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언(청주상당경찰서 경무과장)씨 부친상=발인 28일 오전 10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충북도내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24~26일) 동안 관광버스 전도 사고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로 1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 마애봉 정상에서 J(여·47)씨가 떨어져 숨졌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J씨는 일행 2명과 함께 등산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25일 새벽 4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빌라 지하 1층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근의 차량 4대가 일부 파손돼고 세입자 J(31)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관계자는 "정확히 조사는 해봐야겠지만 방 안에 모여 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가스안전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5시34분께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의 한 도로에서 길을 잘못 든 45인승 관광버스(운전자 J씨·35)가 후진 중 가드레일과 부딪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승객 31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다. 26일 오전 9시22분께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집기류와 주택 85㎡ 등이
포돌이와 포순이가 25일 청주상당경찰서가 진행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특별한 하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과 시민들이 25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진재공원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체크카드를 훔쳐 물건을 구입한 B(여·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양은 지난 8월16일 오후 3시25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현금자동화기기에서 T(74)씨가 놓고 간 체크카드를 훔쳐 150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한 혐의다. 경찰은 "현금자동화기기에 돈을 찾으러 간 B양이 체크카드를 주워 일주일정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친구가 잠든 사이 스마트폰을 훔친 10대도 덜미를 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스마트폰을 훔친 고등학생 K(17)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달 30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에 놀러가 S(17)군이 잠든 사이 시가 1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다./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교회 무료급식소에서 금품을 훔친 S(39)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9일 낮 1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교회 지하식당에서 봉사도우미 K(여·46)씨의 시가 100만원의 명품가방과 휴대폰 등 1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S씨는 지난달 1일 오후 4시26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편의점에서 시가 7천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K씨가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 2명의 남자가 같이 밥을 먹으러 왔다는 진술을 토대로 공범에 대해 조사 중이다./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가방에서 현금을 훔친 A(여·7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다리 옆에서 도토리를 줍기 위해 놓아둔 B(여·76)씨의 가방에서 4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지난 2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마트에서 아이들을 먹이려 고기를 훔친 H(32·여)씨. 일자리가 없는 남편을 대신해 생활비를 벌며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H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은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은 했지만 십시일반 돈을 모아 도와주기로 결심. 임신 중이면서 자식들을 먹이기 위한 H씨의 모정에 경찰관들의 눈시울을 붉혔다고 후문. 그러나 경찰조사에서 어려운 형편의 보육교사로만 알고 있던 H씨는 2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담당 경찰관은 "임신 중 범죄를 저지를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 것 같아 도와주고 싶었다"며 "막상 H씨의 경제사정을 알고 보니 황당했다"고 설명./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김영복(칠성중 주무관)씨 장모상=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괴산동부장례식장, 장지 칠성면 외사리.
▲한지애(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 주문관)씨 시부상=발인 25일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 장지 청주 묵련공원.
청주흥덕경찰서는 훔친 물건을 판매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장물을 판매한 K(19)군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5월3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컴퓨터 부품을 훔친 J(17)군 등 4명의 장물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컴퓨터 부품을 훔친 일당에는 K씨의 동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K씨가 판매한 컴퓨터 부품을 70만원에 산 J(31)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23일 새벽 6시 가경주공6단지 인근에서 운전자들에게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이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P(3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월17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빈집에 창문을 깨고 들어가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다. K씨는 지난 6월 중순께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경찰조사결과 현장에서 담배꽁초와 DNA를 채취해 조사하던 중 K씨의 추가범행이 드러났다. /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상당경찰서 직원들이 23일 청주시 상당구 원봉초등학교 주변 슈퍼마켓에 아동지킴이 위촉장 수여식을 가진 뒤 초등학생들과 함께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2일 청주청원경찰서 경찰관과 각리초 녹색어머니회 등 40여명이 각리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영혁(율량중 전 교사)씨 부친상=발인 23일 오전 9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청주흥덕경찰서는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Y(36)씨를 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21일 새벽 0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병원 인근에서 택시(운전자 J씨·44)를 세운 뒤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Y씨는 훔친 택시로 운행하던 중 기름이 떨어지자 공항 소유의 스타렉스 차량을 훔쳐 춘천까지 달아났다. 경찰은 CCTV 등을 확인 해 Y씨가 강원도 지역으로 달아난 것을 파악, 강원지역 경찰과 공조해 같은 날 새벽 6시30분께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Y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수색 도중 공포탄을 발사하며 추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경찰관 한 명이 다쳤다. J씨는 "맨발로 환자복을 입고 있던 사람이 조수석 문을 열고 타려하지 않았다"며 "실랑이를 벌인 끝에 차를 빌린다며 택시를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다.경찰은 Y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주민들을 폭행한 A(41)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청주시 서원구에서 택시를 세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L(54)씨를 폭행한 혐의다. A씨는 이를 말리던 주민 P(27)씨 등 4명을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3년 동안 상습적으로 주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21일 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노승일 청주흥덕경찰서장이 2천억대 불법 인터넷 토토 운영자 등 도박사범 200여명을 검거한 성경모 경장에게 경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수도자의 길을 걷다가 경찰로 변신해 국민과 동료들에게 봉사하는 삶을 사는 전종욱(51·강서지구대) 경위. 30세에 순경이 된 그는 경찰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남들보다 늦은 출발이지만 봉사정신으로 무장된 경찰관으서의 사명감은 남달랐다. 경위 승진 시험을 치고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수가 된 때부터 경찰관으로서 의미를 다시 찾았다. 자신이 속한 조직에 기여를 한다는 것으로 큰 만족을 느낀 것. 전 경위는 동료 경찰관들에게 '경찰 고객만족의 목표'에 대해 강의하기 위해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평균 주 1회 하는 강의로 휴무를 반납하기도 한다. 경찰관 본연의 임무와 강의를 병행하기에 힘든점도 있지만 봉사를 위해서라면 이마저도 한 가지 즐거움이다. 경찰 업무에 대해 국민을 만족시키고 동료들에게 직업철학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다. 고객만족 강의의 경우 외부에서 강사가 오지만 경찰 고유의 업무를 모르기 때문에 힘든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실제 지구대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쌓아온 경험으로 이야기 하는 전 경위의 강의는 많은 동료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주로 하위 직급 경찰들을 대상으로 해 그들이 느끼는 답답한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주고 있다. 전 경위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조
청주흥덕경찰서는 부정대출을 해준 새마을금고 이사장 K(79)씨와 대출담당부장 S(58)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대출 신청자 L(50)씨와 채권관리담당부장 J(58)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한 K씨 등 3명은 지난 2011년 7월께 중단된 빌라공사의 대출금 전액을 L씨가 승계 받기로 하고 부정대출을 해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대출관련서류를 미리 만들어 놓은 뒤 자체감정평가만으로 담보가치보다 60%이상 부풀려 L씨 등 2명에게 모두 114억8천만원을 대출해 준 것으로 드러놨다. 경찰은 지난해 11월27일께 부정대출관련 혐의로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고발장을 접수 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이 새마을금고는 청산절차가 진행 중이다./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지난 16일 밤 9시20분께 오창지구대. 충북지방경찰청 112지령실에서 다급한 무전이 떨어졌다. 신고자는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A(52)씨. 지난 15일 오후 2시께 목욕을 하러 나가신 아버지를 찾아 달라는 신고였다. 파란색 다마스 차량을 몰고 나간 B(73)씨는 설상가상 치매를 앓고 있었다. 지체했다가는 큰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오창지구대 김성환(59) 경위와 최규환(50) 경사는 신속히 위치추적 현장으로 출동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B씨가 있는 곳은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 하지만 검문검색을 하던 중 오창읍 용두리로 위치가 바뀌면서 두 경찰관은 차를 돌려야 했다. 마침 길을 헤매는 듯 천천히 이동하는 파란색 다마스 차량이 눈에 띄었다. 차량을 갓길로 세우게 한 두 경찰관의 눈에 안타까운 모습이 들어왔다. B씨가 몇 시간이나 운전을 하며 대소변을 참치 못해 그만 운전석에 실례를 했기 때문이다. 지구대로 오자마자 오창지구대 경찰관들은 멀리서 아버지를 찾아오는 가족들을 위해 따듯한 물로 B씨를 씻겼다. 사비를 털어 속옷과 바지를 구입해 갈아입혔다. 가족들이 오는 동안 밤새도록 고생한 B씨를 따뜻한 방 한 켠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신경
○…청주흥덕경찰서는 연이어 일어난 유치인 사고와 관련해 유치장의 화장실 벽을 바꿀 계획. 3번의 사고가 모두 CCTV 사각지대인 화장실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화장실 벽을 유리로 교체할 예정. 한 경찰관은 "인권문제 때문에 화장실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벽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유리로 바꾸게 됐다"며 "반투명 유리로 만들어 유치인의 인권도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16일 밤 10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수름재 방면으로 향하던 렉스턴(운전자 K씨·46)이 중앙선을 넘어 속도제한 표지판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K씨와 동승자 L(43)씨가 병원이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