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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18년간 농가와 상생 실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충북 보은군 지역 약 3천25평 규모 농지

  • 웹출고시간2024.07.23 16:45:23
  • 최종수정2024.07.23 16:45:23

KT&G 임직원이 수확한 잎담배를 운반하고 있다.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최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대전 본사와 김천공장, 충북본부 등에 소속된 KT&G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충북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천25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는 잎담배 농사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8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총 42억7천700만 원에 달하며, 총 1만5천212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회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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