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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04 07:50: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을 연결하는 차집관로의 파손으로 침출수 누출사고가 잦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 진천.음성지역에 추가 조성하려는 광역폐기물처리장 추진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의회 윤근량 의원은 3일 열린 161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침출수의 양보다 차집관로의 크기가 작아 수압이 높아질 경우 일부 약한 부분이 파손되는 사례가 있다”며 “침출수가 누출될 경우 환경오염 등이 우려되는 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후관리와 함께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1만6천여㎥의 침출수를 15.4㎞의 차집관로를 통해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진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2002년부터 16차례에 걸쳐 차집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올들어서는 지난 3월 14일 초평면 신통리에서 하천정비공사를 하던 중 차집관로 일부를 파손, 진천군이 긴급복구에 나서 다음달 보수를 끝마쳤다.

지난해에는 7월에 수해가 발생하면서 문백면 구곡리 하수처리장 인근의 차집관로에서 침출수가 누출되는 등 5건의 사고가 났고, 2005년 2건, 2004년 1건, 2003년 2건, 2002년 5건의 차집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감시원이 매일 차집관로 전 구간을 순찰하고 일부 파손사고가 발생할 경우 침출수 방류를 중단한 뒤 즉각 보수를 실시해 피해 발생은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 침출수 누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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