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 구축

청주시, 자원봉사자 50명 모집

  • 웹출고시간2017.02.10 11:30:02
  • 최종수정2017.02.12 19:27:0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를 구축한다.

이는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대규모 국제행사 및 국제 교류도시와의 교류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제도시로서 청주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에 소속돼 통역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 50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분야는 영어(20명), 중국어(10명), 일본어(10명), 러시아어(3명), 베트남어(3명), 스페인어(2명), 아랍어(2명)이다.

해당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청주시민이나 청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통역자원봉사자 희망자는 20일까지 청주시청 투자유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toyou0429@korea.kr)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이 미달된 때에는 모집기간이 지나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통역봉사자는 청주시에서 주최하는 대형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안내와 청주시 국제교류도시 대표단이 내방하는 경우 통역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통역자원봉사자 마인드 향상과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소양교육을 연중 1~2회 실시하고,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봉사실적 관리, 활동실비 지급, 청주시 관광지도 및 행사 리플릿 수시제공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용운 시 투자유치과장은 "올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 다양한 국제 행사가 열려 청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시민들에게는 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애향심 고취와 함께 청주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투자유치과(☏043-201-14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