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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 북이~증평 도안 25일 개통

1-1공구 전구간(10.5㎞) 정식 개통, 1-2공구 일부구간(1.6㎞) 임시 개통

  • 웹출고시간2024.07.22 17:30:39
  • 최종수정2024.07.22 17:30:39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위치도.

[충북일보] 충북 청주와 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 1-1공구 전 구간과 1-2공구 일부 구간이 오는 25일 개통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1-1공구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광덕교차로에 이르는 10.5㎞ 구간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17년 5월 착공해 4차로 공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정식 개통한다.

1-2공구는 증평군 도안면에서 음성군 원남면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며 12.6㎞ 중 1.6㎞만 임시 개통한다.

나머지 11.0㎞ 구간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개통해 올해 말까지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음성군 원남면~충주시 주덕읍~충주시 중앙탑면으로 이어지는 2·3공구(21.5㎞)는 2025년, 충주시 금가면~제천시 봉양읍 구간인 4공구(13.2㎞)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 개통으로 증평 시가지 구간의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말까지 1공구 전 구간이 개통되면 충북도청에서 음성 원남까지 15분 정도 단축된다. 4공구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제천까지 40분 정도 시간이 절약된다.

도 관계자는 "미개통 구간도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해 정부예산 확보와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총사업비 9천831억 원이 투입된다. 2011년 3월부터 2013년 6월 기본실시 용역을 마친 뒤 2016년 8월 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2017년 5월 1공구 착공에 이어 2018년 6월 2·3공구, 2020년 6월 4공구가 착공했다. 2026년 12월 공사 완료가 목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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