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월면 내촌리 436번지 일원에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2016년 군수공약사업인 진천군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3천100㎡ 부지에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 909.77㎡규모로 오는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북부 사업소에 국비 8억원, 도비 2억4천만원, 군비 8억3천700만원 등 18억7천700만원을 투입, 전문 인력 배치 후 지역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소가 설치되면 진천읍 덕금로에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을 이용하던 이월, 광혜원면 등 원거리 지역의 농업인들이 원거리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 편의성에 도움이 예상된다. 특히 밭작물 및 농촌여성 편이를 고려한 농기계 34종 187대 구입으로 임대기종과 대수가 늘어나 더욱 편리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개별 농가의 농기계 구입 비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는 2017년 주요 현안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확보로 농업인의 임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키 위해 '진천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2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진천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조성사업은 복합도시 기능을 가진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북진천IC 인근에 외지 출·퇴근 인구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업기능은 물론 주택, 교육, 의료, 문화 등 자족적 복합 도시기능을 가진 개발 사업이다. 군은 조속한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을 갖고 각종 최첨단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집적시킬 수 있는 대규모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착수보고회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도시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사업 시행방식, 사업추진방향 등 기술적인 검토가 이뤄져 올 연말 쯤 군 발전에 가장 이바지할 개발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교성·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송두, 에스폼, 초평은암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번 진천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조성사업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임보열 명품도시추진단 소장은 "신척·산수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에 있는 산업단지로 외지 출퇴근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발 맞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009년 이후 계속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율 도내 1위(전국 군단위 3위), 재정자립도 도내 1위(전국 군단위 3위)를 달성 하는 등 중부권 대표 거점도시로의 비약적 성장을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공해·소음 없는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 지원을 신청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군이 올해 민간 지원 보급량은 4대로 차종에 상관없이 대당 250만원을 균등지원 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전기이륜차는 전기 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일반 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쉽게 완충할 수 있다. 하루 40㎞주행 시 연간 연료비가 엔진 이륜차의 1/10 수준으로 뛰어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진천군에 주소가 등록된 일반시민, 배달업소 등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진천군민이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진천군 환경위생과에 사전 신청서 제출 후 제작사를 통해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업무를 위한 업무개선에 나선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관련법령 및 행정규칙이 수시로 제·개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계 관계 공무원들이 빠르게 대응하고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내부 행정망에 운영 중인 '회계실무방'을 개설·운영 한다. 회계·계약 관련 법령 및 지침, 감사 지적사례 및 직원상호간에 게시한 질의&답변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앞으로 회계담당 공무원들이 보다 신속 정확한 회계·계약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재승 회계정보과장은 "실무방 운영으로 운영의 효율성, 투명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명한 회계업무를 바탕으로 청렴도평가 전국 유일 2년 연속 일등급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실버마크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진천군 관내 노인 운전자는 2월말 기준 3천950명이다. 이에 따라 군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노인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교통안전대책마련의 일환으로 노인운전자 표시 스티커인 '어르신 운전중' 실버마크를 자체 제작 보급한다. 군은 노인운전 차량에 표식을 부착, 어르신에 대한 배려를 유도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어르신 운전중' 실버마크는 군 노인복지관, 노인회 지회사무실,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군 주민복지과(전화 539-3395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7일 진천고등학교에서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연에서 송 군수는 학생들에게 부와 명예가 성공의 척도가 될 수 없다며 꿈·변화·도전이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꿈을 이뤄나가기 위한 목표설정과 사고방식의 체계와 행동·습관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인생의 길을 개척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송 군수는 학생들에게 '그릿' ,'시크릿', '클라우스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등의 추천도서를 소개하며 열정과 끈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후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1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진천고 명사특강은 지난해 12월 김병우 교육감과 진천경찰서장, 진천군의회 의장 등 지역명사를 초청해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세수확대와 조세형평주의 실현을 위해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부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day'로 정하고 체납차량통합영치반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새벽 집중 영치를 수시로 시행할 계획이다. 관내와 관외차량으로 구분해 관내는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관외는 4회 이상 체납된 차량을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을 활용, 관내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외국인 체납이 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외국인거주 밀집지역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자동차세와 과태료 징수에 단속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차령초과 말소 제도 안내문'을 발송, 과태료 및 세금체납으로 폐차를 못하고 있는 차량소유주에게 폐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자동차세 및 책임보험 과태료 등이 계속 부과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포차 추정차량은 인도명령서를 발송하고 불응 시에 자동차등록법에 의거 범칙행위에 대해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대포차 운행이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상열 세정과장은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강화로 체납액을 조기 징수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올바른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대한민국 전통 각자 명장인 덕현 기재수 선생이 진천군에 군정운영 효시를 새긴 서각작품을 기증 했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선생은 이날 진천군청을 방문해 작품 기증식을 갖고 살맛나는 생거진천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를 담아 성공적인 군정운영을 기원하는 서각작품을 전달했다. 기재수 명장이 기증한 서각작품은 소나무 재질로 가로 200cm, 세로 65cm 이며, 무게는 100kg에 이른다. 선생의 작품은 지난 1월 송기섭 군수가 정유년 새해 군정시작과 함께 화두로 밝힌 승풍파랑(乘風破浪 :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을 새긴 것으로, 서예가인 무각 김종칠 선생의 글씨를 바탕으로 3개월간 심혈을 기울인 작업으로 완성됐다. 나뭇결을 오롯이 살리는 기법으로 유명한 기재수 선생은 2016년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작년 한 해 동안만 초대작가 6명을 배출했다. 지난해 7월 전국에 4명밖에 없는 대한민국 전통각자 명장 부문에 충청북도 최초로 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바있다. 또 진천읍 벽암리 공방에서 작품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덕산면 석장리에 개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서전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학생들의 통학 편의 증진을 위해 야간통학택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야간통학택시는 혁신도시 내 심야시간 대 시내버스의 막차 운행이 끊겨 버스를 탈 수 없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들 부담 해소를 위해 실시한다. 그 동안 혁신도시 내 시내버스가 오후 8~9시경 운행이 종료되는데 반해 서전고의 야간자율학습이 밤9~10시에 종료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컸었다. 군은 막차 시간의 연장 운행과 시내버스 운영 대수가 충원되는 오는 5월 말까지 2개월간 시범적으로 야간통학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통학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의 학생들이 3, 4명씩 조를 편성해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거리에 관계없이 학생 1인당 1회 이용에 1천원을 내고 나머지 부족한 택시요금은 군에서 지원한다. 진천군은 서전고가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만큼 관내 거주하는 학생에 거주하는 학생에 국한되지 않고 대소, 금왕 등 음성 지역에서 통학하는 20여명의 학생들에게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전서숙을 이어받은 서전고가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숙사건립, 특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3월 1일 충북혁신도시에 개교한 서전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와 KEDI 정책 협력 지정 학교로 현재 1학년 8학급 160명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하절기 감염병 발생·예방을 위해 실시하던 방역을 연막소독 방식에서 친환경 분무소독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연막소독은 경유에 약제를 섞어 불완전연소 형태의 연기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넓은 지역을 소독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잔류성이 없고 약효의 지속성이 짧아 소독효과가 떨어지고 대기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군은 물(水)에 소독약제를 섞어 초미립 노즐에서 활성화된 초미립 살충성분을 공간 살포하는 소독방법을 사용하는 초미립분무소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민간방역업체를 선정, 관내를 4개 지역으로 구분해 기존 주1회 하던 방역소독을 주2회를 증회하여 관내 전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소독 시 민간방역 차량에 탑재된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소독시간과 장소 등이 기록돼 언제든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GPS시스템을 갖춰 방역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산림과 인접한 생활권 주변에 있는 대형 수목 중 도복이 우려되는 수목 제거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접수된 위험수목 신청지를 대상으로 피해 우려 목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현장 답사 점검을 마쳤다. 군은 올 상반기까지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택가 위험수목 60본 제거에 들어간다.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재해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주거 인접 수목 등 우선적으로 제거 작업에 들어간다. 또 제거된 수목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립단을 투입해 장작으로 만들어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땔감으로 지원한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위험 수목으로 인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위험수목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반영해 지난 2006년부터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해 그 동안 1천600여 그루의 위험 목을 제거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의 사전 대비를 위해 오는 5월 14일까지 사전준비 체제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2개반 60여 명의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재난관리 예·경보시스템 운영 △재난상황관리 운영체계 △인명피해 관련 대책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관리 현황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 대책 △재해구호 관련 대책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하천 주변 농경지와 주택 등 군민의 주거환경과 재산 보호를 위해 34억원을 투입, 소하천 8개소 정비사업과 하천 내 퇴적토 준설 등을 우기 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연주흠 안전건설과장은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미흡한 사항은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내부정보 유출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소중한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내용에 따라 내부정보의 흐름을 통제, 개인정보 및 중요 정보의 불법적 외부 유출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내부정보 유출방지 시스템은 기존에 운영 중인 보조기억매체 관리시스템의 정보보안 기능을 보강했다. 특히 △USB등 휴대용 저장장치 통제 △출력물 워터마킹 적용 △e메일 등 자료 첨부 시 개인정보 포함여부 점검 등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승 회계정보과장은 "이번 내부정보 유출 방지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게 된다"며 "개인정보 및 중요 정보에 대한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해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관내 건설공사 품질관리와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이명훈)와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명훈 한군건설관리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200억 미만의 공사를 진행할 때 책임 감리를 따로 둘 수 없어 공무원이 직접 감독공사를 해야 했지만 앞으로 한국건설관리공사가 건설공사 무상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이 발주하는 건설공사 중 토목, 건축, 상하수도, 조경, 전기 분야 공사는 △설계검토 △시공관리 △품질관리 △공사장 안전관리 점검 등 모든 분야에 대해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받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토목, 건축, 상하수도, 조경, 전기 분야 공사 등에 전문 기술 지원을 제공받아 공공시설물에 대한 견실시공 및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주흠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에서 실시하는 공사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품질향상과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기초연금 및 사회보장급여를 은행업무 개시 직후 신속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급여지급체계를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청 회계정보과에서 기존 법정지급일 오후에 이체해왔던 것을 급여지급 과정 개선과 관련 부서의 사전 협조를 통해 법정지급일 오전 은행업무 개시 직후 신속히 이체하는 등의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번 급여지급체계 개선으로 기초연금과 사회보장급여 대상자들의 만족감 향상과 더불어 대민행정서비스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또 각종 사회보장급여 뿐만 아니라, 공무원 급여 등 다수인에게 정기적으로 입금되는 항목들도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법정이체일 은행업무 개시 직후 신속히 이체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급여지급 시점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가정에는 상당히 예민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을 방문해 감자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사전에 주문받은 감자 400여 박스(10㎏)를 팔아 68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앞으로 수확할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사과, 곶감 등 면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했다. 손영일 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문화·복지·농특산물 등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