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화이트데이(14일)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성수식품 판매업소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5곳이 적발됐다. 시와 각 구청은 각기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편의점, 식품할인매장, 대형마트 등 97곳을 특별 점검했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으로 보관 3곳 △조리장내 조리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1곳 △건강진단 대상자 건강진단미필 1곳 모두 5개 업소가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이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목격한 때에는 국번없이 139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관공서 방문 없이 청주시의 도시계획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도시계획정보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Urban Planning Information Service)는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도시계획정보 및 개발행위허가 통합관리 인터넷 창구다.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주민 정책참여 활성화 등 수요자 중심의 정보를 지원한다. UPIS 홈페이지(http://upis.go.kr/)에서는 필지별 용도지역·지구·구역, 고시정보, 지구단위계획 규제도 및 개발행위허가 필지도 등 다양한 도시계획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는 도시계획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 데이터베이스(DB)를 현행화하고 있다. 1961년 최초 도시계획 이후부터 2016년 말까지 고시 4천339건, 고시도면 1만327건, 지구단위계획 규제도 143건, 개발행위허가 1만2천266건에 달하는 도시계획 DB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부터 UPIS를 통한 '개발행위허가 민원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허가를 받기 위해 각종 서류를 들고 관할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언제 어디에서나 UPIS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고, 허가증과 준공 필증도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년도 조세부과의 기준이 되는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열람 개별주택가격은 2017년 1월1일 기준이다. 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단독, 다가구주택 등 6만3천900여 주택의 이용 상황과 도로조건,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을 조사해 표준주택과 가격배율 산정한 뒤 개별주택가격을 지난 10일 결정했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15일부터 4월4일까지 시 홈페이지, 주택소재지 각 구청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민원실)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는 4월4일까지 청주시 개별주택가격열람홈페이지(http://house.cheongju.go.kr/index.cj)를 통해 의견제출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세정과(043-201-1664), 상당구 세무과(043-201-5282), 서원구 세무과(043-201-6285), 흥덕구 세무과(043-201-7282), 청원구 세무과(043-201-8285)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5~10월 도심지내 병해충 피해를 입은 수목에 대한 무료 진단·처방 서비스를 실시한다.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가 참여, 민간 녹지시설의 무분별한 농약사용의 문제점 해소와 전문적인 수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아파트, 관공서, 학교 숲, 사회·복지·청소년 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6월 말까지 청주시 산림과로 방문, 우편, 전화(043-201-2324)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세대 아파트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대상자가 되면 즉시 나무병원에 의뢰해 전문적인 진단 및 처방전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특정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15층 이하 아파트 및 연립주택으로, 청주에서는 모두 340개 단지가 해당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건축전문가와 함께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구조부의 변형 및 균열상태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마감재 균열 및 탈락상태 △담장·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건축물 주변 배수시설 상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구조적 위험사항은 해당 아파트에 안전조치 요구 및 위험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중소기업청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가경터미널시장 등 5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시장은 직지, 가경터미널(골목형시장), 오창(주차환경개선사업), 서문(상인점포대학), 내덕자연 등이다. 시는 먼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직지와 가경터미널시장에 약 9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특화환경 조성 △디자인·문화특화 지원 △ICT융합지원 △이벤트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창시장에는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사업비 30억)한다. 상인점포대학도 운영, 서문시장의 상품개발과 POP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육거리시장, 성안길상점가, 사창시장 등 7개 시장에 대한 내년 시설현대화사업 응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유통기업과는 차별화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매력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주시만의 지속적인 특성화사업,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0일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전국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전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일학습전문지원센터가 올해 전국 13개 지역 센터를 총괄하는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C)의 대표 거점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일학습병행제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기업이 직접 양성해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원하는 인재를 조기에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추진체계에 대한 설명에 이어 2016년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운영사례 발표, 이슈토의 및 의견수렴 등 사업운영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 사업 확산에 노력하는 전국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지원을 위해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노하우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 내 의료기관에 대한 병문안 개선에 나선다. 시와 지역 의료기관 협회 및 병원급 의료기관은 10일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조원일 충청북도 의사회장, 송재승 대한병원협회 충북병원회장,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4개 기관은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를 적극 실천하고, 감염 예방과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시는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병문안 자체를 자제 △방문할 시에는 평일 오후 6~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12시, 오후 6~8시 권고 △임산부, 만 70세 이상 노약자, 만 12세 이하 아동, 면역저하자 등은 병문안 자제 △단체방문 제한 △감염예방수칙 준수 등을 권고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시민에게 안전한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2월까지 버스투어로 도농교류를 촉진한다. 도농교류 버스투어는 도시민들의 농업과 농촌의 가치이해, 지역 생산 농산물 소비촉진, 도시민의 여가수요 충족, 농촌의 활력을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학교, 부녀회, 시민사회단체, 기업체, 개인가족 등 2천여 명이다. 체험은 농어촌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도시민으로 농촌체험을 희망하는 자, 도시지역 학교 및 기업체 등 농촌체험을 희망하는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NH농협은행청주시지부 농정지원단(043-220-9223)으로 신청하면 된다. 소요경비 4만 원 중 3만 원이 지원되며, 자부담 1만 원은 체험 후 지역농산물 등으로 제공된다. 주요 버스투어 대상지는 강내 연꽃마을, 오박사마을, 벌랏한지마을, 돌로돌마을, 말미장터마을, 사과마을, 고드미마을, 도로줌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8곳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투어 사업이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활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올해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9일부터 비엔날레와 엑스포의 홍보판이 부착된 청주시 소유 버스(사진) 운행에 돌입했다. 버스는 전국 방방곳곳을 돌며 행사를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외 단체관람객 유치와 지역 내 계기홍보 등을 함께 진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오는 9월12일부터 5일간 KTX오송역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13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시는 통합시청사 건립의 구체적 신축계획 수립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6월20일까지 시민제안(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자율통합의 상징성 확보를 위한 유·무형적 아이템 △소통을 위한 시민 공간조성 및 활용계획 △생명문화도시에 어울리는 문화·예술적 요소 도입방안 △시청사 건립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기타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창의적 의견 등이다.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실무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8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금상(1명) 200만 원, 은상(1명) 100만 원, 동상(1명) 50만 원, 장려상(2명) 각 30만 원, 노력상(5명) 각 10만 원(전통시장상품권) 등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계획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정에 참여케 하여 중부권 핵심도시에 걸맞은 열린 청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과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중복 투자와 예산 낭비를 없애 지자체의 재정을 효율화하고, 동일 생활권 주민들이 어디에서나 불편 없이 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추진하자는 취지다. 청주시와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90억 원 규모의 선도사업 4개와 연계협력사업 1개를 함께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우수사례에 청주권 일자리허브센터 사업이 꼽혔다. 연계협력 우수사례에는 청주-증평-진천 광역 BIS가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올해 지역발전위원회가 발간한 우수 사례 책자에 소개기도 했다. ◇구인·구직 매칭 3천500여 건 도시에서는 일자리가 없어 실업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반면 농촌 지역의 농가와 기업들은 인구 고령화와 청년층 감소로 매년 인력난을 겪고 있다. 특히 농가들의 경우 농작물을 제때 수확해야 할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자원봉사자나 공공기관의 지원까지 받아야 할 정도다. 청주시와 이들 지자체가 함께 추진한 일자리허브센터 사업은 이러한 인력 과부족과 일자리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5개 시·군 연합 취업박람회 개최,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투어, 구직자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3년 동안 3천535건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그 결과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시·군의 고용률(2015년)이 지난 2013년에 비해 4~11% 이상 증가했다. ◇청주~증평~진천 교통망 획기적 개선 청주시가 주도해 추진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자체 간 별도로 구축·운영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을 광역 생활권으로 확대하는 시스템이다. 시민들이 대중교통만으로도 편리하게 근접 생활권을 오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시는 증평군, 진천군과 연접하고 학교 통학 및 직장 출퇴근 등으로 시·군 간 유동인구가 연접 도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3개 시·군이 힘을 합쳐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도전, 공동 선정됐고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청주시와 증평군, 진천군을 오가는 하루 평균 6천400여 명의 주민들은 예측가능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지자체 별도로 추진 때 필요한 구축 비용 20억 원과 해마다 들어가는 유지 비용 1억6천만 원도 절감하게 됐다. ◇광역경제권 도약 박차 정보통신, 교통이 발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개별 도시를 중심으로 한 발전전략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따른 대도시를 허브로 한 메트로폴리탄이 형성돼 국내외 경제권역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5개 시·군의 총 면적은 2천855㎢, 인구 100만 여 명이다. 면적과 인구, 경제력 측면에서 국내 대도시 경제권과 비견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청주시의 자본과 기술력, 풍부한 인적 자원과 더불어 연접 시·군의 자연자원, 저렴한 부지, 편리한 교통접근성이 아우러진다면 미래첨단산업, 바이오휴양·관광, 유기농 산업을 중심으로 중부권 발전을 선도하는 광역경제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완 청주시 정책기획과장은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도 많은 성과를 창출한 만큼 다른 분야에서도 각 지역의 강점을 결합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공동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8일 도시공원 입양사업 우수단체로 SK하이닉스, 원건설, 한국전기안전공사, 자연환경보전청주시협의회, 충북숲해설가협회 누리숲봉사단, 우리정원가꿔요(학생 단체) 등 6곳을 선정했다. 도시공원 입양사업은 청주시 근린공원 74곳을 지역의 단체나 시민에게 입양하여 관리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 우수단체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18개 단체 중 활동 인원, 횟수,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단체 선정을 통해 도시공원 입양사업 풍토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8일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 2곳을 방문해 해빙기 안전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당구청 신축공사현장과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직접 공사 진척도를 확인하며, 시설에 대한 안전을 꼼꼼히 살폈다. 먼저 상당구청 신축공사 사업장에서는 공사장 건물높이가 높아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추락사고 및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 공사장에서는 확장공사가 준공되지 않았음에도 교통체증을 우려해 일부구간을 개통해 차량통행과 병행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교통사고 방지와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과 견실 시공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후 다가오는 우기에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장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계약 목적물에 하자가 발생 할 것에 대비하고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3월 말까지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검사 대상 사업은 하자담보 책임기간 중에 있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두 933건이다. 시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구조결함, 누수 및 배수불량, 부착불량, 옹벽 및 담장 균열 등에 대해 사업부서별 자체검사를 시행한다. 부실 및 하자가 발생되면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토록 조처할 예정이다. 시공사사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이행할 수 없을 경우 계약시 제출한 하자보수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하고, 업체에 대해서는 부정당업체 제재로 향후 일정기간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 2회 정기적인 하자검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