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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 설치 '효과'

사천동 천주교 앞 3거리 등 6곳 추가 설치

  • 웹출고시간2016.05.16 09:23:43
  • 최종수정2016.05.16 09:23:43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태암수정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새롭게 선보인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이 시민들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은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등주 한곳의 부착대를 교차로 중앙지점까지 뻗어 끝부분에 방향별 신호등을 집약설치해 모든 방향 운전자가 교통신호를 볼 수 있게 만든 신호등이다.

시는 지난 2월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 설계를 마치고 가경동 동부아파트와 태암수정아파트 입구 2곳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이달에는 △사천동 천주교 앞 3거리 △석교초등학교 입구 4거리 △주중동 대원칸타빌 2차아파트 △오창읍 양청리, 6월에는 △문의면 상장3거리 △사직동 대한지적공사 앞 3거리 등 총 6곳에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을 설치한다.

4거리의 경우 기존에는 최소 4개의 교통신호등주를 설치해야 했으나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의 경우 교통신호등주가 1개만 필요하게 돼 설치비용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다.

교통신호등주 뿐만 아니라 한전 전주와 CCTV 전주 등 각종 시설물로 복잡한 교차로에서는 신호등주가 줄어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아치형 집약방식 교통신호등은 시민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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