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청년들의 활동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오는 15일까지 청년꿈제작소 청년강사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강사 프로그램은 3~5월 바리스타, 바이올린, 우쿨렐레, 캘리그라피 4개 강좌에 총 20회, 20시간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청주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전화(청주시 인재양성과 대학협력팀·043-201-1763)나 이메일(khm733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드론을 재난, 환경, 문화재, 산림, 농업, 도시계획, 건축, 재산관리 등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각종 중요정책 결정과 인허가 등 업무추진에도 드론 활용을 적극 반영해 보다 신속하고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올해 '항공영상 활용을 위한 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협의체는 관련부서 팀장 등을 대상으로 협업체계를 구성해 △행정 결정력 △중복성 최소화 △보안성 및 신뢰성 확보 △관련 중소기업 육성 등 각 부문별 세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인비행장치 자문위원회'도 운영된다. 자문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돼 드론 관련 중요 정책결정 및 방향제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내년 관련 모든 부서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사진을 3차원으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용진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활성화 계획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행정업무지원 부문은 국내 행정기관에서 선도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행정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신(新)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드론 2대를 구입한 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공공시설 건립 등 각종 분야에서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 자료 총 72건을 활용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운전·보행 등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올해 초 발표했다. 시는 인구 30만 이상 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중하위원인 종합 1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7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운전 행태에 대한 지표가 전년보다 다소 떨어졌다. 신호준수율은 94.1%로 전년(2015년) 95.1%보다 1%p 낮아졌다. 안전띠 착용률은 73.2%를 기록, 전년(76.4%)보다 3.2%p나 떨어졌다. 교통안전 부문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사망자수가 4.4%로 조사됐다. 전년 4.2%보다 높아졌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4%로, 전년(10.3%)보다 감소했다. 이 같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저조해짐에 따라 시는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8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 경찰청,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36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교통사고줄이기추진협의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활성화 방안 등이 토의됐다. 기관·단체는 시민 홍보활동을 위해 장비, 인력 등을 상호 지원키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3일부터 교통안전 교육 활동을 비롯해 보행지킴이, 노인교통봉사대와 함께하는 보행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송해익 교통정책과장은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통사고 줄이기 시민운동을 전 방위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유명 어린이집이 부실·불법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청주시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비위생적인 식자재 사용과 보육교사 자격증 대여 등이 의혹의 핵심인데 문제를 제기한 이들은 다름 아닌 이 어린집에 재직하던 교사들이다. 문제의 불거진 건 지난 6일 이 어린이집 새내기 교사 10명이 진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부터다. 해당 교사들은 어린이집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청원구청을 방문, 민원을 제기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들은 먼저 자격증이 없는 교사가 담임을 맡아 아이들을 교육하는 등 불법 교육이 이뤄졌다고 했다. 여기에 관련 서류에는 다른 누리 교사나 부원장이 담임인 것처럼 허위로 꾸며 누리 비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이들 보육과 관련된 문제도 거론됐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쌀이 담겨있는 자루를 쥐가 뜯어 쌀이 새고 제대로 원 청소가 이뤄지지 않아 불결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했다고 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지 않거나 전날 만든 샌드위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근무 기간 이들은 원 측으로부터 인신공격과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퇴직교사들은 제기한 민원 내용을 일부 원생 학부모에게 전달했고, 이는 지역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게재됐다. 어린이집 측은 이 같은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오히려 어린이집을 음해하기 위한 부적절한 단체활동이라고 반박했다. 7일 만난 해당 어린이집 교수부장 이모(여)씨는 교사들의 말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사직서를 제출한 교사들은 모두 근무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교사들"이라며 "연수만 받고 근무를 채 하루도 하지 않은 교사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리 비용 등 경영에까지 관여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원내 식당의 경우 직원들도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게 할 만큼 철저히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며 "간식을 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이들의 기호에 따라 간식이 남는 날도 있다. 주지 않거나 날짜가 지난 간식을 제공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을 하다 보면 의견 차가 생기기 마련이고 그렇다 보면 좋은 말만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면 기존에 있던 교사들이 먼저 그만두지 않았겠느냐"고 되물었다. 어린이집 원장 역시 지자체 조사에서 이 같은 의혹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문제가 제기된 어린이집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여 드러나는 사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양측 주장이 명백히 엇갈리는 상황이어서 조사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혼란에 빠진 원생과 부모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상당수의 학부모가 아이를 등원시키지 않았고 일부는 퇴원 절차까지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집을 찾은 복수의 학부모는 "누구 말이 맞는지는 따져봐야겠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 아이를 두는 것이 매우 불안하다"며 "당장 다른 어린이집을 알아봐야 하는 데 막막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 공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사회적기업 육성 추진 실적을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청주시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홍보대사 30명을 위촉하는 등 SNS 홍보 및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청원생명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에 참여한 14개 기업들은 700만 원 이상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도 봤다. 시는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지원, 기업들에게 필요한 기획능력 향상 및 재정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 4곳을 발굴했고, 31개 기업에 23억3천만 원을 지원해 189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경영역량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청주시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총 11개 사업, 7천500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7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1월20일부터 2월3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9개 단체, 1억4천830만 원의 신청 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우리마을 위험ZERO 프로젝트(청주YWCA) △여성인재DB구축(청주복지재단) △여성친화서포터즈 역량강화를 통한성인지 전문가 양성(복지실천여성협의회) △여성장애인 행복두드림 희망가락(충북여성장애인연대) △찾아가는 현장체험 '양성평등교육'(충북여성인권상담소늘봄) △할보미의 행복한 육아지원(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대학내 데이트 폭력예방-사랑에도 공부가필요하다(청주여성의전화) △아동, 청소년을 위한 성폭력·성매매교육 '함께 다같이 성평등세상 이루자'(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생생법률이야기-무료생활법률강좌(청주가정법률상담소부설가정폭력상담소) △제4회딸아! 우린이제 친구가 되는거야(한국걸스카우트충북연맹)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임산부 배려문화 만들기(한국여성소비자연합청주지부) 등 11개 사업이다. 시는 3월 중 지원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및 정산관련 교육을 실시한 뒤 사업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270대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차령이 오래된 차량 순이다. 시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보조금 지급대상자는 충북권 내 폐차장에서 정상가동상태 여부를 확인받은 뒤 폐차해야 하며,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자동차말소등록증 △통장사본을 구비해 오는 5월8일까지 청주시청 환경정책과로 보조금 청구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23일부터 2월8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을 접수했다. 총 560대가 접수됐으며, 시는 사업비 2억5천700만 원 범위 내에서 총 270대를 선정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영농철을 앞두고 벼 농사에 필요한 상토, 농약, 비료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월 중 못자리용 상토,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맞춤형 및 친환경 비료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1천㎡ 이상의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쌀소득직불제 등 행정자료와 기 조사한 벼 재배면적을 기초로 지원된다. 못자리용 상토는 벼 재배 농가에서 희망하는 상토를 마을별 자체 회의 등을 거쳐 선정한 제품으로 100% 시비로 지원된다.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는 농업인이 원하는 약제를 선택할 수 있게 쿠폰을 발급해 지역농협과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ha당 6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비료는 일반 농법 농가에게는 맞춤형비료(완효성비료)를,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게는 친환경 비료를 각각 ha당 16만4천 원과 35만 원 기준으로 90% 보조 지원된다. 이재복 친환경농산과장은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자재의 조기 공급으로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역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는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7일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소재한 한마음실직자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센터 관계자는 노숙자들을 위한 운동시설과 온수기 설치 등을 건의했다. 각종 정보에 취약한 노숙자들의 상황을 고려, 숙소 내 와이파이 설치와 심리치료 서비스 제공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1회 추경에 해당 예산을 반영하고 공공근로사업 등 노숙자들을 위한 일자리 확충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1월31일 산남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복지관 관계자들은 사업비 일부를 운영비나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시장은 사업비 중 20% 범위 내에서 이 같은 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비 사용 확대를 허용했다. 보조 인력 요청에 대해 청원지역자활센터와 연계, 사회적일자리형 자활근로 인력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보조 인력으로 지원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1월5일에는 육거리종합시장 일원에서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공사장 생활폐기물이 무분별하게 배출되고 있다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들은 이 시장은 청주시내 실내 인테리어 업체 91곳에 공문을 발송해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정 추진에 힘쓰겠다"며 "올해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5억 원(국비 7억 원 포함)을 들여 현도면 중척리 금강변 일원에 4천800㎡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오토캠핑장 40면을 비롯해 관리실, 음수대, 전기시설,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달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 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하천점용허가 및 토지매입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장 목표는 내년 하반기다. 현도 중척리 금강변은 자전거길, 산책로 등 휴식시설과 갈대숲 등 친수공간이 조성된 곳이다. 시는 이 시설들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캠핑장 조성과 함께 자전거 대여, 생태체험, 소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해 지방세 성실 납세법인으로 매그나칩반도체(유), 굴드펌프㈜, ㈜셀트리온제약 등 3곳을 선정했다. 지방세 성실 납세법인은 2016년도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청주에 본점을 둔 법인 중 최근 5년간 체납액이나 세무조사 추징액이 없고 지방세 납부실적이 우수한 법인이다. 시는 지방재정 기여도와 일자리창출 고용기여도 등을 반영해 이들 법인을 선정됐다. 성실 납세법인으로 선정되면 감사패 증정과 함께 향후 2년간 세무조사 유예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지방세 납세자인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자 매년 성실 납세법인 3곳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법인 감사패 수여를 통해 지방세 자진 납세 풍토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6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1사 1하천 사랑운동' 발대식을 열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단체별 하천관리구역을 지정해 환경정화활동 및 감시활동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10개 단체 400명이 새로 동참해 총 39개 단체 2천200명이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 참여 단체는 △1사 1하천 사랑운동 확산에 앞장서기 △하천을 깨끗하게 가꾸기 △주기적 하천변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 실시 △가정에서 화학세제 대신 천연세제 사용 △하천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감시 등을 결의했다. 발대식에 이어 하천사랑운동 캠페인이 진행됐다. 앞으로 1사 1하천 사랑운동 참여 단체들은 하천변 쓰레기 제거, 수생식물 식재,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1사 1하천 사랑운동 우수단체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회, 봉사활동 인정, 청소도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와 제천시, 증평군,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 3개 단지와 제천 1개 단지, 증평 1개 단지 등 모두 5개 영구임대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고, 연내 도내 모든 영구임대아파트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영구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사업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함은 물론 4천500여가구가 절감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태양광을 통한 저소득층 입주민들의 공동전기요금을 절약하는 에너지복지 실현과 함께 친환경 영구임대아파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의 '국악이 있는 공연예술 객석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악 어떻게 들을 것인가?'를 주제로 전통음악을 배경으로 한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된다. 연사로 나서는 조정수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국악이라는 예술을 어떻게 듣고, 보고, 느껴야 하는지를 소소한 이야기로 들려줄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이날 특강에 이어 14·21·30일 동일한 시간에 총 4회 운영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청주예술의전당과 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국악단·무용단)의 공연을 보고, 찍고, 향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예술단 서포터즈'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 다양한 멀티 채널을 활용해 시립예술단의 공연과 활동을 공유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메신저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고 SNS와 블로그 등 온라인 활동에 적극적인 시민이며, 지역 소재 대학교에 유학 중인 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립예술단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포스팅해 예술단 소식을 공유·전파하거나, 정기공연 등을 관람하고 참여한 현장 스토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