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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김종석 석사 과정생 '인공지능 5G 연구' 성과, 최고 권위 학술지 논문 게재

  • 웹출고시간2024.06.23 14:33:29
  • 최종수정2024.06.23 14:33:29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소프트웨어학부 김종석 석사 과정생(2년·지도교수 조오현)이 5G 성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 결과로 세계 저명 국제학술지인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Impact Factor: 10.6, Computer Science 및 Information Systems 분야 JCR 상위 2.2%)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는 김종석 씨와 조오현 교수가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AAAI-2024(The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발전시킨 것으로, 논문 제목은 'MuShAug: Boosting Sequence Signal Classification via Multi-Shape Augmentation'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적은 수의 데이터만으로도 빠르게 채널 환경을 학습할 수 있는 경량 학습 모델을 고안했다.

일반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에 필수적인 많은 양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다. 또한, 기존의 기술은 학습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려서 실시간으로 동작하는 5G 시스템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고안한 기술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서, 5G 신호 특성을 고려한 최적 데이터 증강 기법과 학습 모델의 연산량을 대폭 낮출 수 있는 데이터 이미지화 기법을 이용했다. 상용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해당 기술을 실제 적용하고 검증함으로써 실용성도 보였다.

김종석 씨는 "연구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도 교수님의 끊임없는 가르침과 격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와 감격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오현 교수는 "이번 결과는 실증적인 연구를 통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5G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계속해서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지역의 역량 있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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