유가족 1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애로사항 청취,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찬 후 이 시장은 거동이 불편해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유가족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근규 시장은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유가족들에게 자그마한 마음을 담아 따뜻한 점심 한 그릇을 대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국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마음깊이 본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족 중 한명은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격려하고 특히 한자리에 함께 모여 교류의 장을 만들어준 제천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근규 시장은 3월 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방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량강화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양한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대학생 해외연수와 대학생 방송인(U-Bro) 육성 사업을 신규시책으로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대학생 해외연수는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학생 중 학교생활 또는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제천을 빛낸 학생을 대상으로 하되 외지출신 학생이 제천으로 주소를 이전한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대학생 방송인 육성사업으로 리포터, MC, 아나운서 등 방송관련 분야에 끼와 재능을 가진 지역대학생을 모집해 인재 육성과 시정 참여를 도모하는 등 제천시와 관내 대학교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세명대와 대원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10년 간 총 30명을 시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시책을 비롯해 전입대학생 장학금, 관내 대학출신 고용장려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관내 대학교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생존 전략과 대학과의 상생발전이 시대적·지역적 소명"이라며 "대학발전이 곧 제천시 발전이라는 의지 하에 학·관 간 신뢰구축과 동반자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통 채널 확립과 시민 체감형 발전모델 개발 등 관내 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탁금지법과 구제역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삼겹살데이를 맞아 '친환경 쌈 채소, 삼겹살 팔아주기' 범 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삼겹살 데이는 축산업계에서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숫자 '3'이 겹치는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친환경 쌈 채소와 삼겹살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체·유관기관 등에도 동참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광판과 현수막을 활용해 쌈 채소와 삼겹살 소비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삼겹살데이를 통해 제천에서 생산된 친환경 쌈 채소와 삼겹살을 적극 구매해 구제역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천로컬푸드 직매장(비둘기아파트사거리)에서는 제천에서 생산된 친환경 채소를 구입, 판매하고 있어 언제든지 싱싱한 친환경채소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지역현안사업 발굴로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연계사업은 △국지도 82호선 남제천 IC~영월방향 접근도로망 개선사업 8억 원 △제천IC~북부우회도로 영월방향 접근도로망 개선사업 7억 원이다. 그동안 시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중심으로 인접한 원주시, 영월군 등 11개 시·군과 함께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경기장과 교통망 관련 시설 공사 위주의 지원에 대해 인접 시·군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올림픽 개최지와 비개최지 간 경계를 넘어 화합과 상생을 통한 동방성장으로 진정한 의미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대회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지 인접 시·군에 대한 지원을 정중히 요청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11개 시장·군수 연명으로 행정자치부에 전달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1년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동안 경기장 건설이나 불량환경 정비 등 도시경관 조성 사업 등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해왔으나 제천시 등 11개 인접 시·군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관문지역의 관광객 맞이 도시경관 조성이나 교통 불편해소 등을 위해 총 150억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부세 확보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접근 도로망을 개선해 방문객이 우리지역을 지나갈 때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행정자치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국가 위상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새로운 사업을 주기적으로 발굴, 건의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동계올림픽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5급 승진 내정 △송민호 자치행정과 △박철훈 투자유치과 △서병열 지역개발과 △김대식 건축디자인과 △김선경 건설과 △이용기 백운면 △엄상섭 보건소 △곽혜준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7일 오전 11시30분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제천 제1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코스맥스 그룹 이경수 회장과 코스맥스바이오(주) 김지형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코스맥스바이오(주)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개년 동안 약 44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시에서 제천으로 이전했으며 제천 제1산업단지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주 사업으로 2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7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오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개년 동안 기존 공장 증설과 제2산업단지에 부지를 매입해 물류시설을 신축한다는 내용으로 총 300억 원의 추가투자와 함께 35명을 추가 고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업체는 제천시로부터 원활한 투자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코스맥스 그룹 이경수 회장은 "제천시는 교통이 편리해 물류비용이 절약되고 친기업 문화가 있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바이오가 중견기업을 넘어 더 크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물류, 교통과 산업 환경의 큰 발전에도 불구하고 제천이 멀다고만 느끼는 기업인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천 제대로 알리기에 역점을 두고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추진 중인 (재)제천문화재단 설립 관련 조례안이 다시 한 번 제천시의회에 제출이 예정되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폐회한 제250회 임시회에서 1회 추경예산안이 순조롭게 확보되며 물꼬를 튼 시와 시의회의 화해 분위기가 문화재단 조례안 통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제천시는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제천문화재단 설립·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제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고 27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연 뒤 다음달 2~3일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 조례안을 13~17일 열리는 제251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제천문화재단 설립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기본재산으로 출연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이사장과 상임 대표이사 등 15명 이내의 이사회와 10명의 사무국 직원을 둔 문화재단을 출범시켜 문화예술위원회와 청풍영상위원회를 통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재단 운영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위한 문화재단 출연금 10억 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할 방침이다. 조례안은 법인의 설립 방법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재단 사업을 명시하고 재단의 기본재산 조성과 설립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했다. 재단이 정관을 제정하거나 변경하려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승인 사항을 바로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해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 내용도 담았다.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 강화는 지난해 시의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본회의에 수정 발의한 바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245회 시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안을 제출했으나 본회의에서 원안은 물론 상임위의 수정 발의안이 모두 부결됐다. 당시 투표에서 원안반대 8표,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 수정안도 반대 9표로 각각 부결 처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과 관련 직원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제천시와 조직위는 이번 총회에 참석한 전국 지자체장에게 엑스포 홍보를 통해 각 지자체에 깊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그 어떤 홍보활동보다 커다란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앞으로 전국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청주에서 열리는 3.1절 행사에도 참석해 국가유공자와 광복회원 등을 대상으로 홍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단양군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지역 간 연계협력 촉진을 통해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제천시와 단양군은 지역의 세계적인 탐험가 등 인적자원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레저·문화·관광 콘텐츠 프로그램인 탐험학교 운영사업을 지난해 12월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 운영 사업'은 2017년부터 3년간 국·도비 17억3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19억8천200만원을 투입해 △탐험챌린지학교 조성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탐험 도전아카데미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등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천시와 단양군의 관광자원과 관광 상품에 대한 소비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양과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사람먼저 행복제천' 실현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3일 오전 7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근규 시장, 박인용 부시장, 국·단장 등전 부서장들이 참석해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새롭게 발굴된 35건의 신규 사업 위주로 진행됐으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일과시간 전에 조찬 보고회로 진행됐다. 시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16개 중앙부처와 관련기관의 81개 사업, 3천88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시의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으로는 △동서6축(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 △충청내륙 고속화도로(4공구) 건설사업 △국지도 82호선(연금리조트~금성) 시설개량사업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앙선(원주~제천)복선전철 건설사업 등이다. 이근규 시장은 "우리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대응과 발굴된 사업 외에 추가로 경쟁력 있는 신규·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야한다"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제천시 전 공직자가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달 말 2018년 국비확보 대상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주민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온 '친서민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기동대원의 자긍심 고취 등 보다 우수한 시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심벌마크를 공모한다. 친서민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는 주민편의 시책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는 있으나 기동대원의 시정 소속감 결여 등 소극행정의 미비점 등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편으로 심벌마크 공모를 실시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3월 10일까지며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수집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kwicho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확정된 심벌마크는 특허청 등록을 마친 후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고충민원처리기동대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가는 계기가 돼 사람먼저 행복제천 실현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사상 최초로 2월 조기추경을 위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이 22일 제25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제1회 추경은 당초예산 6천386억 원에서 774억 원을 증액한 7천160억 원 규모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증액된 올해 보통교부세 증액분의 조기투자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올해 제천시 최대 역점 사업인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제56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예산으로 조기 추경이 필요하다는 제천시와 제천시의회간 공감대가 형성되며 전격 추진됐다. 그 규모 또한 역대 추경 중 가장 큰 이른바 '슈퍼추경'으로 가라앉은 지역경기를 되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경예산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주요 도로개설 및 주요 역점사업 추진 등 자본사업에 500여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도로환경 개선 등 도심 기반확충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 조성에 중점을 뒀다. 여기에 행사와 축제 등 1회성, 소모성 예산은 최소화하고 주민불편 해소차원에서 각종 크고 작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들도 살뜰히 챙겼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증액된 보통교부세 증액분을 조기에 투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기추경을 편성했다"며 "시의회에서도 이러한 취지를 공감하고 협조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례없는 조기추경으로 확정된 예산이 우리지역에 조속히 투자돼 시민들의 삶이 보다 더 나아지는 제천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적지 않은 건설 사업이 포함된 이번 추경으로 증액된 774억 원의 예산은 당초예산과 함께 동절기가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향토 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시민을 발굴해 선진 문화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29회 제천 시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추천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일까지이며 후보자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일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부문은 문예학술체육부문, 사회개발봉사부문, 특별상 부문 등 3개 분야로 추천대상자는 5년 이상 계속해서 제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으로 각 추천부문에서 뚜렷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 단 특별상 부문 대상자는 제천 발전에 기여했거나 위상을 높인 자로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한 제천시 문화상, 제천 시민대상 등의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거나 2년 이내에 시민대상 수상대상자로 추천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 단체장, 읍·면·동장,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만 한다. 구비서류는 추천서, 주민등록등본, 공적조서(증빙자료 포함) 각 1부를 첨부해 제천시청 자치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주어지며 시는 수상자를 선진문화시민의 귀감으로 삼아 건전한 시민의식을 정착시키는데 귀감으로 삼을 방침이다. 시는 1987년부터 '제천시 문화상'으로 운영해오다 2001년부터 '제천 시민대상'으로 승격해 현재까지 4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641-52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음성명작米(미)' 홈플러스 납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음성명작米 납품 행사는 작년 9월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음성에서 생산한 알찬미 100t(10㎏, 1만포)을 납품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홈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복숭아 327t 20억1천만원, 수박 118t 2억2천만원 어치를 납품했다. 앞으로 음성청결고추, 음성인삼, 화훼 등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에 음성군 농특산물 납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울 입증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