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실외 스케이트장·썰매장이 오는 15일까지 운영하고 16일 폐장한다. 청주시가 서원구 사직동 야구장 뒤편 주차장에 운영해온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지난해 12월17일 개장했으며 이용객이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당초 시는 오는 28일까지 스케이트·썰매장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기온이 영상 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빙질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학생들의 개학 등으로 이용객이 1일 100여 명으로 급감하면서 폐장을 앞당기게 됐다 시 관계자는 "기온 상승에 따라 빙질이 고르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조기 폐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시민생활전망대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생활전망대는 새올민원이나 국민신문고와는 달리 청주시가 자체적으로 유선이나 방문의 방법으로 운영하는 생활민원처리 시스템이다. 시민생활전망대를 통해 시는 지난해 총 3만1천693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이는 2015년 2만3천2건보다 37%가 증가된 수치이다. 민원신청 경로를 자세히 살펴보면 '공무원 현장견문'이 1만3천183건, '365민원콜센터' 1만2천416건, '당직 민원' 3천755건, '방문 민원' 2천339건이다. 민원유형별로는 도로 7천480건, 교통 4천212건, 청소환경 4천32건, 건축건설 3천178건, 가로보안등 2천878건 등으로 나타났다. 공무원현장견문은 시민보다 청주시 공무원이 먼저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찾아 이를 해소하는 제도이며, 365민원콜센터는 시민이 유선으로 신청한 민원을 전망대에 접수 후 처리부서로 이관하는 것이다. 특히 청주365민원콜센터는 시민과의 소통을 향상하기 위해 2016년 5월 9일 개소식을 열고 현재까지 18만5천678건(유선 응대)을 처리했다. 정무영 시 생활안전과장은 "시민생활전망대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더욱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시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다하고 있는 청주365민원콜센터도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를 구축한다. 이는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대규모 국제행사 및 국제 교류도시와의 교류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제도시로서 청주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에 소속돼 통역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 50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분야는 영어(20명), 중국어(10명), 일본어(10명), 러시아어(3명), 베트남어(3명), 스페인어(2명), 아랍어(2명)이다. 해당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청주시민이나 청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통역자원봉사자 희망자는 20일까지 청주시청 투자유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toyou0429@korea.kr)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이 미달된 때에는 모집기간이 지나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통역봉사자는 청주시에서 주최하는 대형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안내와 청주시 국제교류도시 대표단이 내방하는 경우 통역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통역자원봉사자 마인드 향상과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소양교육을 연중 1~2회 실시하고,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봉사실적 관리, 활동실비 지급, 청주시 관광지도 및 행사 리플릿 수시제공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용운 시 투자유치과장은 "올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 다양한 국제 행사가 열려 청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시민들에게는 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애향심 고취와 함께 청주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투자유치과(☏043-201-14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00만 광역도시에 대비해 시민친화형 도로환경정비,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청주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7곳·7억 원) △주요 교차로 개선(14곳·4억4천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5곳·8억2천만 원) △차선 도색(2천600개 노선·1320㎞·54억 원) △기준 부적합 볼라드 정비(2천300개·7억 원) △가경·석남천 자전거도로 정비(3억5천만 원) △영운천 자전거도로 정비(6억2천만 원) 등 7개 사업에 올해 90억3천만 원을 들여 도로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먼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3건 이상, 사망사고 1건 이상 발생한 곳 17곳을 대상으로 좌회전 및 유턴구역을 검토하고 사고요인 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도로구조, 교통시설 및 운영 측면의 문제점을 점검해 신호등 및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거나 미끄럼 방지 포장, 시설개선 등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도심 내 교통 혼잡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창사거리, 복대사거리 등 교차로 14곳에는 좌회전 차로 및 유턴구역을 확장해 불합리한 신호체계로 인한 혼잡 구간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서는 지난해 6월 수요조사와 교통전문기관과의 현장 점검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 등 5곳에 8억2천만 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미끄럼방지시설, 과속방지턱, 교통표지판, 안전휀스 등을 설치한다. 차선 도색에 올해는 예년보다 2배 이상의 예산(총 54억 원)을 확보해 주요 간선도로·직지대로 등 2천600개 노선 1천320㎞의 노후·퇴색된 차선을 재도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KS 개정으로 품질 개선된 페인트·도료를 사용해 차선이 기존 보다 밝고 선명해져 시민의 야간 안전 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 부적합 볼라드 정비를 위해서는 기준 마련 이전에 설치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위험이 있는 부적한 볼라드(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를 전수 조사해 정비에 필요한 예산 7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015~2016년 2651개를 정비했으며 올해는 2천300개의 부적합 볼라드를 교체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또 속도 제한, 편경사 선형 개선, 교통안전표지판 등 시설개선을 했으나 계속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산성도로 위험구간에 대해 교통사고 원인 분석을 통한 근본적인 도로 구조 개선과 안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그간 3회에 걸쳐 교통정책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최적 노선 선정 및 완벽한 개선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3월까지 완료하고, 보상협의 및 공사를 추진해 2018년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완희 청주시 지역개발과장은 "도심 내 주요 교차로 개선, 차선 도색,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자전거 전용도로 개선 등 시민친화형 도로교통시설 정비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100만 청주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승훈(61·새누리) 청주시장의 첫 공판이 9일 열렸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시장과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 A씨 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항소심 재판의 쟁점은 이 시장과 기획사 간 컨설팅 계약 여부와 선거 비용(운동) 범위 등이다. 이 시장의 변호인 측은 '이 시장과 기획사 사이에 컨설팅 협의나 계약이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했다. 변호인은 "이 시장이 기획사와 컨설팅 계약을 하지 않았다"며 "선거와 관련해 기획사에 기획·전략·분석 등을 맡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정 선거 운동 기간 이전 비용은 선거 비용이 아닌 선거 준비 비용에 해당한다"며 "컨설팅의 개념 자체가 정립되지 않아 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의 선거전략사무실 직원들의 업무를 일자별로 정리해 제출할 것을 검찰에 요구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의 요청이 따라 업체 대표 B씨와 선거전략사무실 직원 3명 등 모두 5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음 재판은 내달 9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이 시장은 2014년 7월 A씨와 실제 선거홍보 용역비 3억1천만 원을 1억800만 원으로 축소, 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로 신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비용인 정치자금 8천700여만 원에 대해 허위 회계보고 하고 정치자금 2천100여만 원에 대해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선관위에 제출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선거비용 회계를 허위 신고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정치자금 증빙자료 미제출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회계 책임자 A씨에게도 2가지 혐의에 대해 각각 벌금 400만 원·100만 원이 선고됐다. 정치자금법상 이 시장에게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획정되거나 A씨가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이 시장은 직위를 잃게 된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드라마 촬영지와 벽화 마을로 유명한 수동 수암골 일대에 추진하는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드라마 아트홀 건립에 72억 원, 드라마 거리에 24억 원을 투입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착공, 2018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청주시는 드라마 거리 조성사업 평가위원회 열어 ㈜피앤을 우선 협상적격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옛 청주시장 관사에 들어설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 건축설계·전시연출사업 공모를 통해 ㈜스튜디오엠오비건축사무소와 ㈜인테크디자인을 선정, 우선협상 자격을 부여했다. 총 사업비 24억 원이 투입되는 드라마 거리 조성사업은 청주대학교 중문~ 수암골 옛 청주시장 관사 앞에 이르는 1.7㎞ 거리에 조형물, 안내도, 바닥그래픽, 벽화, 산책데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결정된 협상 순위에 따라 협상적격자와 협상한 후 드라마 거리 설계 및 제작설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 건립사업과 드라마 거리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수암골 일대가 드라마 거리 관광명소로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승훈 청주시장이 주민 간 갈등으로 이어진 2매립장 조성방식에 대해 "노지형이 효율적으로 판단되나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9일 24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언식 의원이 시정 질문한 2매립장 조성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2매립장은 2020년 운영을 목표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시는 당초 지붕형으로 추진하다 지난해 말부터 개방형(노지형)으로 조성방식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오창읍 주민들은 개방형 매립장 조성을 놓고 찬반이 대립해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2매립장 조성방식은 당초 공모 시 지붕형으로 계획됐으나 결정 이후 유치주민들이 지붕형으로 설치할 경우 대규모 옹벽설치로 경관을 저해하고 재해위험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노지형으로 변경하자는 건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계획 용역 수행사에서도 악취와 침출수의 주원인이 되는 종량제봉투 쓰레기는 광역소각장에서 소각, 매립하지 않기 때문에 악취 등 환경문제가 거의 없어 노지형이 적합하고 지붕형은 매립 기간이 20년 정도로 현지 여건상 향후 확장이 불가해 10년 후에는 3의 매립장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등 지붕형보다는 노지형이 적합하다는 제안이 있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의견을 검토한 결과 청주시에서도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노지형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주변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있는 만큼 주변 환경, 경제성, 미래 활용성 등을 고려하고 주민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결정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 의원이 2매립장 후보지에 오창읍 후기리가 선정된 이유를 묻는 말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이 시장은 "2매립장 후보지는 2매립장 입지선정위원회 평가기준에서 정한 일반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영향 조건,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며 "후기리가 구릉지가 많은 지형임에도 최종 입지로 선정된 것은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후보지의 현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무연고 간판을 무료로 철거한다. 무료 철거대상은 폐업과 이전 등으로 인해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간판이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신청을 받은 뒤 2천만 원을 투입해 6월부터 무연고 간판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청은 시청 건축디자인과와 각 구청 건축과로 방문, 우편, 전화, 팩스 등으로 할 수 있다. 시 괸계자는 "간판의 철거는 건물주 또는 광고주가 철거해야 하나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무료로 철거하게 됐다"며 "경기침체와 금전적 부담 등으로 그동안 방치되고 있었던 노후·불량 간판이 정비되면 도시미관이 한층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세와 소비심리 감소, 내수 위축 등 장기불황에 따른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시민 체감온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체감형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시민 체감 행정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 생활 안정화 지원 △시민 편의 중심 안심 생활 공동체 실현 △시민 여가문화 증진 및 권익 향상 등 4개 분야 100개의 시책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출산 장려 시책과 365일 24시간 맞춤형 보육시스템 지원, 야외 물놀이 시설, 실외 스케이트장·썰매장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개선 등 24개의 시책 추진으로 어린아이를 둔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등 인재양성 지원에 힘쓴다. 시민 생활 안정화 지원 분야는 여성, 노인, 청년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자영업자 경영 안정화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읍면지역을 포함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지원을 확대하고 태양열·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취약계층 주택수선 사업 등 서민 주거안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2천만 원 이하 수의 계약 시 관급발주사업 지역 업체 우선 계약과 장애인·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 보호 경쟁입찰제도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립기반 지원에도 힘쓴다. 시민 안심 생활 공동체 실현 분야는 청주시 안전지키미 앱 서비스 제공, 여성 공중화장실 비명감지 비상벨 설치, 여성 안심 택배서비스, 교통약자 콜택시 도입, 교통사고 잦은 곳 도로 개선 사업 등 시민 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증진한다. 시민 여가문화 증진 및 권익 향상 분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도서관을 연차적으로 건립하고 도서관 장서를 1명당 1.2권에서 1.5권으로 늘린다. 시민 누구나 소외감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복지관, 시립미술관 등 각종 시민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화예술향유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야간 경관 조성,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 등 삶이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만든다. 공동주택 감사와 실태조사를 지원하는 청렴 아파트 만들기 사업, 보훈예우수당 신설(월 5만 원), 월남전참전 명예수당 인상(월 8만 원 → 10만 원), 지방세 성실납세자 우대,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으로 시민 권익 향상에도 힘쓴다. 이승훈 시장은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높여 100만 행복 도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9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내 청년꿈제작소에서 2017년 제1차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모집 경쟁률이 2.25대1을 보인 청주학사 입사생 선발에 대한 최종 심의가 진행됐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청년꿈제작소 및 청년의 시정참여 활성화 방안, 고용·창업 지원 시책 발굴, 인구 100만 늘리기 관련 의견 제시 등 청년정책의 다각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유용한 논의들이 이뤄졌다. 시는 올해 청년지원사업으로 △충북대학교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 △청주학사 운영 △청년꿈제작소 운영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 △2030영농승계 젊은 농부 교육 △청주 IT 여성 새로일하기 지원 △여성 소자본 창업 인큐베이팅 △여성인턴제 △스마트 창작터 △대학가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년학당 문화다이어리 워크숍 △대학 창조 일자리 센터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등 14개 사업 3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유광욱 청년정책위원장은 "청년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청주시와 청년과의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에게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청주의 다양한 모습을 전달할 '청주시 SNS서포터즈'를 4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연령, 성별, 지역 등 제한이 없으며 청주시에 애정이 있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3월10일까지 청주시 블로그(http://blog.naver.com/cjcityblog) 및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www.cheongju.go.kr) 등을 통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rkim81@korea.kr) 또는 방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SNS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청주시 공식 블로그·페이스북 등에 포스팅해 시정소식을 공유·전파하거나, 시 주관 축제나 행사 등에 참여해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SNS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주의 SNS시정홍보가 더욱 활발해지고 시민과의 소통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청주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함께할 시민들을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100㎡ 이상 1층 휴게음식점·일반음식점 등 재난 취약시설은 반드시 재난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그동안의 의무보험은 사회적 이슈가 된 대규모 재난발생에 의한 화재보험 등 개별적으로 가입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시행되는 재난책임의무보험은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배상책임 의무보험을 추가 도입하는 것으로, 시는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대상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소 및 식품위생법에 따른 숙박업소 및 100㎡ 이상 휴게 및 일반음식점 등 19개 시설이다. 대인 배상은 1명당 1억5천만 원, 대물 배상은 10억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기한은 신규시설의 경우 인허가 일로부터 30일 이내, 기존시설은 6개월 유예기간을 적용해 오는 7월7일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기간에 따라 30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까지 재난안전법에 의한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용심 시 위생정책과장은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안내문 배포와 기관 전광판, 시 홈페이지 홍보, 위생단체에 협조문을 발송 가입 독려하는 등 재난배상책임보험가입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개인서비스요금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신규 신청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세탁소, 빵집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며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지역 평균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업소, 종사자 친절, 영업장 청결, 옥외가격 표시 등 정부시책에 호응한 업소다. 착한가격 업소에 선정되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의 인센티브 혜택과, 금융기관 대출심사 가점부여, 소비자 이용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신청방법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구청 농축산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직불금과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을 한 번에 받는다. 시에 따르면 쌀소득보전직불금, 밭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직불금은 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직불금 대상자는 신규 신청이나 변경된 사항이 있으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해야 한다. 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매년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쌀소득보전직불금, 밭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직불금 신청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직불금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위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2회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3월31일까지 집중 접수 기간을 설정했다. 이 기간에는 공동접수센터가 운영돼 경영체등록과 동시에 직불금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읍·면·동 별 자세한 공동접수 날짜는 각 읍·면·동 산업담당 또는 시청 친환경농산과 농산지원팀(043-201-2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조를 통해 공동접수 기간을 설정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직불제 및 농업경영체 신청이 보다 수월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9일부터 청주지식산업센터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지식산업센터는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9번지 일원에 오는 2018년까지 117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천 60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서는 전용면적 100~ 200㎡의 다양한 사업 공간이 조성되며 제조업, 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30~40여 개 기업에게 임대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일반설계공모로 진행되며 9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공고된다. 참가등록은 오는 17일에 시청 공공시설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신청자는 4월3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4월 중 발표된다. 건축분야 당선작에게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과 가작에게는 각각 1천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