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승훈 청주시장이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감축 대안 강구를 지시. 이승훈 시장은 지난 7일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더해 청주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미세먼지 감축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 이어 "연말이면 (자체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용역결과가 나오는데 그 전까지 살수차 이용 비산먼지 축소 등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대책을 추진하라"고 강조.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도심 속 화약고'로 불리는 노후산단인 청주산업단지를 구조고도화 하기 위해 정부의 재생·혁신(구조고도화) 사업 공모에 신청·선정되는 등 그간 미세먼지, 악취 등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와 청주시가 합류식하수도월류수 처리시설 최적화방안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지난 9일 오전 10시 청주시 하수처리과 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학교와 청주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에코스타 등 4개기관이 산·학·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선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장, 홍태환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장, 이병찬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 강문식 ㈜에코스타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실증을 위한 실험장치 설치장소 제공, △실증 실험장치 설계 및 제작, △실험장치 운전과 시험분석 및 성능평가 등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앞으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초기우수에 대하여 파일롯 플랜트(pilot plant) 현장실험을 통해 고형물 처리특성을 분석하는 등 최적의 역세척 방안 도출 및 효율을 검증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 참가해 도시재생 홍보관을 운영했다. 시티스케이프는 영국 인포마 그룹이 미국, 터키, 이집트 등 연간 9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부동산 투자, 개발, 금융 전시회 브랜드다. 시는 지난 10~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행사에 참여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소개,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민간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 전개했다. 또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9월1~8일),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9월2~8일), 청주국제공예페어(9월30일~10월 9일) 등 청주에서 열리는 주요행사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 금융, 부동산개발 관련 기업과 정부기관, 지자체·공기업 등 15개국에서 200여 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 세계부동산연맹 아시아태평양지부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부동산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등 3일간 약 2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선도지역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 추진을 통해 쇠퇴한 도심에 새로운 경제기능을 도입하여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이 조성됐다. 청주시는 이달까지 3개월간 성덕원, 소망원, 충북육아원 3곳에 2억6천만원을 들여 나눔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나눔숲은 복권수익금으로 마련된 녹색자금으로 조성됐다. 이 녹색자금은 시가 지난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기금이다. 시는 상당구 월오동 성덕원(노숙인재활시설)에 5천만원을 들여 느티나무 등 수목 13종 931그루를 심었으며 66㎡의 산책로와 파고라 및 벤치를 설치했다. 미원면 운암리 소망원(중증장애인시설)에는 1억1천만원을 들여 복자기 등 수목 18종 2천989그루를 심었다. 343㎡의 산책로와 파고라 , 벤치도 설치했다. 서원구 사직동 충북육아원(아동양육시설)에는 1억원을 투입, 나무 등 17종 1천883그루와 상록패랭이 등 2종 1천400그루의 야생화를 심고 앉음벽 32.5m와 데크 1개소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설에 거주하거나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심신치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 공모신청에도 많은 복지시설이 녹색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난 6월1일 기준 1기분 자동차세 25만3천91건에 대한 255억2천200만원(지방교육세 별도)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2천69건, 241억4천500만원보다 1만1천22건, 13억7천700만원(5.7%)이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이륜차(125㏄초과), 건설기계 등록원부 소유자에게 매년 6월과 12월에 2분의 1씩 부과하지만,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한다. 지난 1월과 3월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은 이번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 연납을 원하는 사람은 6월 중에 구청 세무과나 위택스에서 연납을 신청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이번 1기분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오는 16~30일이다. 자동차세는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위택스나 지로로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ARS(043-201-5000, 6000, 7000, 8000)와 '스마트위택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야간이라도 가상계좌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세종대왕이 123일간 요양하면서 한글창제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진 행궁이 2년 뒤 모습을 드러낸다. 청주시는 세종대왕이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두 번에 걸쳐 123일간 초정약수를 마시고 몸을 씻는 등 치료한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세종대왕 초정행궁 조성에 들어갔다. 초정행궁에 대한 역사적 근거는 청주시문화재단이 충청북도문화재전문위원 조혁연씨 등과 지난 2014년 1월 발표한 연구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행궁은 1448년 방화로 불에 타 없어지면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없으나 '신동국여지승람'등의 자료에 초정원 옆에 있다고 기록해 초정약수터 주변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행궁을 재현하기 위해 시는 지난달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은 이번 용역은 행궁 규모 및 배치계획 확정과 행궁 및 부대시설 설계로 오는 2017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인근에 행궁을 재현해 현대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초정문화공원과 함께 3만6천㎡ 규모로 조성될 행궁은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45억원 등 12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당초 초정행궁 복원을 비롯한 한류관, 치유의 숲 등이 들어서는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을 추진했으나 향후 재정난 등을 지적한 감사원의 재검토를 요구하며 사업을 축소했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초정 약수 축제와 더불어 세종대왕 행궁의 문화적 콘텐츠가 연계돼 청주의 대표적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궁 재현 시 역사적 가치가 계승 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검증 및 자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충북도내 환경·시민사회단체들이 청주지역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민간개발사업 반대에 나선 것과 관련, 청주시가 민간 도시공원 개발 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조성되지 않은 다수의 근린공원은 도심의 녹지축을 이루는 중요한 시설이나 공원일몰제·해제신청제로 인해 공원해제 시 녹지훼손과 난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원일몰제는 지난 1999년 10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헌법 불합치 결정에 따른 것으로 그로부터 20년 뒤인 2020년 7월이 되면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 결정이 자동 해제되는 제도다. 청주지역 장기 미집행된 도시공원은 60개소 979만2천455㎡로 이 가운데 38개소 531만1천414㎡는 일몰제 대상 공원이다. 시는 "일몰제 대상 공원을 일몰제 이전까지 공원으로 조성하면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도심 부근의 민간공원개발 대상 공원은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해 있고 공원 대부분이 개인 사유지다. 공원이 사라지면 환경적·생태적 파괴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현재 민간개발을 추진하는 영운공원, 매봉공원, 잠두봉공원, 새적굴공원 등 4개 공원은 비공원시설을 배치해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열악한 공간을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하는 '청주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침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 결과에 따라 무분별한 민간개발은 자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 등 33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도시공원 지키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 방안으로 근린공원을 민간이 개발해 숲을 훼손하려 한다"며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3일~7월15일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오래되고 낡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지난해 11월13일 제정한 '청주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2개 단지에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공동주택 중 인접해 형성된 단지로써 가구 수가 30가구 이상,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이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도로, 주차장, 보도, 담장 등 보수, 공용시설의 에너지절약사업, 방범용 시설의 신설 및 보수 등에 필요한 공사금액의 80%까지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와 동의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대표자 또는 관리소장이 직접 시청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지원결정은 청주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건축디자인과 일반건축팀(043-201-2523)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수선유지급여사업(주택수선)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12억7천만원을 들여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에 앞서 주택의 구조안전과 설비상태, 마감상태 등 19개 항목을 조사해 주택의 노후도를 평가했다. 시는 LH의 주택조사 결과에 따라 경보수 230가구 포함 총 300가구를 보수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7억1천만원을 들여 163가구를 지원한 것에 비해 대폭 확대된 규모다. 시는 주택보수를 위해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지역 내 자활기업 2곳, 대보수 공사업체와 보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LH 등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주택수선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대상가구의 주택수선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와 민선 6기 출범 후 투자유치 등 각종 경제지표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48개 기업과 18조8천465억원의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리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제적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최대 성과로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SK하이닉스 투자 유치가 꼽힌다.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에 공장 증설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지난 1월26일 체결한 SK하이닉스는 오는 2025년까지 15조5천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한다.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투자로 인한 경제효과는 향후 지역내총생산(GRDP) 창출액이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 산업에서는 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 LG생명과학, 메디톡스 등을 유치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은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청주지역에서 1조 4천70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장품 산업에서는 청주TP에 LG생활건강을, 오송바이오폴리스에 뷰티화장품, 유니웰, 씨유스킨 등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5천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바이오의약 산업의 세계시장은 211조원 규모로 6년 뒤 50% 이상 가파른 성장이 전망돼 향후 청주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투자유치 기반 강화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청주TP,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등 친환경 미래지향 산업단지 6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4개소를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노후산단리모델링 사업에 청주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노후화된 청주산단이 혁신단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경쟁력강화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6천18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청주산단은 행복주택, 문화컨벤션센터 건립 등 주거, 상업, 공업이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240여개의 기업유치와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선정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는 1천850억원이 전액 국비 추진된다. 도시첨단산단이 조성되면 2천여 명의 고용유발과 3천6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일자리분야에서는 다각적으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5만89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고용률(15∼64세) 65.4%로 청년·여성·장년층의 고용률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공공부문 직접일자리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실업자·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 6천87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승훈 시장은 "수출감소, 내수부진, 기업의 투자위축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시는 투자유치, 고용률, 사업체 수 증가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고용창출과 함께 도로와 편의시설 확충, 풍부한 신규주택 수요 증가로 '2030 청주시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청주시 목표인구 105만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10~28일 19일간의 일정으로 19회 임시회·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 기간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집행부 조례안 9건, 승인안 1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15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의원발의 안건은 독서 문화 진흥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독서문화진흥 조례안'과 재단 해산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정관에 중복적으로 규정된 내용을 일부를 개정하는 '청주시 상권활성화관리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승인안으로는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이 상정된다. 일반안건으로는 청주시 조직개편을 담은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의안을 처리한다. 시의회는 오는 13~20일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1~23일 상임위원회별 부의안건 심사와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예비심사 하게 된다. 27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과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취업지원팀은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기업대장정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서원대,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기업대장정은 재학생들에 대한 취업지원과 취업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기업대장정은 충북 도내 우수중소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7~30일 3박4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사전 직무교육 후 각 코스에 따라 우수기업을 방문해 기업소개와 채용전형을 안내 받는다. 또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 직무담당자와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관심 있는 학생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seowon.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취업지원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0여명이 최종선발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9월 무상 사용 기간이 끝나는 흥덕구 가경동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터미널이 매각될 때까지는 그간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을 맡아온 ㈜청주여객터미널이 유상 임대로 터미널을 운영하게 된다. 7일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위탁 적격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외버스터미널의 민간위탁사업자로 ㈜청주여객터미널을 다시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주여객터미널은 시유지인 흥덕구 가경동 3만3천여㎡에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짓고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청주시로부터 지난 1999년 3월부터 17년 6개월간 무상 사용권을 받았다. 시는 오는 9월19일 무상사용 기간이 종료되면서 ㈜청주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재위탁 적격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공유재산관리법에는 기부채납한 무상 임대자에게 1회에 한해 유상 임대를 줄 수 있다고 명시돼 있어 별도로 공모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시는 ㈜청주여객터미널이 재위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다음 주 시외버스터미널 위탁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상임대료는 청주시 공유재산관리조례 등에 따라 정해지며 월 1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이번 위탁 협약에는 단서조항이 붙는다. 무상임대가 종료된 후 향후 5년간 유상 임대를 하는 대신 터미널이 매각될 경우 위탁 기간이 종료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시는 시외버스터미널과 함께 내년 1월24일 무상사용기간이 만료되는 고속버스터미널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외버스터미널 매각비용은 900억원에서 1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치단체가 직접 시외버스터미널을 운영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전제한 뒤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이 검토되고 있어 위탁기간을 명확히 명시하지 않았다.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매각이 검토되고 있지만 매각 시점이나 금액 등 구체적인 일정이나 내용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7일 오전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선진 시민의식 개혁!'을 위한 아이도 시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아이도시민운동 단원 등 시민 4천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후원증서 전달, 단원선서, 청결청주 선언문 선포,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와 하나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등 종합병원은 아이도단원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해 단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도 아이도시민운동 홍보 캠페인을 후원하며 아이도시민운동 추진단을 응원했다. 어린이집 원아 200여 명과 한국실용무용협회 무용단 회원 18명이 플래시 몹 공연을 선보이며 불법투기하지 않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하기를 강조한 노랫말과 율동으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구영회 아이도시민운동 추진단장은 "단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이도시민운동을 청주 전역에 대대적으로 확산해 100만 인구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스스로 전국에서 가장 청결하고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도시민운동은 통합 청주시 출범과 함께 깨어있는 선진시민의식을 만들어가고자 우리 주변에 만연하는 쓰레기 문제를 '아이도 하는 내 집 앞 청결운동' 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사적 212호인 상당산성의 동문 수리 현장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공개하는 '현장 공개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장 공개는 숭례문 등 문화재 부실 복구 논란과 관련해 문화재청이 문화재 수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재 수리 현장을 개방하고 공사를 맡은 문화재전문가와 기술자들이 보수 과정과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국 문화재수리 현장 중점공개 대상 23개소 중 하나인 청주 상당산성 동문은 1980년대까지 산성 일원의 대대적인 보수가 이뤄졌지만 3년 전부터 성벽이 벌어지고 기울어 지난해 말부터 해체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보수와 성곽유구에 관심 있는 시민은 전화접수(043-201-2024)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수리 현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