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역 소재 4개 초등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유적지와 공공시설 등의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증평초 김장응 교장의 제안으로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유병택)와 증평문화원(원장 최성균)의 설명, 증평군의 차량 제공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에 실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증평초 9학급(288명), 삼보초 4학급(131명), 죽리초 1학급(14명), 도안초 1학급(17명) 등 4개 초등학교 4학년생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4일 증평초 4학년 1반 학생 34명은 대상으로 하수종말처리장, 향토자료전시관, 김득신 묘소, 연병호 생가, 인삼바이오센터, 야생동물자연학습장 등을 견학했다.
증평군은 최근 ‘깨끗한 생활환경 만들기’를 위한 범 군민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한 달을 중점추진기간으로 잡고, 각 기관.단체는 물론 학교와 군부대, 마을주민 등 지역 구성원 전체의 자발적 참여를 구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기관.단체 등에 협조공문 발송은 물론 생활쓰레기 수거와 운반위탁업체와 읍.면 담당자 교육, 마을담당제와 클린스쿨을 통한 주민 만남, 차량과 마을앰프 방송 등 활용가능한 모든 매체와 회의.모임을 통해 이번 운동의 필요성과 세부 실천사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깨끗한 생활환경 만들기 범군민운동은 추진주체별 특성에 따라 세부추진사항을 수립,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군에서는 정기 시행 중인 국토대청결운동과 같이 광범위한 하천, 국도변, 특수장소 등 많은 인력과 장비를 필요로 하는 지역을, 읍.면에서는 쓰레기 방치가 우려되는 구석지고 한적한 곳을 중점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가계사정이 어려운 저소득 등록 장애인을 위한 재활보조기구를 교부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실시되는 읍.면 신청접수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에 교부되는 재활보조기구는 욕창방지용 매트와 음향신호기 리모컨, 음성탁상시계, 휴대용 무선신호기, 자세보조용구 등 총 5종으로 장애인들의 생활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올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부담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종 조세자료의 과표로 활용될 1월 1일 기준 주택가격을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공시대상 주택은 무허가 주택을 포함, 시가조사 산정한 개별주택 9천287가구를 결정공시했으며, 최고가 4억2천만원, 최저가는 38만5천원으로 전년대비 6.39%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각 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결정된 가격에 대해서는 이달 30일까지 진천군청 재무과 과표담당(043-539-3291)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한노인회 백곡면분회(회장 이의석)는 4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 고취를 위한 경로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협의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백곡농악단의 사물놀이공연, 백곡중 댄스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양진영 백곡면장은 “백곡면은 인정과 사랑이 넘치고 어른을 공경하는 따듯한 고장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어버이를 섬기는 효를 근본으로 해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고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을 연결하는 차집관로의 파손으로 침출수 누출사고가 잦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 진천.음성지역에 추가 조성하려는 광역폐기물처리장 추진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의회 윤근량 의원은 3일 열린 161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침출수의 양보다 차집관로의 크기가 작아 수압이 높아질 경우 일부 약한 부분이 파손되는 사례가 있다”며 “침출수가 누출될 경우 환경오염 등이 우려되는 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후관리와 함께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1만6천여㎥의 침출수를 15.4㎞의 차집관로를 통해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진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2002년부터 16차례에 걸쳐 차집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올들어서는 지난 3월 14일 초평면 신통리에서 하천정비공사를 하던 중 차집관로 일부를 파손, 진천군이 긴급복구에 나서 다음달 보수를 끝마쳤다. 지난해에는 7월에 수해가 발생하면서 문백면 구곡리 하수처리장 인근의 차집관로에서 침출수가 누출되는 등 5건의 사고가 났고, 2005년 2건, 2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살고 있는 50대 직장인이 고향 홍보를 위해 잠을 자지 않고 3일 동안 308㎞를 달리는 마라톤에 나섰다. 이상원(52.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씨는 3일 오전 경북 포항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안동, 예천, 문경에 이어 괴산과 증평을 거쳐 오는 6일 오전 고향인 진천군 진천중학교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식사나 휴식 시간 외에는 잠도 자지 않고 3일간 하루 평균 18시간 동안 1 100㎞씩 모두 308㎞를 달린다.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하면서 30년 가까이 외지 생활을 한 그는 그동안 고향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심정으로 지난해 8월 인천에서 경포대까지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고향 홍보를 위한 마라톤을 구상했다. 그는 고향 홍보를 위해 ‘명품 소비자가 선택한 우수브랜드 생거진천 쌀’, ‘생거진천 혁신 진천’,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는 생거진천’, ‘희망찬 웰빙도시 생거진천’ 등의 글과 사진 등이 담겨있는 티셔츠를 입고 플래카드, 깃발 등을 부인 나일례(49)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내걸고 마라톤에 나섰다. 또 포항 향우회원 46명의 명단과 이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향우회가 만든 동판을 안고 중학교 동기인 유영
희망21증평협의회(회장 김기환)가 내년 8월 증평군 설치 5주년에 맞춰 군 설치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 희망21증평협의회는 지난 2일 오후 편찬위원회를 열어 1963년 1월 21일 증평군추진위원회 결성부터 2003년 9월 1일 군 개청식까지 40년간 군 설치를 위해 노력한 지역주민들의 활동상을 담아 후세에 전하기로 했다. 백서는 1963년 증평군추진위원회 결성에서 증평출장소 설치까지, 출장소 시절과 정부의 출장소 폐지방침 발표까지, 폐지방침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에서 철회와 군 설치까지 등 크게 3단계로 나눠 편찬된다. 김기환 회장은 “증평군 설치는 우리나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 의원입법으로 탄생한 지방자치단체”라며 “증평군이 설치되기까지는 지역주민 등 각계의 노력이 모아진 결과이기에 이를 후세에 전하고 증평군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취지에서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21증평협의회는 앞서 지난 1월 25일 정기총회에서 군 설치 유공자(단체 중심)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기로 하고, 백서의 내용을 근거로 포상위원회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을 연결하는 차집관로의 파손으로 침출수 누출사고가 잦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 진천.음성지역에 추가 조성하려는 광역폐기물처리장 추진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의회 윤근량 의원은 3일 열린 161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침출수의 양보다 차집관로의 크기가 작아 수압이 높아질 경우 일부 약한 부분이 파손되는 사례가 있다”며 “침출수가 누출될 경우 환경오염 등이 우려되는 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후관리와 함께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1만6천여㎥의 침출수를 15.4㎞의 차집관로를 통해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진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2002년부터 16차례에 걸쳐 차집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올들어서는 지난 3월 14일 초평면 신통리에서 하천정비공사를 하던 중 차집관로 일부를 파손, 진천군이 긴급복구에 나서 다음달 보수를 끝마쳤다. 지난해에는 7월에 수해가 발생하면서 문백면 구곡리 하수처리장 인근의 차집관로에서 침출수가 누출되는 등 5건의 사고가 났고, 2005년 2건, 2004년
증평군은 3일 증평읍 창동리를 방문,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주민집합장소를 찾아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및 재활용 방법, 환경관련 규정 등을 설명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환경교실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군민과 함께하는 Clean-School(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주부와 학생,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실천하고 알아야 할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지역 내 마을과 학교 등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함께 토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에는 그린훼밀리운동연합증평군지부 회원 40여명이 군 자원관리센터(증평읍 광덕리)를 견학, 지역 환경시설을 둘러본 한편, 2일에도 증평읍 신동3리 마을을 찾아가는 환경교실이 운영되는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 및 현장 순회활동이 병행 실시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증평 삼보사회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복(57)씨가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6회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아 지역 복지기관.단체에 희소식을 안겼다. 이씨는 1996년 삼보사회복지관 개관 이래 11년째 밑반찬 서비스 및 무료급식, 어르신 목욕 돕기 등 왕성하게 활동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들과 1 대1 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에게는 친딸이 돼주고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따뜻한 어머니가 돼주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 이씨는 5년째 청주 성모병원 호스피스로 활동 중인 데다 성심양로원의 말기 암 환자들을 극진히 돌보는 등 항상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곁에서 손과 발이 돼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증평군 증평읍 장동1리(이장 안석봉)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마을 남.여 어르신 80여명을 마을회관으로 초청하여 위안잔치를 배풀고 남해안으로 효도관광를 실시하여 어르신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진천지역 올 첫 모내기가 이월면 신월리 김성환(49)씨 논 5천600평에서 실시됐다. 8월 하순 수확을 목표로 추청벼 품종을 파종 어린묘로 육묘 이앙한 김씨는 “군에서 공급한 우량 못자리용 제조상토를 공급받아 육묘한 결과 묘육성이 잘됐다”며 “쓰러짐과 내병성이 강하고 지역토질에 알맞은 우량품종을 이앙했기 때문에 풍년농사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내에서는 오는 14일부터 계획면적 5천804ha에 걸쳐 본격적인 이앙작업이 실시될 전망이다.
진천군 덕산면이장단협의회(회장 홍기완)는 3일 덕산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천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덕산면이장단협의회는 덕산면 기전리에 거주하는 조규산(50)씨가 간경화 말기로 판정돼 간 이식 외에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자 지난달 초 장녀 조성민(청주 중앙여중 3년)양이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부담이 크다는 소식울 접해들은 덕산면이장단협의회는 조규산씨 돕기 면민운동을 전개, 덕산면 36개마을에서 800만원, (주)농경(대표 구창회)에서 300만원, LCD(대표 김치우)에서 100만원 등 주민과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1천2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홍기완 덕산면이장단협의회장은 “조규산씨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어려운 이웃과 살기좋은 덕산면 만들기에 덕산면이장단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적기영농과 기상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중심 지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군 농기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못자리 관리, 고추육묘관리, 시설하우스 등 전 직원이 농촌 현지를 출장해 당면한 영농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시설하우스내 농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온·습도 및 환기관리에 대한 영농지도와 함께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통풍순화, 뜸모예방 등의 관리지도와 이앙기 등 농기계 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4일부터 5월말까지를 모내기 적기로 보고 관내 군부대, 사회 민간단체 등을 통한 인력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현장 지도를 통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업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지도활동을 펼치겠다”고 고 말했다
진천군이 멸종 위기동물인 황금 박쥐(학명 붉은 박쥐.천연기념물 452호) 집단 서식지인 진천읍 금암리 폐동굴에 대한 생태환경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문화재청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금암리 폐동굴에 집단 서식하는 황금 박쥐에 대한 인식표 부착 등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한국자연환경연구소의 최병진 박사팀에 의뢰해 4일 이 동굴에 서식하는 황금박쥐의 다리에 고유번호와 연구팀의 이메일 주소 등을 새겨 넣은 금속 링의 인식표를 부착할 계획이다. 암컷은 배란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수컷에만 인식표를 부착한 뒤 암컷은 8월께 2차 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 최 박사팀은 이 기간 동굴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여 지난 1월 조사 당시 확인했던 27마리보다 더 많은 황금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지와 박쥐의 성비 분석, 동굴 내 온도.습도 등 서식환경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번 인식표를 부착한 황금 박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이들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조사도 계속해 황금 박쥐 보호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금 박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우선 수컷에 대해 인식표를 부착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
증평지역 62년생 모임인 갑인회(회장 양흥직)가 증평정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J양의 딱한 사정을 돕기 위한 정성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주고 있다. 갑인회는 J양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제외돼 있고 급식비조차 납부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1일 증평정보고를 방문해 J양에게 급식비(일금 40만원)를 전달, 연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인회는 이밖에도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경제적 지원활동에 솔선수범해 주위로부터 존경과 귀감이 되고 있다.
증평군 행정과에 근무하고 있는 권영이(49.행정6급)씨가 2006년도 지방행정혁신(평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근정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권씨는 지난해 1월 행정과 행정혁신담당으로 근무한 이래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직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행정혁신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행정혁신 추진체계 구축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혁신업무 추진에 헌신하며 군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권씨는 짧은 혁신업무 추진기간과 열악한 군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한 명이 바뀌면 주민 100명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과 신념을 갖고 업무추진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는 등 평소 적극적인 문제 해결력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군은 올 연초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6년도 행정혁신 종합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최근까지 타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 벤치마킹과 유명호 군수의 혁신특강 초청 등이 잇따르는 등 지방행정혁신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권씨는 “
시.군.구 단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단위 관련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기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복지협의체)는 2일 오후 충주대 증평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증평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역할과 발전방향’이란 주제의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협의체는 “시.군.구 단위의 복지를 넘어선 노동.여성 등 관련 부문의 참여를 이끌어낼 통합적인 협의구조의 형성을 지향하고 이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구조와 연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 복지협의체는 “협의구조의 구성과 운영은 협의가 필요한 부분마다 각각의 포스트로 협의구조를 형성하고 전체 협의구조로 연결하도록 하는 방안을 우선 제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지협의체는 이를 위해 “기존의 각종 위원회와 협의구조를 정리하고, 지역사회 단위로 관련 협의구조를 하나로 묶어 논의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지역자치협의체(가칭)’의 구성을 통해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통합지원분과를 비롯해 여성.아동.청소년지원분과, 경로재활분과, 보건의료분과 등 4개 분과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
민족통일진천군협의회(회장 신창섭)는 2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진천군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운동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민족통일중앙회 훈장=김남한(진천군협의회) △민족통일중앙의장상=정용주(진천군협의회) △국회의원상=정수영(진천읍협의회) 남시우(문백면협의회) △진천군수상=정용훈(진천읍협의회) 김충수(초평면협의회) 마경숙(문백면협의회) 권태운(이월면협의회) △민족통일충북도협의회장상=정우기(덕산면협의회) 이방희(백곡면협의회) 김영숙(이월면협의회) 윤동분(광혜원면협의회) △진천군의회의장상=연양순(초평면협의회) 이재인(이월면협의회) 구정자(광혜원면협의회) △진천경찰서장상=한수남(진천읍협의회) 이상규(문백면협의회) 이영자(광혜원면협의회) △민족통일진천군협의회장상=김순수(덕산면협의회) 박금남(초평면협의회) 유영순(백곡면협의회).
진천경찰서는 4월의 베스트 경찰관으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오권진(50) 경위를 선정해 2일 시상했다. 오 경위는 교통관리계장으로 근무하면서 날로 증가하는 교통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사고유발 요인은 집중단속한 반면 경미한 법규위반자나 지리미숙 운전자, 가족동승 운전자들에게는 친절한 언행으로 계도 위주의 교통행정을 펼쳤다. 또 사고다발지역에는 시설물을 신속히 보강.설치했고,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 앞 스쿨존 캠페인을 주도했다. 오 경위는 아울러 견인차.대리운전업주,모범운전자들과의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고, 교통사고 예방 전단지 5천매를 자체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남다른 노력을 해오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오 경위는 1981년 3월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진천군 이월면 이월초등학교(교장 신정휴)와 (주)체리부로(회장 김인식)가 3일 1교 1사 자매결연식을 갖는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21세기를 이끌어갈 바람직한 인재 육성이라는 이월초와 (주)체리부로의 공동목적을 달성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월초와 (주)체리부로는 앞으로 CEO 초청강연회, 공장현장 견학, 함께하는 행사활동, 학교홈페이지 활용 회사 홍보활동 등 다양한 교류 행사활동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직업 진로에 대한 산지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기업인의 올바른 경영철학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형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이 발주한 건설공사 하도급 대부분을 다른 지역 건설업체에서 독차지하고 있어 지역건설업체 반발은 물론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가 실종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증평군의회 김선탁(증평가) 의원은 1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증평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이하 지역건설 지원조례) 제정과 관련, 건설공사 하도급 외지업체 독식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김 의원은 “군이 지난해 발주한 1억원 이상 건설공사 20여건 모두가 외지 건설업체에 낙찰됐다”며 “하도급도 1~2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외지 업체가 독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공사 투입인력 상당수가 외지인이고, 장비와 자재도 대부분 외지에서 반입해 전체 건설사업비 300여억원 중 상당 금액이 외지에 유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역건설 지원조례는 구속성과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가 절대 요구된다”며 “조례에 공동도급과 하도급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강제조항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으로 청주시처럼 공동도급 비율을 49%까지, 하도급 비율을 70%까지 높이고, 원청업체가 지역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줄 경우 행정적 지원 등
진천지역 대표 농요(農謠)인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농요(충북도 무형문화재 11호)가 열악한 군 보조비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진천용몽리 농요보존회(이하 농요보존회)는 진천군이 군 보조비를 현실에 맞게 인상해 주지 않고 있어 더 이상 행사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농요보존회 농요단장 이정수(69)씨는 1일 군청을 찾아 “농요보존회가 현실에 못 미치는 시연회 경비로는 더 이상 행사를 치를 수 없다고 군에 호소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충북도가 용몽리 농요의 가치를 인정해 무형문화재로 지정했으나 군에서는 문화재로 등록된 2003년부터 해마다 300여만원의 적은 시연회 경비를 보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단장은 “시연회에는 500여명이 참관하고 70~80세 60여명의 회원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소폭이라도 지원비를 인상해 줄 것을 건의했음에도 군 관련부서는 이를 무시했다”고 비난했다. 이 단장은 “해마다 적자 시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요를 계속 보존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회원 전체회의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용몽리농요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고, 군이 지원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는 충북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과 기업인에 대한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공식 촉구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2일 개회하는 1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공적인 충북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무총리, 건설교통부장관, 충북도지사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추진과정에서 입주지역민이 말하는 생활터전의 상실과 경제적인 손실 등으로 현재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 예상되므로 이는 역차별적 처우라는 주장이 비등하다”며 “입주지역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혁신도시 건설의 원만한 추진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군의회는 이를 위해 △실거래 가격 보상을 통한 (편입지역 주민의)생활터전 보장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이주대책과 이주민의 생활안정 방안 마련 △세제 감면과 특별법 제정을 통한 입주지역 주민과 기업인의 불이익 차단 △유적지와 충효문, 분묘 등의 공원화로 생활터전을 잃은 주민의 정서적 안정에 만전 △환경기초시설 등의 사회기반시설 조기 착공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어 군의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