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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25 18:14:55
  • 최종수정2021.08.25 18:14:55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부터 청각장애인들이 화재발생 시 신속히 대피하도록 시각경보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대부분의 비상경보장치가 음성신호로 응급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음성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은 그동안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어려워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왔다.

시각경보기는 자동화재 탐지 설비에서 발생하는 화재신호를 시각경보기에 전달, 청각장애인에게 점멸형태의 시각경보를 보내는 장치로 신속한 대피에 도움을 준다.

시는 지난해 100가구에 시각경보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천만 원으로 50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청각장애인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연금 수급자와 일반장애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한 뒤 청주시농아인협회와 협의해 오는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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