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알선창구 운영을 통해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청 홈페이지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배너를 개설하고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과 일손을 돕고 싶어 하는 자원봉사 단체는 군청홈페이지나 군청과 읍·면사무소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작업내용·시기·소요인원에 적합하게 지원대상자와 희망자를 연계해 일손 돕기가 이뤄진다. 진천군은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지원 사업으로 농기계조작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공동시설(약수터)이 수질검사에서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도 지정 먹는 물 공동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실시한 수질검사(우라늄 포함)에서 전 항목(47개)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은 먹는 물 관리법 검사주기에 따라 수질검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검사결과 수질검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즉시 재검사를 실시, 원인 규명 및 대책 강구 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진천군 관내 현재 이용 가능한 먹는 물 공동시설은 △남산골 약수터(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산67-10번지) △보련 약수터(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련 산16-10번지) △엽돈재 약수터(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산48-1번지)로 총 3개소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 3천574억원 보다 553억원(15.47%) 증액된 4천127억원 규모로 편성, 진천군 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신척·산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53억원 증액) 등 당초예산 편성 후 추가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과 부서별 현안사업을 반영했다. 주요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508억원(16.64%)이 늘어난 3천561억원, 특별회계는 45억원(8.63%)증가해 566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33억원 △지방교부세 192억원 △조정교부금 22억원 △국도비보조금 177억원 △보전수입등내부거래 129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553억원이 늘었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예산은 전체규모 중 사회복지비가 19.41%인 691억3천50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농림해양수산비가 16.90%인 601억 9천52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490억 4천112만원(13.77%), 환경보호비 468억 7천316만원(13.16%), 국토및지역개발비 403억 6천994만원(11.33%), 문화및관광비 252억 8천593만원(7.10%), 일반공공행정비 236억 8천565만원(6.65%) 등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으로 진천군의 예산규모는 2015년도(3회추경), 2016년도(3회추경)에 이어 3년 연속 4천억원을 넘어 금년 중 4천500억원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5천억원 예산 시대 조기달성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2일 시작되는 진천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24일경 확정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충북인재양성재단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장학생 선발은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성적장학생 중학생 5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총 24명으로, 장학금은 모두 3천70만원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2016년 귀속분 12월말 1천307개 법인이 진천군에 신고·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가 215억 5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경기 침체 및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지방세수 기반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지난해 동기 신고액 179억원과 비교해 16.8%, 36억 2천만원이 증가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200억원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군은 신척ㆍ산수ㆍ송두산업단지 등의 성공적인 조성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지원을 통한 많은 우량 법인을 유치한 것으로 분석 된다. 실제 현대모비스와, 한화큐셀코리아 등을 포함한 상위 10개 법인 징수액이 약 103억으로 군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의 47.9%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장증설 중인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배 이상 증가했다. 진천군의 법인별 평균 신고액은 1천649만원으로 충북도내 법인별 평균 신고액인 680만원의 2.4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는 △청주시 874만원 △충주시 634만원 △제천시 794만원 △음성군 1천168만원으로 도내 상위권 자치단체들보다도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엔 2016년 말 법인 수가 1천307개로 2010년 895개보다 46% 증가했으며, 이 중 제조업체 비율은 충북도내 평균보다 훨씬 높은 70%로 도내 1위다. 진천군에 기업체가 급격한 증가와 우량법인 유치는 △군민 1인당 GRDP 7천155만원 도내 1위 △재정자립도 전국 군 단위 3위 △1분기 인구증가율 전국 2위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송기섭 군수는 "우량법인 유치는 안정적인 지방세 소득 증대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의 필수요소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과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법인지방소득세는 내국ㆍ외국법인의 법인소득에 대하여 과세하는 지방세로 2014년 신고ㆍ납부의무를 동반하는 독립세로 전환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30년 진천군기본계획이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인구 15만명으로 최종승인 됐다고 16일 밝혔다. 진천군기본계획은 진천군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공간계획 포함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결정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앞서 군은 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2015년 4월 수립용역에 착수, 그동안 주민공청회와 관련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쳤다. 기본계획은 세종시 건설 등을 포함한 중부권 공간구조 개편전망이 반영 됐다. 최근 변화가 뚜렷한 진천군의 인구, 산업구조, 도시개발 동향 등도 반영돼 시가지 정비 및 주거환경계획에 대한 세부 전망도 내놨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기정계획이었던 2025년 기본계획의 계획인구 보다 2만9천명 증가한 인구 15만명을 2030년께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진천군 인구 7만 5천명에 혁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3만명, 교성·성석지구 도시개발로 2만명, 이월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3만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되며 진천시 승격의 전망을 밝게 했다. 계획인구 및 각종 도시지표 분석을 통한 시가화예정용지는 총 1만7천336㎢로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각종 도시개발계획의 성공적 추진이 기대된다. 교통·물류 등 기반시설 계획, 토지이용계획, 환경관리계획, 경관 및 미관계획, 공원 및 녹지계획 등에 대한 광범위한 계획도 담겼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2030년 진천군기본계획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진천군의 각종 경제·사회 지표들을 반영해 작성됐다"며 "진천시 승격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철저히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세 번째 진천군립 도서관인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16일 개관 했다. 혁신도시도서관은 건축면적 1천492㎡, 연면적 1천828㎡,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지난해 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지난 3월 31일 임시개관 후 이날 정식개관했다. 지상1층은 △종합자료실 △아동자료실 △유아자료실 △멀티미디어실 △학습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책놀이터 △북카페 등이 조성돼 있으며, 지하1층은 다목적실, 강사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내 총 248석의 좌석이 설치돼 있어 도서관 이용 시 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종합자료실 1만1천469권, 아동자료실 5천422권 등 풍부한 자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군은 이번 생거진천혁신도시 도서관 개관으로 오는 6월 입주할 혁신도시 내 A4블록의 아파트 입주민과, 계속 증가하는 인구유입에 발맞춰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정주여건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7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33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현황을 기록·관리함으로서 정책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주요군정 현안사업 △1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천만원 이상의 용역사업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폐지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이번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조성사업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백곡면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33개 사업이 앞으로 정책실명제로 관리된다. 정책실명제로 선정된 사업은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추진과정과 관련자의 실명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연 2회 추진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된다. 앞서 군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정된 사업 118건 중 완료사업 68건, 진행사업 50건의 진행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운영 중인 주민참여예산제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 국민통합 우수사례'에서 선정됐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을 대상으로 국민통합 정책 사례를 127건을 공모 받아 △국민통합 기여도 △사업 파급성·지속성 △주민참여도 등을 고려해 최종 25개 단체의 정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진천군은 2016년 '하하체조' 보급 운동으로 세대를 통합하는 군민건강 시책을 통해 우수기관에 선정 된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천군의 '참여하는 우리가 예산의 주인이다! 더불어 행복한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유제윤)을 구성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발굴부터 예산편성, 집행까지의 과정에 참여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제도이다. 진천군은 2013년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시행 5년차인 올해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개최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총 118개 사업, 총 13억 6천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치단체의 정책에 참여하는 것은 지역통합과 소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참여를 더욱더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원 확대 방안을 계획 중이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제는 2016년 부산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2015~2016년 제 1·2회 충북공익사례발표회 2년 연속 입상 하는 등 전국적인 주민참여예산제의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22일 ~ 23일 5년차 이상 지역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새벽 6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비상소집훈련은 진천군에 주소지를 둔 만 20세(97년생)부터 만40세(77년생)까지의 민방위대원 2천7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정된 일시 및 장소에서 '1시간 이내 응소훈련'과 '민방위 대원이 알아야 할 20가지'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응소일은 문백면만 23일이며 나머지 진천읍·덕산면·초평면·백곡면·이월면·광혜원면은 22일이다. 훈련 응소 시에는 각 읍·면에서 배부한 통지서와 본인을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타 지역 근무자나 장기출장 등으로 주소지에서 교육 이수가 곤란한 경우 해당 거주 지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비상소집훈련 일자와 장소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민방위 사이트, 진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 또는 유출 우려가 있는 주민들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등록법 개정을 통해 그동안 엄격하게 변경이 제한되던 주민등록번호를 오는 30일 부터 유출 피해 우려 자에 대한 번호 변경제도를 실시한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신체·재산 피해자와 피해 우려자의 불안감 해소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뒷 6자리 변경이 가능하다. 변경절차는 주민등록지에 주민등록번호변경신청서와 입증서류 등을 제출하면, 시·군을 거쳐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 변경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최종 결정된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결정되면 번호의 13자리 중 지역번호, 등록순서, 검증번호를 의미하는 뒤 6자리를 변경해 준다. 행정(공공)기관, 복지, 세금, 건강보험 등은 새 주민등록번호로 자동 통지되지만 금융, 보험 같은 사적 분야는 신청자가 직접 변경 사실을 알려야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주민부담 경감을 위해 생활밀착형 요금인 상하수도요금 연체 가산금 부과 방식을 변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종전의 2%였던 월 고정비율 미납요금 가산금 부과방식을 3% 일할 방식으로 변경 부과한다. 이는 익월 연체자의 연체일 수와 관계없이 일괄 고정비율을 부과했던 방식에서 일할 방식으로 변경된 것이다. 연체금액의 신속한 납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체자 입장에서도 연체일수 만큼 가산금이 부과돼 합리적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6~2017년 전국단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 동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 동절기에 난방비·생계비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조직하는 등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56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118명에 대한 긴급지원, 공적급여 23가구, 통합사례관리 27가구, 복지서비스 연계 44가구를 지원했다. 동절기 에너지 빈곤층 401가구에 난방(연탄, 유류비,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복지기관·단체등과 민관협력을 통해 498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연계,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공서나 복지기관에 대한 접근성의 문제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실은 다양한 복지제도의 적극적인 현장홍보 실시로 복지정보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각 읍·면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노인회 9988행복지키미 어르신 등 기존 구성된 복지 인적 안전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축제 시 복지 홍보부스를 운영, 일반 군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제도 알리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해 희망복지지원팀장을 반장으로 군-민간 복지기관이 연계해 상담 반을 편성했다. 현장상담 중 발굴된 위기가정은 사회복지제도 연계, 긴급지원,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상담실 운영에 따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제공으로 주민밀착형 one-stop 복지서비스의 제공과 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소외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발전에 초석이 될 각종 굵직굵직한 공모사업을 계속 유치해 내면서 상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서 파주시(300세대), 의왕시(225세대)와 함께 진천군이 유치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약 404억원의 국비예산 및 국민주택기금 등을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4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이번 행복주택 공모 선정은 지난 2월에 있었던 1차 공모확정에 이은 2차 공모사업으로, 2017년 대상사업(1차 7개, 2차 3개) 중 진천군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결과라, 유치 선정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복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산단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국공유지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진천군은 건설 예정지 인근에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 등 젊은 계층의 수요가 높은 점을 국토교통부의 후보지 선정위원회에 적극 강조 했다. 선정위원회에서도 진천군의 높은 인구증가 현황과 인구대비 높은 기업체수 비율 등을 고려해 진천을 최종 입지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출신으로 도시계획 전문가인 송기섭 군수는 선정위원회 현장실사 현장에도 직접 동행해 뛰어난 교통여건 및 생활환경 등 입지 적정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공모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진천군의 유치 성과는 지난해 이월면 170세대, 광혜원면 876세대 규모의 LH 공동주택 유치와 더불어, 주택마련이 절실한 실수요층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석리 일원 조성 예정지가 지난 2015년 현대화 시설로 새롭게 문을 연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바로 옆 부지에 위치해 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지 효과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에상된다. 진천군은 올해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대상지 유치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 등에서 연승을 이어가는 등 지역개발 호재가 계속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군비예산 및 지역인프라 등 한정된 지역자원을 통한 발전에는 한계가 있다"며 "각종 공모 유치를 통한 예산 확보와 지역 외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외부자원을 활용한 성장 전략을 통해 지역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송 군수 취임 후 정부공모사업으로 297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으로 1천217억원, 국가 직접 시행예산 1천199억원을 확보·반영하는 등 중앙부처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을 방문해 감자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사전에 주문받은 감자 400여 박스(10㎏)를 팔아 68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앞으로 수확할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사과, 곶감 등 면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했다. 손영일 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문화·복지·농특산물 등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