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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4 11:27:09
  • 최종수정2023.05.24 11:27:09

증평군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4일 증평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호) 임원들을 만나 고물가와 금리인상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증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중앙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임원 승인절차를 완료 후 회장, 부회장 등 임원 14명을 포함한 54명의 회원과 함께 출범했다.

증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와 지자체, 기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유 및 건의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등 권익보호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건의 핵심 사업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지역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도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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