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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4 13:16:24
  • 최종수정2023.05.24 13:16:24

지난 23일 ‘자녀의 마음에 새기는 사랑, 전각’이라는 주제의 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보은여자중학교 학부모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태곤)가 학부모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보은여중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19일 자녀와 관계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한 데 이어 지난 23일 '자녀의 마음에 새기는 사랑, 전각'이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평소 잘 표현하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에 관한 솔직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하고, 자신이 직접 제작한 도장을 찍어 전시 작품을 완성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전시회를 하면서 자녀 교육 과정에 어려운 점이나 서로 나눌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 교장은 "학부모들의 학교 활동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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