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정보화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CT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먼저 정보화 기본 및 스마트시티 실행계획 사업으로, 9천900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청주권역 940.3㎢에 대한 국내외 정보화 현황 및 여건 분석, ICT 신기술을 접목해 구체적인 정보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수암골 등 2곳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관광 기가와이파이'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2억3천400만 원을 들여 시민을 대상으로 컴퓨터기초, 인터넷 활용, 엑셀 등 11개 강좌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지체·뇌병변·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70대를 보급한다.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PC 나누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고품질 행정정보서비스 구축에는 10억5천500만을 투입한다. PC, 프린터 등 낡은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소통팔달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운영환경을 구축한다. 청주시 대표, 외국어 등 각 분야별 홈페이지 및 시스템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시 홈페이지 방문자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는 '홈페이지 이용자 통계분석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네트워크·보안시스템 운영관리 사업과 사이버침해 대응 보안시스템 기능 보강 사업에는 5억5천만 원을 투자한다. 조용진 정보통신과장은 "ICT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정보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원생명쌀 명품화 및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법 벼 재배 농가에 우렁이종패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 결과 ha당 60kg씩 총 3천239ha에 해당하는 우렁이종패를 신청했다. 시는 총 194t, 총사업비 9억6천만 원에 해당하는 우렁이종패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비율은 청원생명쌀 및 친환경인증 필지는 100%, 일반농법 70%다. 우렁이종패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kg당 5천5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법이 정착되도록 우렁이종패를 지원함으로써 청원생명쌀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7일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92개 사업, 987억 원 예산신청을 심의하기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었다. 총사업비 987억 원 중 국비는 548억 원이다. 올해 국비예산 363억 원보다 151% 증액된 규모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농가(마을, 법인)로부터 신청된 농림축산사업에 대한 적정성 여부, 농가별 사업 우선순위를 검토해 농가에서 신청한 사업비를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은 △농정 및 농업기반분야 23개 사업 284억7천500만 원 △친환경농산분야 14개 사업 240억1천400만 원 △원예유통분야 6개 사업 13억1천600만 원 △축산분야 2개 사업 37억400만 원 △산림분야 16개 사업 69억8천만 원 △농업기술분야 18개 사업 33억1천만 원 △농어촌공사 분야 13개 사업에 309억1천400만 원이다. 시는 농촌지역의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1인당 최대 2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해주는 융자사업비로 100억 원도 신청키로 했다. 이 밖에 농업기반사업 67억2천만 원,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등 60억4천만 원을 신청했다. 김응길 농업정책국장은 "사업타당성 논리개발과 수시로 관련부처를 방문·협의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읍·면·동 지역을 돌며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순방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구제역 여파에 따른 조처다. 이 시장은 구제역 및 AI 확산 방지를 위해 13개 읍·면 지역에 대한 순방을 간소화하라고 16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읍·면지역의 경우 각 구청에서 한 번에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키로 했다. 각 읍·면별 지역 현안 및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급한 사업에 대해 주민대표로부터 의견을 수렴, 4월 편성 예정인 1회 추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하는 읍·면 주민 대표는 5명 안팎이다. 축산농가는 제외된다. 내수읍·오창읍·북이면은 오는 23일 청원구청 상황실에서, 낭성면·미원면·가덕면·남일면·문의면은 27일 농업기술센터 3층 생명실에서 주민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된다. 남이면·현도면과 오송읍·강내면·옥산면은 28일 각각 서원구청 상황실과 흥덕구청 상황실에서 마련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가덕면 금거리, 병암리, 상야리 일원의 무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한 보상절차를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충북도로부터 보상업무를 위탁받아 161필지(6만3천278㎡)의 토지, 지장물 소유자, 이해관계인에게 보상계획을 지난 15일 개별 통보한데 이어 오는 3월8일까지 보상계획에 대한 열람·이의신청을 진행한다. 열람 및 이의신청이 마무리 되면 감정평가업자 추천을 받고, 보상협의회 개최 등 본격적인 협의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농경지 및 주택 등을 자연재해 및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166억 원이 투입되며 낭성면 추정리~가덕면 상야리 일원 4.6km에 축제, 호안, 교량 설치 등 하천 정비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보상협의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며 "공익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 보상협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청사 건립사업'의 토지 보상작업이 1, 2차 협의 기간을 거쳐 토지보상율 53%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말까지 토지 소유주와 1, 2차 협의를 통해 보상대상 토지 19필지 1만4천218㎡ 중 11필지 7천506㎡의 토지를 협의 취득하고, 나머지 편입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28일까지 3차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보상금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흥덕구청사 건립을 위한 사업인정 고시 후 관할 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흥덕구청사 건립공사'를 위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다음달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흥덕구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이해관계인 등과 성실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6일 봉명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신청을 인가했다. 봉명1구역은 지난 2008년 9월 정비구역지정 고시, 2009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수년 동안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여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 각종 불편이 뒤따라 지역 주민의 원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 사업시행인가로 청주시 상당구 탑동2구역, 흥덕구 복대2구역에 이어 3번째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봉명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7월 관리처분계획인가, 2018년 6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1년 3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은 흥덕구 봉명동 193번지 일원 8만9천150㎡, 공동주택 14동 지하 2층, 지상 16~29층(1천745세대) 규모다. 시 관계자는 "이 정비사업이 시행완료 되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도시미관 향상 및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구제역·AI 차단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16일 오전 문의 IC(문의면 미천리) 거점소독소를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한 뒤 문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현장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청주와 인접한 보은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대처다. 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고황기 청주시농업기술센터장, 김응길 농업정책국장, 4개구 구청장 및 지역농·축협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구제역 예방접종 실태와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구제역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고 인접 보은군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전 공무원 및 단체가 나서 예방접종과 소독지원 등 방역대책에 상호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생산자 단체에서는 당분간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모든 단체행사 및 모임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지난 15일 소 및 돼지농가에 대한 일제접종을 완료했고, 17일까지 염소에 대한 일제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거점소독소 3곳(북이면사무소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송읍사무소)에 이어 4곳(미원면 성대리, 문의면 미천리·괴곡리, 가덕면 인차리)을 추가 설치하는 등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위생업소 188곳이 청주시의 '100만 인구 늘리기' 시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청주시는 지난 해 9월 위생단체협의회 외 15개 위생단체와 '100만 인구 늘리기' 시책 사업에 뜻을 함께 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달 각 위생단체를 통해 자발적 참여업소를 접수한 결과 외식업소 73곳, 이·미용업소 94곳, 세탁업소 11곳, 제과업소 5곳, 숙박업소 5곳 등이 참여를 신청했다. 시는 '100만 인구 늘리기' 자발적 참여업소에 대해 홍보물을 통한 업소 홍보를 추진하고, 친절·모범업소 신규 지정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용심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위생업소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한 100만 인구늘리기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청사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시는 흥덕구청사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에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당선작은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흥덕구의 상징인 직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신축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로 주차대수 409대, 연면적 1만8천129㎡다. 공모 당선작인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 2019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 당선작이 확정됨에 따라 흥덕구청사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해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6~23일 해빙기에 대비,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장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대상은 체육시설 건립, 하천정비 및 복원공사 등 총 21개 공사 현장이다. 흙막이 등 가시설 설치부분 변위발생 여부, 옹벽·축대 누수 및 균열발생 여부, 안전난간 설치 적정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와 감리자 현장 상주 여부, 부진공정 만회대책 적정 여부 등 감리실태를 중점 감사할 계획이다. 감사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및 부적정한 감리실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재시공 및 관계자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기 및 동절기 등 재난 취약시기에 지속적인 특정감사를 실시, 안전사고 예방 및 견실한 공사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해빙기를 맞아 공중화장실,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월동모기는 물이 있는 한정된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서식해 적은 인력과 약품으로도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에 흥덕보건소는 1개 반 2명의 방역반을 편성, 다음달까지 관내 공동주택, 복합건축물 등 대형건물 70여곳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유충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4월∼10월에는 주 1∼2회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모기 집단서식처신고센터'를 설치해 신속한 방역출동체계를 수립키로 했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모기유충구제를 통해 여름모기 발생빈도를 낮추는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업의 금융기관 대출 가능액을 사전 조사, 시의 융자추천자금이 실효되는 일이 없이 보다 많은 기업에게 골고루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업은 물론 지식서비스산업 업종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은 우대해 최소 3억 원 이상 융자 추천한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운전자금으로, 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받고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일부(연 3%, 3년~5년)를 보전해준다. 융자추천은 심사결과 50점 이상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심사점수 및 기 지원여부 등에 따라 추천액이 달라질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연 4회(2·4·6·9월) 진행된다. 이번 1차 접수는 오는 20~24일이다. 신청대상은 주된 사업장이 청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이 해당된다. 업종별 전업율은 30%이상이어야 한다. 제조업은 공장등록을 필한 업체가 대상이다. 신청일 현재 통합 청주시(옛 청주·청원 포함)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현재 휴·폐업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상시근로자가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자금 지원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 기업은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시정소식-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청주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43-201-142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출 감소와 내수침체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금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며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 및 중소기업 성장지원에 나서고,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지역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취수장 및 가압장 노후 펌프설비에 대한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노후펌프시설 교체사업은 2001년에 설치된 펌프설비 중 사용기간이 15년 이상 경과돼 효율이 현저히 떨어진 취수펌프, 가압펌프설비가 대상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국전취수장 노후펌프 시설에 대한 교체사업을 실시, 연간 4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바 있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 펌프시설 교체 및 도수관로 선형변경 사업 등을 검토해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 확보와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민정보화교육 3월 강좌의 수강신청 접수를 오는 19~28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엑셀기초, 한글기초, 인터넷활용, 스마트폰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한 정보화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장소는 시민·북부·남부·오송·내수·남이교육장 등 6곳이다. 교육장별로 개설된 강의는 시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edu.cheongju.go.kr) 또는 전화(043-201-0100)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화소외계층과 중장년층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속적인 교육수요설문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