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내년 46개 지역 2천168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총 사업비 35억원 중 청주·청원 통합 이후 상생발전을 위해 읍·면 지역에 사업비 9억원을 배정하고 동 지역에는 2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읍·면 지역은 강내면 탑연월곡길 76-10 일원과 가로수로 536일원, 오창읍 창리길 3 일원 등 3개 지역 432가구가 선정됐다. 동 지역은 수동로(수동) 58번길 29-5 일원, 영운로(금천동) 160-16, 당고개로(대성동) 19-4 일원, 육거리종합시장 인근인 상당로 13번길 25일원(남문로 1가) 등 4개 지역 1천736가구가 선정됐다. 시는 내년 5월 중 공급관 설치 공사에 착수해 가급적 10월 말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시에서 자기시설 분담금 50%까지 지원하며 가구 당 최고 150만원까지 지원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많다. 시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접수한 결과 145개 지역 7천71가구가 신청해 계획된 사업량(1천700가구)의 4배가 넘게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에 지속해서 예산을 투입해 서민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3년 1천493가구 △2014년 1천613가구 △2015년 1천783가구 등 매년 도시가스 공급을 지역을 확대해 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 3만2천417명을 발굴하고 4억9천만원을 연계 지원했다. 시는 민선 6기 복지브랜드인 '365! 두드림'을 지난 2월 선포한 뒤 읍면동 민·관 복지협의체 1천7명과 복지이통장 1천600명 등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을 갖추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먼저 우체국 집배원, 한국전력 전기검침원, 충청에너지 가스안전점검원 등 400여 명을 발굴인력으로 적극 활용했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우체국 공익재단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각 4천500만원과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723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1억5천여만원의 민간자원도 연계해 지원했다. 특히 청주복지재단과 함께 읍면동 민관복지협의체 지역보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9개 읍면동에 사업비 2천700만원을 지원해 1만1천143명에게 1억400만원의 민간자원을 발굴해 지원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추지 못해 법적으로 보호 받지 못하는 소외이웃을 위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청주시가 복지포털을 통한 긴급지원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12가구에 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365!두드림'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전달체계 구축과 청주형 복지네트워크 모형 확립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우암산 경관보호를 위한 고도제한으로 주택 신축에 제한을 받아온 수암골 등 일부 주거지역이 내년 하반기부터 주택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짓는 주택은 2층 규모로 최고 높이는 8m까지 지을 수 있다. 청주시는 22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청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공람공고를 시작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시·군 경계부 용도지역 등 불부합지 조정△여건변화에 따른 용도지역·지구·구역 조정 △농업진흥지역 ·보전산지 해제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신설 △지구단위계획 일부 조정 등이 있다. 특히 우암산 일대에 지정된 최고고도지구 규제가 주택에 한해 완화된다. 지난 1992년 우암산 인근 최고고도지구로 묶인 상당구 수동, 우암동, 용암동 등 일부 지역은 주거지역이지만 고도지구 제한으로 집을 새로 지을 수 없었다. 이같은 규제로 주택 신축은 물론 부동산 거래도 어려워 재산권에 침해를 받아왔다. 이번에 관련 규제가 정비되면 20여년간 주택 신축에 제한을 받은 54가구 정도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건축행위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고도지구(4층 이하, 높이 12m)와 수변경관지구(4층 이하, 14m 이하)로 이중 규제를 받은 무심천 일대도 수변경관지구만 적용하는 것으로 일원화 된다. 이밖에 읍면 지역을 연결하는 4차 우회도로 선형 조정,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제외지에 대한 주거개발진흥지구 폐지, 주거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자연취락지구 신설, 도시자연공원구역 경계 재조정 등이다. 시는 내년 1월8일까지 시청 후관 지하 1층을 비롯해 각 구청 건설교통과에 마련된 공람장에서 열람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 뒤 관련 부서 협의와 의회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는 2매립장 입지 선정을 위한 절차가 또다시 연기됐다. 2매립장 입지는 내년 1월19일 결정될 전망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2매립장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지선정위)는 22일 오후 청원구청 회의실에서 7차 회의를 열고 매립장 유치 신청서를 낸 후보지 2곳에 대한 평가 결과를 8차 회의에서 결론 내기로 했다. 입지선정위는 이날 위원회에서 후보지인 흥덕구 신전동과 오창읍 후기리 등 2곳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신전동 주민대표 A씨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입지 1순위를 정하지 못했다. 후보지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후 순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로 작용했다. 순위 결정을 앞두고 주민대표가 불참한 것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에는 오창읍 후기리 주민대표가 지병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해 회의가 연기됐었다. 입지 선정위는 주민대표의 불참으로 회의 진행이 어렵게 되자 8차 회의에서는 주민대표 출석과 상관없이 결론을 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학천리 매립장이 2019년 사용 종료를 앞둬 2매립장 준공까지 사업기간이 빠듯한데다 시가 시유지를 현물로 출자한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에도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청주시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오창읍 가좌리와 후기리 일원에 추진 중인 오창TP는 산업용지시설 135만4천761㎡, 공공시설용지 120만5천954㎡, 지원용지시설 2만1천862㎡ 등 258만2천577㎡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 4월께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토지보상에 들어가 2017년 초 착공, 2019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지만 사업 대상지 인근이 2매립장 후보지인 탓에 구역조정을 입지 선정까지 보류했다. 오창TP 평당(3.3㎡) 분양가는70만원 내외로 인근 산단의 60% 수준인 데다 청주시가 시유지를 현물로 내 출자해 믿고 투자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이미 공급면적의 130% 이상 면적에 해당하는 투자 의향서을 받아놓았다. 그러나 2매립장 입지 선정 등 절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다 후기리 주민들이 후기리가 2매립장 입지로 선정되지 않으면 오창TP 개발계획도 수용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어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곽승호 ㈜오창테크노폴리스 대표는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투자의향서를 낸 기업들 중 일자리 창출 등 청주시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업체를 선정해 입지시킬 수 있지만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분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5년 기초연금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2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5년도 기초연금 평가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올해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하게 연계해 거주불명등록 노인 실태조사를 비롯해 신청 안내문 발송, 신규 수급자 발굴 등을 통해 기초연금 수급률 제고에 기여해 왔다. 각 직능단체를 활용해 제도를 몰라 방치된 기초연금 수급자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기초연금의 안정적 지급에 기여한 점도 인정됐다. 한편, 청주시는 11월 말 기준 노인 인구 8만8천363명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5만7천478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 홀에서 열린 '2015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K 스마일 친절지자체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 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한 관광자원, 지자체, 개인 등을 널리 발굴해 널리 알리고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청주는 관광업계 민관 합동 친절교육을 하고 관광객 불편 요소 개선을 위해 연중 불편신고 접수하는 등 관광수용태세 점검과 개선을 실천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관광업계, 시민을 중심으 친절의식을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매력있는 관광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부족한 도시녹지를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도시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일원은 우체국, 119안전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공공시설이 있어 많은 시민이 오가는 장소지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없어 도시 숲 조성이 필요한 장소였다. 시는 이번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해 복자기, 홍단풍 등 큰 나무 24그루와 영산홍, 백철쭉 등의 작은 나무 1천450그루, 구절초 등 13종의 초화류 5천630포기를 심어 계절별로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앉음 벽, 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복지관과 도서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광장을 설치해 야외학습장이나 레크레이션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목령종합사회복지관 공립 어린이집 앞에 그네 의자를 설치하고 복지관을 찾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복지관 입구까지 점자블록을 설치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시 숲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기고 여유로운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은 물론 복지관을 찾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많이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사업 육성'과 관련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피·유휴시설을 활용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익모델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52억원을 투입해 신대동에 위치한 유기성 에너지화 시설(하수처리과 부지 내)에서 발생하는 잉여가스를 활용해 바이오 가스엔진 발전기, 냉각수를 활용한 온수공급 배관 등을 설치해 인근 마을에 온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관련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을 지난 7월부터 시작해서 내년 2월 완료할 계획이다. 온수는 주민 의견을 수렴을 통해 신대동 1·2구, 옥산면 가락4리 등 3개 마을 주택과 비닐하우스, 건조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2월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실시설계 용역 후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12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최종선정을 위해 지속해서 주민, 환경공단, 용역사 등과 협력해 주민소득증대와 복지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저금리 지방채 차환으로 올들어 3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최근 연이율 3.5%의 고금리 지방채를 2.0%의 저금리 지방채로 차환해 11억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이번 차환대상은 △청주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56억원) △청주 가로수길 확장공사(70억원) △명암지∼산성간 도로개설공사(70억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충청북도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연이율 3.5%의 고금리 채이다. 이에 시는 연이율 2.0%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개발지원금으로 차입선을 변경해 1.5%의 금리가 인하 효과로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난 1월에는 250억원의 지방채 차환을 통해 21억원의 이자를 절감한 시는 이번 차환을 통해 총 3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복지비용 증대, 통합시 청사 건립 등으로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자비용을 줄여 건전재정 운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시각 장애인들이 각막이식으로 새 삶을 꿈꾸게 됐다. 청주시와 상당라이온스클럽은 21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 이식 수술 지원사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수술대상자를 발굴, 선정하고 사업비용을 일부 후원하며 상당라이온스 클럽은 각막 안전수송과 시각장애인의 수술비용, 편의 등을 제공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1일 올해 뚜렷한 성과를 낸 '청주시를 빛낸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시는 중앙부처 등 전국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기관표창을 받은 부서와 2015년 신규 공모사업 5억 이상 확보한 부서를 대상으로 관련 자료를 검토한 후 최종 19개 부서를 선정했다. 우수부서에는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정책기획과, 정보통신과,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체육진흥과,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산과, 안전정책과, 도시계획과, 건축디자인과, 공원녹지과, 건강증진과, 지역개발과, 도시개발과, 도시재생과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014년에는 청주시를 빛낸 우수부서가 8개 부서였으나 2015년은 청주시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모두 19개 부서가 선정되는 결과에서 나오듯이 뚜렷한 성과를 창출한 한해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시설 노후로 '도심의 화약고'로 불린 청주일반산업단지가 혁신과 재생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협업사업인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6천183억원(국비 1천66억원, 지방비 738억원, 민자 4천379억원)을 투입해 4천99천㎡ 규모의 청주산단을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재생사업과 혁신(구조고도화)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기반시설인 도로확포장, 주차장 등 건설과 지원시설인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비 2천875억 중 국비를 30∼50% 지원받는다. 혁신(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기숙사형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문화컨벤션 등을 건립하는 산업단지환경개선 펀드사업과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을 건립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이 있다. 혁신사업비 3천308억 중 정부예산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80% 이상 유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현재 청주산단 재생사업계획·혁신(구조고도화)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5억원(국비 2억원)을 확보해 내년 1월 용역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과 산단재생TF팀은 "용역이 완료되면 청주산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차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 민간투자자의 참여, 안정적인 국비확보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민생안전 및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의 일환으로 '특별사법경찰관 수사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오후2시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충주시 특별사법경찰관, 안전총괄과 등 관련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 엄영욱 검사의 주재로 다양한 현장경험과 함께 각종 사건·사례 및 형사소송 실무 등의 교육이 있었다. 특별사법경찰제도는 범죄수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일반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하고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하게 한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게 하는 제도이다. 현재 시에서는 산림보호, 교통, 환경단속 등 4개 분야 40명이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명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동식 안전총괄과장은 "직무교육을 통해 특별사법경찰관들의 수사역량을 향상시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민생침해 현장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청주지검 충주지청과 긴밀히 협조한 가운데 강력한 단속을 통해 사회악 척결 및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1일 오후 2시 더빈컨벤션에서 '충북지역 고용 및 일자리 확대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 팀장을 맞고 있는 송우경박사의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윤창훈 충청대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수현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 함창모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충북지역 고용 및 일자리 확대방안','충북지역 인력난 해소와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방안','농촌지역 인력수급 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조수종 충북노사정포럼 대표, 김두호 청주권 일자리중심허브센터장, 신상규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조택희 충북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조원식 청주고용센터장, 이준배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지난해 청주시를 비롯해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이 일자리 중심허브 사업으로 선정돼 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이란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일자리 제공으로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139개 업체에 경영안정자금 395억원을 지원했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이 청주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융자받는 자금의 일정 부분의 이자를 시에서 지원해 기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연 4회 융자 추천해 156개 업체 중 139개 업체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분기별 은행에 3%의 이자를 시에서 지급했다. 이는 추천업체 중 89%가 대출을 완료한 것으로 11%는 담보능력부족·자금 사용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대출을 받지 못했다. 시는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추천업체와 옛 청주시·청원군·통합청주시의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업체를 포함한 1천300여 업체에 이차보전금 77억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저리자금을 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이자보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