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한상섭(청원구 율량동)·이영숙(상당구 문의면)·김지석(상당구 문의면)씨가 청주시 올해의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지환) 주관 '2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17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시상해 격려하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시의원, 충북도의원, 농업인단체 회원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아이리스 팀의 난타 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이어 농업인단체 활동에 공로가 큰 농업인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 대상은 한상섭(청원구 율량동)씨, 이영숙(상당구 문의면)씨, 김지석(상당구 문의면)씨가 공동 수상했다. 이일희(상당구 낭성면)씨 등 18명은 이승훈 시장으로부터 우수농업인 표창을 받았다. 농업인단체 공로상은 생활개선 임명순(청원구 내수읍)씨, 농업경영인 정상문(상당구 남일면)씨, 쌀전업농 서찬석(청원구 북이면)씨 등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신보식 주무관, 유영미 주무관 등 4명이 농업발전유공표창을, 농업관련 공로로 청주시의회 안흥수 의원, 하재성 의원 등이 표창을 각각 받았다. 식후 행사로는 농업인 화합행사와 노래자랑,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농산물 성과물 전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박지환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이 한해의 노고와 풍요로운 결실에 대한 감사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7회를 맞았다. 청주시가 수상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 분야'는 에너지 절약 및 정부의 국정 과제인 에너지 신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 주는 상이다. 청주시는 에너지 절약시책으로 추진한 초록마을 사업과 매년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범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 에너지 절약 체험행사 진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7월 '2015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체험전'을 개최해 에너지 정책과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에너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중소기업과 상생발전 정책으로 기업체 스팀 공급 사업을 추진해 예산절감, 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을 이루고 생태산업단지구축(EIP)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여기에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너지 절약 특화사업 추진과 전문 인력 배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 9곳 유치해 721명의 일자리 창출의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에너지 절약과 이용의 효율화를 실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충북도,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소장 정선희)과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여성·학생·아동을 대상으로 안심귀가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시는 17일 상당도서관에서 안심귀가서비스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4개월간 7개 시범지역을 정하고, 대중교통 하차지점에서 목적지까지 인적이 드문 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늦게 귀가하는 여성과 학생들을 위주로 자율방범대원이 안심귀가도우미로 동행귀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안심귀가서비스 경과보고, 모델 발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중앙지원센터 연구위원의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운영에 대해 검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식 여성가족과장은 "비록 시범운영이지만 충북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을 잘 이끌어주신 충북인권상담소장님과 자율방범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산림과 안효용(사진) 팀장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안 팀장은 16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별관 2층에서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 '5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달인 인증패를 받았다. 지방행의 달인은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발 벗고 뛴 공직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사회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29만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에서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확인,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정했다. 안 팀장은 산림분야에 IT기술과 GIS기술을 접목해 산림행정의 혁신을 선도한 점이 인정됐다. 행자부는 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된 공무원에게 특별승진, 국외연수 등의 특전을 주도록 권고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주재로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총괄과 사업 부서장, 실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2013년 12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이후 2014년 3월 청주시,보은·증평·진천·괴산군이 자율적으로 협약한 뒤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했다. 지금까지 일자리중심허브센터, 공예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정부 지정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간 시·군 별로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발굴한 '항공인프라 활용 비상의 꿈 프로젝트', '화장장 공동이용 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공동이용 사업', '생명의 신비 산삼마을 클러스터 조성 사업' 에 대한 세부 협의와 함께 국비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주시는 보은·증평·진천·괴산군과 신규사업 내용 세부 협의와 사업계획서 보완을 거쳐 오는 12월 초 지역발전위원회에 선도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구성 도시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맞춰왔다"며 "기존 추진 사업의 성과 확산과 신규 사업 국비지원 선정을 위해 청주시 전부서 및 협력 시·군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종업원 수가 50인이 초과되는 사업소 400곳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여 사업소 25곳에 대해 탈루세금 5억3천만원을 추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9∼10월 두 달 동안 취약분야 기획조사의 목적으로 지방세법 규정에 따라 2011년·2015년 8월분까지 종업원 수가 50인이 초과하는 사업소 400곳에 대해 급여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했다. 지방세법상 해당 사업소의 종업원 수가 50인이 초과하는 사업주는 급여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매월 말일 현재의 사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매월 급여총액의 1천분의 5의 종업원분 주민세를 신고하고 내도록 돼있다. 하지만 일부 사업소가 주민세 종업원분을 미신고(과소신고)한 것이 확인돼 탈루된 세금을 추징하게 됐다. 특히 종업원분 주민세(구 종업원분 지방소득세)는 지난 2013년 1월1일부터 중소기업 고용지원을 위한 특례를 두고 있다. 중소기업의 사업주가 종업원을 추가로 고용한 경우 추가 고용한 종업원 수 만큼의 당해 신고월 급여액을 종업원분 과세표준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세무조사로 추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납세자들이 지방세를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방세 관련법 안내에도 힘쓰겠다"며 "다양한 방법의 세무조사를 통해 성실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버스정보시스템의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시내버스승강장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청주육거리, 지하상가, 오창, 내수 등 14곳 승강장에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버스정보시스템에 대해 매우 만족(5), 만족(4), 보통(3), 불만족(2), 매우 불만족(1) 등 5개 문항의 만족도 평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조사결과 청주시민의 버스정보시스템 이용만족도는 77.74점으로 지난해 이용만족도(77.66점)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용만족도 조사는 지난해부터 시내 지역(700명)과 시 외곽 읍·면 지역(300명)을 나누어 조사한 후 평균점수로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시내 지역은 지난해(78.44점)보다 0.53점 하락한 77.91점으로 나왔으나 읍·면 지역은 지난해(75.04점)보다 2.29점 상승한 77.33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내 중심지역의 경우는 버스정보시스템이 어느 정도 안정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읍·면지역은 통합 후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대 설치한 것이 지역 주민들의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만족도 조사를 해 시민이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외곽지역은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대하고 도심지역 기능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신규 버스정보안내기 총 32대 중 27대를 미원면을 비롯한 외곽지역에 설치하고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기 72곳에 대한 교체 사업도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6일부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부과단위를 개선한다. 공단은 '청주시 주차장 조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현재 10분 단위에서 5분 단위로 요금을 부과한다. 지금까지는 공영주차장 요금이 10분 단위로 부과돼 1∼2분 초과해도 무조건 10분 단위의 요금을 내야만 했다. 이에 시는 5분 단위로 개선해 공영주차장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5분 단위 부과방식은 충청권 공영주차장 중 최초로 시도하는 방식으로 주차요금은 5분당 1급지는 200원, 2급지 100원, 3급지 50원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에게 합리적인 요금으로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건전한 주차문화 확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 공영주차장은 남사로, 무심천 하상, 사직 분수대 등 19곳에 총 1천928면이 있으며, 1일 주차요금의 경우 1급지 만3천원으로, 2급지 8천원으로, 3급지는 3천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CI 관련 조례인 '청주시 상징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지난 13일 공포됨에 따라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기존 CI 적용시설물 정비는 눈에 띄고 우선 시행이 가능한 부분부터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시는 올 연말까지 각종 시설 안내판, 홍보판, 버스승강장, 업무용 차량 등 12종, 1만2천여건에 대해 5억6천만원 정도의 최소한의 예산으로 기존 CI를 교체할 계획이다. 하지만 가로등, 멘홀 뚜껑, 볼라드 등 영구시설물 등은 CI를 적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올바른 새 CI 적용을 위한 시행 계획을 각 부서에 통보했다. 청주시는 앞으로 직원들이 CI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CI 적용 컬러, 서체, 디자인적 요소 등 실무 지침을 마련하고 교육을 해 새 CI가 규정대로 통일성 있게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시민신문과 각 언론매체,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새로운 CI를 홍보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CI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대형 폐기물을 버릴 때 신고하는 일이 한결 수월해진다.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 무인 발급기 3대(각 1천만원)와 양방향 대형 폐기물 배출신고 전용기기 5대(각 500만원)를 보급한다. 시가 통합민원발급기 생산업체인 ㈜본시스와 개발한 기기는 이달 중 설치,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무인발급기는 용암1동과 가경동 주민센터와 지웰시티몰에 각각 설치된다. 무인발급기는 민원인이 많고 24시간 개방 이용이 가능한 주민센터와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해 민원인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수수료 결제 시 현금과 신용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양방향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기기는 성화개신죽림동, 복대1동, 율량사천동, 분평동, 봉명2송정동주민센터에 각각 설치된다. 전용기기는 현재 민원인과 담당 직원이 대면해 접수·확인하고 수기로 발급하던 대형폐기물 신고필증 발급방법을 민원인이 직접 필요사항을 입력하면 자동출력 교부토록 업무처리방식이 개선됐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을 발급받기 위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방문민원, 인터넷, 무인발급 등 다양한 신고 방법 및 결제수단의 제공은 물론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고품질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2순환로(서청주교~송절교차로) 개설공사 5억원 △청주서원노인복지관 건립 5억원 △1순환로 주변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에 3억원 △용암2동 청사 엘리베이터 설치·시설개선 공사 3억원 등 모두 4건, 16억원이다. 2순환로(서청주교~송절교차로) 개설공사는 내부순환 도로망 확충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산업단지로의 접근성 향상과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 건립은 청주 남부권의 노인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시설 부족 해소를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중앙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수차례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끝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6~20일 숙박, 세탁, 목욕,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친절공중위생업소 추천 접수받는다. 친절공중위생업소 추천 접수는 위생단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시민 등의 추천을 받아 청주시 위생정책과(☏043-043-201-1963), 또는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된 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여부 자료조회, 용역업체 평가, 담당공무원 현지조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친절공중위생업소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지정되면 현판과 함께 매년 쓰레기 봉투 120매(50L)를 3년간 지급받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고지서 없이도 수도요금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회와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청구서 서비스는 납부자가 스마트폰에 '스마트 청구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상하수도 요금의 청구서와 납부내역을 확인하고 직접 납부까지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로 그동안 검침원 방문 전달, 우편 발송, 등을 통해 고지서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분실됐을 때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시는 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전화(043-201-4488)를 이용해 365일 어디서라도 24시간 납부·조회 가능한 'ARS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상 계좌 납부, 자동이체 납부, CD·ATM기 이용납부, 공공요금 자동수납기 납부 등 다양한 요금 납부 방법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종이고지서보다 신속하게 요금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며 "개인 정보가 중요시되는 요즘 고지서 분실에 따른 정보 노출의 위험도 예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까지 학교에 납품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식재료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255개교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 안전성을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친환경 농산물은 잔류농약 등 320개 항목과 친환경 축산물은 항생물질, 합성항균제 등 32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검사는 학교 급식 시설에 공급된 식재료 중 무작위로 농산물 60건, 축산물 30건 샘플을 채취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지정 검사소(농산물 충북대 산학협력단 환경자원분석센터, 축산물 ㈜피켐코리아)에 검사를 의뢰한다. 시는 위해 성분이 검출될 경우에는 해당 품목에 대한 농가의 참여 금지와 물품 공급업체는 1회 적발 시 1개월 공급제한, 2회 적발 시 3개월 공급제한, 3회 적발 시에는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업체 지정 해지 등 강경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성 검사 비용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정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두 달간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중국관광객 청주관광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조사는 중국관광객이 느끼는 청주관광의 문제점, 개선사항 등 청주관광 실태를 조사해 청주시 관광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사 대상은 중국인 관광객 600여 명으로 통역안내원, 관광해설사, 여행사가이드 등은 고인쇄박물관, 수암골, 성안길,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주요관광지와 청주공항, 충북종합관광안내소, 중국전담여행사 등에서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조사는 청주여행 활동현황, 쇼핑실태, 대중교통, 숙박, 음식, 관광안내 서비스 만족도 등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중국관광객의 관광동향, 여행형태, 관광성향, 문제점 등을 분석해 청주관광 현주소를 파악하고 관광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관광 프로그램 개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