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6일부터 오는 7월 초까지 상당구를 시작으로 4개 구별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를 대상으로 상생발전방안 이행상황에 관한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청주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관한 조례에 의해 상생협력담당관의 2016년도 상생발전방안 이행관리계획, 상생발전방안 이행상황 설명, 주민의견 수렴 시간의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상생발전방안 75개 세부사업은 완료 64건(종결 14, 관리 50), 추진 중 11건으로 85%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박철규 상생협력담당관은 "통합 전 옛 청주시민과 청원주민이 약속인 75개 상생발전 합의사항이 실현 가능한 사업은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관리 사업은 반기별 1회 점검해 해당 부서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6일 시정성과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청 본관과 후관을 잇는 2층 연결통로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는 시가 통합시 출범 이후 각종 국제행사와 전국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50여점의 상장과 상패, 기념품 등이 전시되고 분기별로 우수한 업무실적을 거둔 으뜸부서에 대한 공적내용이 게시된다. 주요 수상 내용으로는 정부3.0 3년 연속 우수부서, 청원생명쌀 9년 연속 로하스 인증, 2015 전국지방자치단체일자리대상, 2015 한국장애인 인권상, 2016 한국 시니어 산업 대상 등이다. 시 관계자는 "명예의 전당은 직원들이 청주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발전적인 시정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16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사임당화장품(대표이사 이형규)을 방문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임원진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사임당화장품은 지난해 신기술제품을 개발·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에게 수여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한 화장품제조업체로, 올해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1995년 영동군 영동읍에서 시작한 ㈜사임당화장품은 2011년 본점을 현재의 청원구 오창읍으로 이전했으며 '인현진', '사로매', '사임당', '자보애' 등 4개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승훈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현장의 고민을 담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철저, 재난방제 시스템 점검, 보조금 지급실태 파악·개선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6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본격적 우기를 맞아 기상이변에 대비한 수해대비책을 마련하고 청주시 전체적 재난방제 시스템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청주시가 규제개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았다"며 "사소한 규정이나 규제로 생기는 시민 애로사항은 시 전체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해결의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와 구 합동으로 아이도운동과 연계한 청결한 어린이공원 관리방안을 강구하고 모내기 철 농가에서 영농준비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집 보조금 지원 등에 대해서도 "보조금 지급실태 파악과 개선사항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새롭게 선보인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이 시민들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은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등주 한곳의 부착대를 교차로 중앙지점까지 뻗어 끝부분에 방향별 신호등을 집약설치해 모든 방향 운전자가 교통신호를 볼 수 있게 만든 신호등이다. 시는 지난 2월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 설계를 마치고 가경동 동부아파트와 태암수정아파트 입구 2곳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이달에는 △사천동 천주교 앞 3거리 △석교초등학교 입구 4거리 △주중동 대원칸타빌 2차아파트 △오창읍 양청리, 6월에는 △문의면 상장3거리 △사직동 대한지적공사 앞 3거리 등 총 6곳에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을 설치한다. 4거리의 경우 기존에는 최소 4개의 교통신호등주를 설치해야 했으나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의 경우 교통신호등주가 1개만 필요하게 돼 설치비용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다. 교통신호등주 뿐만 아니라 한전 전주와 CCTV 전주 등 각종 시설물로 복잡한 교차로에서는 신호등주가 줄어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은 시민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과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13일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보건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학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 건강관리 실태 △급식관리 실태 △위생관리 실태 △안전관리 실태 등 4개 영역 13개 항목에 대해 직접 점검하게 된다.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모니터링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관리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모니터링 단원의 정기적인 교육 등 역량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권오순 여성가족과장은 "부모 모니터링단원들의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8회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가 지난 14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장수부부, 다자녀부부, 화목부부, 자원봉사부부, 건강가정 등 유공자로 선정된 시민들이 이승훈 시장에게 표창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4세 여야 암매장 사건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아동학대에 대해 청주시민들은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지난 14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8회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에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민 418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6.5%인 194명은 청주시아동복지관 프로그램인 '액티브 칠드런'의 4개 프로그램 중 '부모교육'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느냐', '우리 어른들이 바뀌어야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부모 멘토링 전문가 양성·지원 98명(23.4%), 사회성 증진프로그램 '위 아더 월드 85명(20.3%)', 건전한 아동문화 구축을 위한 아동 자치회 디오마을 운영 41명(9.8%)을 꼽았다. 청주시는 이번 조사에 이어 오는 6월11일 청주에듀피아에서 열리는 청주시 영유아 박람회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의견을 조사한 후에 향후 청주시아동복지관 운영 등 아동복지 관련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불꺼진 담배공장인 옛 연초제조창을 '문화업무 부도심'으로 탈바꿈 시키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 청주시는 옛 연초제조창 선도지역 민간투자사업 공모에 건설회사 8곳, 부동산개발 8곳, 금융기관 1곳 등 총 17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지역 중견 건설업체를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유력 업체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선도사업 성공을 위한 민자 유치 등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일원 1.36㎢에서 추진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선도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14~2018년이다. 사업비는 국비 1천3억원, 시비 378억원, 민간 1천718억원 등 총 3천11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선도지역 마중물사업,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등 부처협력사업, 민간참여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 가운데 민간참여사업은 △복합문화레저시설 건립사업 682억원(대상지 본관동 일부·주변 공지) △비즈니스센터·호텔 938억원(본관동 북측 전면부) △정주시설 스튜디오 레지던시·행복주택 98억원(동부창고 부지 남측부) 등 3가지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주요 핵심사업이다. 복합문화레저시설은 공예·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상업시설과 지역상인 전용 임대공간이 조성되는 시설로, 단 대형마트, 아웃렛, 대형백화점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비즈니스센터·호텔은 고급인력 유치를 위한 업무시설·공동 회의공간 등 비즈니스 지원시설과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중저가형 호텔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스튜디오 레지던시·행복주택은 지역 예술인 대상의 레지던시 공급으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예술촌,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업무시설 등 건립으로 발생하는 신규 근로자들을 위한 정주시설이다. 소형거주시설은 7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여러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첫 번째 고비를 넘긴 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유치,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증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LH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하고 향후 관련절차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참가의향서를 낸 업체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25일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아 평가를 통해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접수결과 지역 중견 건설업체를 비롯한 서울지역 업체 등 유력사들이 다수 포함돼 최종 제안서 접수업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견된다"며 "일단 청신호가 켜진 만큼 사업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청주시의 청주 시내버스 요금지원 공동 부담 요구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청주시는 지난 4월21일 유선을 통해 청주시가 버스요금 보조 공동부담 관련 보도 자료를 언론에 제공하겠다고 증평군에 알려왔다. 이후 청주시는 4월26일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청주시는 시계(市界)밖 탑승 승객의 환승 요금을 해당 자치단체와 공동 부담하는 '무료 환승 공동부담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 시내버스는 증평을 비롯 세종, 천안, 진천, 보은 등 인근 자치단체까지 운행하고 있다. 현재 청주시는 청주 시계부터 11㎞까지 단일요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증평지역은 증평전역에 기본요금 1천300원을 적용하고 무료 환승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청주시는 '앞으로 증평에서 타는 승객의 단일요금 및 무료 환승은 증평에서 보조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증평에서 타는 승객의 범위를 증평군민 뿐 아니라 인접한 괴산군(청안면, 사리면), 음성군(원남면), 진천군(초평면) 주민 및 청주시(북이면 금대리, 옥수리) 등 주민으로 확대했다. 청주시는 증평군에게 증평지역 탑승자 규모를 1일 2천284명에 환승율 30%로 추정, 매년 6억여원(단일요금 2천900만원, 무료 환승 3억원)의 버스요금 지원을 요구했다. 이어 협의가 결렬되면 청주시는 구간요금 부과 및 무료 환승을 금지하겠다고 통보했다. 구간요금이 적용되면 형석고인삼판매장은 1천650원, 교통대남하리 2청50원이 적용되며, 무료환승이 금지됨에 따라 청주에서 환승 시 기본요금 1천3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청주시의 이러한 요구에 대해 증평군의회 박석규 의원은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버스운행으로 인한 이익금은 청주시가 가져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도리에 맞지 않다"고 밝히고 "청주시의 요구는 부당하지만 이에 대응키 위해 군은 증평군의 인접 지역 주민들의 버스사용 실태와 청주시에서 증평으로의 등하교 및 출퇴근자 수 및 증평에서 청주로 가는 이용자 수 등 정확한 버스이용실태와 모든 경제적 득실을 파악하기 위한 용역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한편 증평군은 △인근 시군 주민들이 모두 이용하는 증평지역에서 이들의 단일요금 및 무료 환승 손실금을 모두 부담하는 것은 부당 △청주노선의 운행수익은 모두 청주시 운송업체가 가져가는 상황에서 요금 손실금마저 증평군이 부담하는 것은 불공평, 불합리 △100% 군비 사업으로 증평군의 일방적인 비용부담이 커 공동부담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12일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홍성규(52)씨 논에서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 시연을 하고 있다. 홍씨는 1만4천479㎡ 면적에 조생종인 왕벼를 재배하고 있다. 한편 청주지역 올해 벼 재배 계획면적은 1만647㏊, 쌀 생산 목표량은 5만6천534t이며 이는 충북 쌀 생산량의 약28%를 차지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대중국 수출 창구로 경제인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해외통상자문관을 두기 위해 조례개정을 추진했지만, 청주시의회가 시기상조라며 제동을 걸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최진현)는 12일 오전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부결했다. 이 조례안은 대중국 수출을 위해 중국 우한시와 교류에 중심이 됐던 경제인·민간인 등 15명 이내의 해외통상자문관을 구성, 중국 수출교류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개정이 추진됐다. 재정경제위원회 여야 위원들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상업지구에 있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지난해 10월 말 개소한 점, 해외통상자문관의 역할과 필요성이 시기상조라며 집행부에 심도있는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무보수 명예직인 해외통상자문관에 국내·국외 출장비 등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범위 내에서 실비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기동 의원은 "해외통상사무소 직원(3명)이 있는데 옥상옥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안성현 의원은 "명분에는 공감하나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청주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무역관련 협회로부터 외유성 여행경비 수백만 원을 뜯어낸 청주시청 공무원 2명이 직위해제됐다. 청주시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협회 관계자에게 여행경비를 받은 경제투자국 소속 공무원 A(46·7급)씨 등 2명을 지난 11일 자로 직위해제했다. A씨 등은 연가를 내고 지난달 15~17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 여행길에 올랐으며 이 과정에서 전 협회 직원에게서 중국 돈 1만4천800위안화(한화 280만원)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받은 돈은 여행경비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제보를 통해 시 감사관실에 적발된 A씨 등은 협회 직원에게 '여행 경비를 해결해 주지 않으면 앞으로 사업(보조금)을 중단하겠다'며 노골적으로 여행 경비를 요구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도 시 감사관실의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이들의 뇌물수수와 성매수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산산업단지 공장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옥산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9월 조성 흥덕구 옥산면 호죽리 일원 136만3천820㎡에 조성된 후 건설경기 침체로 기업입주와 공장가동이 미뤄지고 있었다. 그러나 시는 지난달까지 기업투자유치로 옥산산업단지 내 49업체와 입주계약을 체결해 분양율 98%의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옥산산단에는 현재 ㈜엘지하우시스, ㈜효성 등 2개의 대기업과 25개의 중소기업이 가동되고 있으며 22개 업체가 건설 및 건설 예정 중에 있다. 시는 입주기업들과 함께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해 입주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옥산산단 공장입주가 완료되면 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장착공을 독려해 산업단지가 조속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며 "옥산산단 활성화로 도시균형 발전과 자족도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국민생활관에서 청년실업해소와 고용활성화를 위한 '2016 청주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내 일(job),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채용관, 직업진로컨설팅관, 특성화고 미래설계관으로 구성해 특색 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자화전자㈜, ㈜토마스그룹, ㈜우진플라임, 한국보그워너티에스(유), ㈜에코프로, ㈜명정보기술, ㈜메타바이오메드, ㈜네이처텍, ㈜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 ㈜원익머티리얼즈 등 65개 기업에서 직접 참가하는 채용관은 520명을 현장면접 후 채용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제니스월드㈜, 옵토팩㈜ 등 39개 기업에서는 간접 참여해 18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직업진로컨설팅관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입사서류컨설팅, 전직지원컨설팅, 취업매칭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면접보이스컨설팅 등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 컨설팅이 진행된다. 특성화고 미래설계관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기업 맞춤형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컨설턴트를 배치해 기업매칭컨설팅을 진행하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 직업진로 상담 등 졸업 후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난타공연, 취업특강, 취업타로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희망 메시지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채용박람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smartcj.or.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참가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221-9191)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