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천작·누교리 "생활 인프라 달라진다"

농림축산식품부 '새뜰마을 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23.06.12 11:20:20
  • 최종수정2023.06.12 11:20:20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된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사업 계획도.

[충북일보]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 사업에 용산면 천작리와 양산면 누교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마을들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각각 20억 원을 투입해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귀농 귀촌의 집 조성, 마을 공동시설 리모델링, 주택·교량 정비, 낡은 담장 개량 등을 한다.

이들 마을은 주택과 기반 시설이 낡고 오래된 데다 주민 고령화로 인해 생활 인프라가 열악했다.

주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주민과 한뜻으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꼼꼼히 계획한 결과로 본다.

군은 2016년 도시형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동읍 부용지구와 2019년 농촌형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뽑힌 심천면 장동지구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2020년(상가지구, 법화지구), 2021년(관리지구, 송호지구), 2022년(추풍령2지구, 모리지구), 2023년(용화지구, 한석지구) 선정된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윤규 군 농촌재생팀장은 "소외당하고 낙후했던 마을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거 환경 개선과 인프라 재구축 등 주민 맞춤형 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주민만족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