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내년 상반기 착공충주기업도시 건설을 시행할 충주기업도시(주)가 지난 5월 창립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충주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왔다. 충주기업도시(주)는 포스코건설과 임광토건, 농협중앙회, 대한주택공사, 충주시, (주)엠코, 동화약품(주), 포스데이타(주) 등 8개 기관 및 업체가 각각의 비율대로 4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것으로 충주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충주기업도시는 총사업비 5천786억원을 들여 충주시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일대 212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오는 2012년까지 모든 기반조성공사를 끝마치면 충주지역은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진천·음성 혁신도시 2012년 완료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1만4천㎡(209만평)에 총 사업비 1조5천59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2년에 완료되는 인구 4만2천여명의 혁신도시가 들어선다.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보호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12개 기관으로 벤처와 문화, 생태, 혁신교육 등이 집중 육성된다. 이같은 진천·음성지역은 혁신도시 입주 결정으로 환영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은 지난 2005년부터 정상적인 사회생활보장을 위한 안면화상, 인공달팽이관, 소이증 등의 보험적용을 확대하고 자연분만시나 미숙아 출생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했다.특히 암이나 희귀난치성질환 등에 대해 급여범위를 확대하거나 본인부담금을 줄여주고 6세 미만 어린이환자들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주는 등 총 1조5천300억원 규모의 보장성을 확대했다.지난해에는 식대에 대한 보험적용, 암·심장·뇌혈관질환 등 3대 질환에 대한 PET 및 초음파 적용 등 1조원 규모의 보장성 추가확대가 이뤄지기도 했다.건보는 지난 2005년 7월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로드맵’을 통해 보장성을 확대하며 오는 2008년까지 급여율을 70%이상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그러나 건보가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확대 로드맵은 병의원들에서 하는 진료와 검사, 수술에 대한 부분이 주종이 되고 있어 큰 질병을 앓지 않고 지역의 의원에서 처방을 받고 인근 약국에서 조제를 해가는 대부분의 국민들에게는 혜택이 줄고 있다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한병원협회(이하 병원협)는 건강보험심의위원회가 내년도 병원의 의료보험수가를 평균 1.5%만 인상하도록 결정한 것에 대
파스류·간장약도 의료 급여서 제외보험료 매년 인상…주민들 불만 고조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28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인 의료급여환자에 대해 파스류의 보험급여적용을 제외시켰다.이에 따라 의료급여환자에 대해 그동안 병원에서 처방만 해주면 무료로 지급되던 파스를 돈을 내야만 받을 수 있게 되자 의료급여환자들이 파스를 약국바닥에 내동댕이치는가 하면 파스를 가져가지 않겠다며 놓고 가는 등 불만이 터져나왔다.또 이번 달부터는 가장 많이 사용돼온 의약품 중 하나인 간장약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에서 모두 제외시키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켜져만 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내년 상반기부터 치료보조제적 성격이 강한 일반의약품 중 파스, 연고류, 은행잎 제제 상당수에 대해 보험적용 범위를 제한되거나 비급여로 전환하는 내용의 의약품 사용량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건보환자에게 파스가 처방되면 환자가 치료비 전액을 본인에게 부담하기로 해 의료급여환자에 이어 건강보험 대상자에게도 파스를 비급여로 전환하기로 했다.건강보험 적용범위가 제한되거나 비급여로 변경되는 일반약은 치료보조제적 성격이 강하거나 경미한 질환에 자가 치료가…
한전 보은 지점한전 보은지점 사회봉사단(단장 최규상) 32명 전원은 자신의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하는 ‘러브펀드’와 러브펀드 만큼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만들어 매월 보은노인무료급식소를 찾아 노력봉사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매년 1회씩 독거노인 등을 위한 김장 담그는 비용을 적극 지원하는 일을 하는 등 연 20여회에 걸쳐 100여명이 각종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무료급식소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서부터 사회복지시설 위문품전달과 전기안전점검, 자매마을 농촌일손돕기, 보훈가정 이동봉사, 소외계층 이동봉사활동, 미아예방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급식도우미는 보은읍 삼산리 노인무료급식소에서 1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점심배식을 돕고 배식판을 나르고 닦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해 대화시간까지 갖고 있다.사회복지시설인 인우원을 비롯한 6개 노인복지시설을 직접방문, 생활필수품도 전달하고 위로하고 있다. 또 회남면 남대문리 자매마을을 찾아 감자수확 일손 돕기와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동참하며 군내 각종 행사시 환경정화활동을 도맡고 있다.특히 보은어린이날 큰 잔치시에는 ‘사랑의 미아예방 캠페인행사’를 펼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
23일 건보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건보는 매년 의료계와 가입자 대표, 공익대표 등 20~24명으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 이하 건정위)를 개최해 전년도 급여비와 의료수가 인상율을 반영해 차기년도에 적용할 건보료, 의료수가, 보장성 강화 수가 등을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건보는 지난 2002년 건강보험료(이하 건보료)를 6.77% 인상한 것을 비롯, 2003년 8.54%, 2004년 6.75%, 2005년 2.38%, 지난해에는 6.5% 등 매년 인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그동안 건보는 건보료를 인상하면서 해마다 보장성 확대를 위한 보험료 인상 필요성,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보험급여비 증가 등을 이유로 내세워왔으며 ‘국내 경기와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감안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한다고 덧붙여 왔다.그러나 건보가 밝힌 건보료 인상이유와는 달리 지난 2005년도를 제외하고는 해마다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인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정말로 국내 경기와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인가 하는 의혹이 일게 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02년의 경우 통계청이 발표한 물가상승률은 2.8%였으나 건보료는 6.77%나 인상돼
◆17대 대선▶캐스팅보트 역할은 못해충북은 17대 대선에서도 당선자를 선택했다.충북은 지난 19일 실시된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당선자의 전국평균 48.7%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41.6%를 지지했지만 당선자에게 표심이 쏠렸다.충북은 이번까지 모두 10차례의 대선 가운데 1963년에 실시된 5대 대선에서 당선자인 박정희 후보 대신 차점자인 윤보선 후보를 선택했을 뿐 나머지 9차례는 모두 당선자를 선택하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더구나 충북은 접전을 보인 지난 15·16대 선거에서 모두 당선자에게 힘을 얹어줘 캐스팅보트(결정권) 역할을 했다. 15·16대 대선에서 전국 표차가 각각 1.5%P와 2.3%P였던 반면에 충북은 각각 6.6%P와 7.4%P 차이를 보여 박빙의 승부에서 결정권을 행사했다.그러나 이번 대선에선 1·2위의 표차가 워낙 많이 난데다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서울 등 수도권이 역대 그 어느 대선 때보다 역할이 커 충북은 캐스팅보트로서의 주목을 끌진 못했다. ▶李, 북부 압승, 남부 고전충북에서 이명박 당선자는 북부권에선 압승, 남부권에선 고전하는 등 권역별 희비가 극명했다.이 당선자는 도내 13개 시·군·구 중 12곳에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공동모금회)가 지난 5일부터 도내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희망 2008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한 달 동안 경부와 중부 등 도내를 통과하는 고속도로의 12개 톨게이트에서 ‘사랑의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구세군 충북지방 본영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자선냄비를 운영한다.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에도 결연을 맺은 후원자들이 연말을 맞아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물을 보내거나 평소보다 더 많은 후원금을 기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부모없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이처럼 많은 사회복지기관·단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도 어려운 입장임에도 자신과 비슷하거나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있는 자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고 있다.영동군 영동읍 중앙시장 앞에서 국화빵 장사를 하는 이문희(여·46·영동군 양강면 묵정리) 씨는 국화빵을 팔아 번 돈의 일부를 돼지저금통에 모아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쌀이나 라면, 김치 등을 구입해 영동읍사무소에 기탁해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창조적 진화-깊고 느리게’를 주제로 지난 10월 2일부터 28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탄생지가 청주라는 점과 금속공예 신기원을 이룬 곳이라는 역사성에서 지난 1999년 출발했다. 올해는 전 세계 50여국에서 2천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역대 비엔날레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월등한 전시내용과 규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 4만3천여 명을 포함해 총 5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 외형적으로는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 또 청주를 명실 공히 세계 공예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시켰다는 데서도 의의가 크다. 한 마디로 새로운 문화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진기록이 수립됐다. 외국인들의 관람객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눈에 띌만한 성과다. 행사초반에는 세계 13개국의 해외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방문해 수준 높은 공예작품과 전시연출기법에 감탄하고 돌아갔다. 이후 해외 각국에서 개최도시인 청주시에 감사 서한문을 보내오는가 하면 국제교류 제의도 잇따라 세계 미술인들을 놀라게 한 전시임을 확인시켜 줬다.…
패륜범죄 속출지역에서는 올 한해 가족을 상대로 살인을 저지른 패륜사건이 속출, ‘자고 나면 패륜범죄’라는 말이 나올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청주에서는 집안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40대가 자신의 외할머니를 둔기로 살해하고, 외사촌 형수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지난 4월 발생했으며, 같은 달 제천에서는 평소 어머니와 동생들을 괴롭힌다며 친형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가 긴급 체포되기도 했다.또 제천에서는 심각한 의처증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60대가 잠 자던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 했으며, 6월에는 수년간 사귀다 헤어진 내연녀의 동거남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진천에서는 지난 7월 돈 문제로 심하게 다툰 후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으며, 지난 9월 괴산에서는 추석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해 정신질환을 앓던 손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친할머니가 손자에게 흉기로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이달 들어 괴산에서는 처제와 말다툼을 벌이던 60대가 처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음독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올 한해 도내에서는 패륜범죄가 속출했다. 진천여대생 살인, 40대 연쇄살인범
▲경제특별도 “이제 충북의 또 다른 이름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특별도(道)’입니다.” 충북도는 민선 4기 정우택 지사가 취임하며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도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 1월 25일에는 지자체 최초로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싱가포르와 두바이를 모델로 한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섰다. 도는 당시 경제특별도 건설 로드맵인 ‘충북 아젠다(의제) 2010’를 발표하며 오는 2010년까지 충북 경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로 끌어 올리고 1인당 도민 소득은 3만1천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충북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BIG 충북’을 공식 발표하고 로고 디자인을 선보였다. ‘BIG’은 작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강한 충북을 의미하는 것으로 BT(바이오산업)와 IT(정보통신산업), Green(녹색 자연)의 영문 이니셜 첫 자를 딴 것이다. 도는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계기로 투자진흥기금 100억 조성과 기업애로지원 옴부즈만 설치 등 기업체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는 2010년까지 15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같은 결과 지난 14일 현재 4개…
◇의정비 과다인상 논란“연소득 1천만원 이하 농가가 70%에 달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의정비 인상은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한다.”옥천지역 농민단체들이 옥천군의회 의정비 인상과 관련, 지난 10일 농협 옥천군지부 앞에서 성명을 내고 의정비 3천만원 이하 인하를 촉구했다.충북도내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0월 말까지 내년도 지방의원 의정비를 심의·결정했다.그러나 충북도가 올해(3천996만원)보다 15.9%인 4천632만원으로 내년 의정비를 결정했을 뿐 도내 12개 시·군이 낮게는 58.3%(청주시), 높게는 98.1%(증평군) 등 올 의정비보다 대폭 인상했다.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비난이 빗발쳤다.이에 행정자치부는 전국적으로 의정비 과다인상 논란을 빚은 지역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현지 실태점검을 벌여 전국 44개 자치단체에 의정비 인하를 권고했다. 충북의 경우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보은군을 비롯해 재정자립도가 전국 시·군 평균 이하인 충주시·제천시·영동군·옥천군·괴산군·보은군(중복), 전국 최고의 인상률을 기록한 증평군이 권고 대상이었다.이 중 영동군의회 조례심사특위가 심사위 결정액 3천912만원에서 3천480만원으로 인하해 나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윤희)는 지난 1993년 3월 여성자원봉사센터로 출발해 주로 여성들만이 봉사활동을 펼쳐오다가 2001년 3월 진천군자원봉사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센터소장 역시 그 동안 여성단체협의회장이 겸직을 해오다 지난 2월 1일자로 분리돼 본격적으로 지역을 위해 조건 없는 사랑을 펼치고 있다.현재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수십여년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해오고 있는 김 소장을 주축으로 ‘진천읍자원봉사팀’을 비롯해 ‘발사랑봉사팀’, ‘진사모집수리봉사단’, ‘수지침봉사단’, ‘고운소리봉사팀’, ‘풍선아트봉사팀’, ‘이미용봉사팀’, ‘소리사랑 빛고을팀’, ‘노래봉사팀’, ‘무한선율 주민지킴이’, ‘공무원봉사팀’, ‘여성단체협의회’ 등 모두 85개 단체에 3천337명이라는 대규모 회원이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의 딸과 며느리가 돼 매년 나들이 행사를 갖고 있으며,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을 선정, 매주 30여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있다.또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가정을 직접 찾아가 목욕봉사 및 이·미용봉사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세대를 대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센터발전기본시책 수립과 조정 및 협의를 비롯, 주요 사항 심의․의결기구인 자원봉사 발전위원회를 둘 수 있는 한편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예․결산과 자산취득․매각 등을 심의․의결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도내 13개 센터 중 발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청주, 옥천, 영동 등 3곳뿐이고 제천은 그나마 이와 유사한 R&D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시군은 아직까지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운영위원회는 청주와 청원을 제외한 나머지 센터에 구성돼 있지만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이런 현실 속에서 대충대충 센터가 운영되면서 맹점이 생기는 것이다.청원군센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가족을 돕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유세에 나섰다.이 직원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을 위반했음에도 이를 담당공무원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으며 당시 사무실 운영을 아르바이트 사원에게 전부 맡기고 휴가를 냈던 것으로 밝혀졌다.또 충청북도센터는 충청북도 관련 조례에 ‘센터장을 공개로 운영주체가 선임한다’고 돼있으나 지난 2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의 마루금은 음성군 보현산 478봉에서 또다시 가지를 뻗어 숯고개 갈림길에서 좌측은 부용산, 수레의산, 달천강으로 맥을 잇는 부용지맥이고 우측은 가섭산(709.6m), 어래산(393.2m), 고양봉(525.7m), 풍류산(350m) 거쳐 불정면 하문리 달천으로 떨어지는 36.5km의 가섭지맥이다. 가섭지맥은 음성의 진산인 가섭산 을 제외하곤 대부분은 300~400m고도를 넘나드는 봉우리들로 이루어진 완만한 능선길이다. 우리의 옛지도는 지형의 사실을 표현하고 있다. 나라 땅의 미약한 하나의 능선일망정 그 줄기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연결되어 어디로 이어졌는지 뚜렷하고 명쾌하게 일러주고 있다. 아울러 산줄기와 어우른 물줄기도 그 시작부터 지나치는 고을과 고을을 일러주고, 어디로 흘러가는가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 옛지도에 나타난 산맥을 글로 정리한 것이 산경표이다. 그 내용은 전국의 산줄기는 1대간(백두대간) 1정간(장백정간) 13정맥으로 규정하고, 여기에서 다시 가지 쳐 뻗은 기맥을 기록했다. 백두대간이라는 산맥이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뻗어 내린 우리 땅의 중심산맥이라는 것이다. 모든 산맥은 중심산맥인 백두
가섭산은 음성군과 충주시 경계를 이루는 서쪽 부용산에서 동으론 달천에 이르는 동서로 길게 발달된 능선 중 최고봉이다. 일명 가섭지맥이라고 하는 이 능선은 부용산에서 출발하여 숯고개를 거쳐 가섭산에 이르고 이맥은 끊이지 않고 어래산, 고양봉, 풍류산을 거쳐 달천에 이른다. 가섭산의 전례를 보면 고려초기에는 이곳에 초라한 암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곳의 암자에 거쳐하고 있는 행자승이 그의 불도 방법이 청결 다정하여 찾는 사람이 많았으며, 날이 더우면 선의 심정을 냉으로 감하고 차고 시원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엄동설한의 추운 날씨에 눈 위에 앉아 있어도 심정의 열을 가함으로써 언제나 따스함을 유지할 수가 있어 마음의 평온함을 누릴 수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 스님을 사람이라 생각을 하지 않고 생불로서 대하였으나 그는 조금도 교만하지 않고 겸허하게 신도들을 대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신도들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였다. “이제 나는 입적할 날이 다가왔으니 이 암자를 찾지들 마시요”하는 것이었다. 신도들은 이 말을 듣고 반신반의 하면서도 한편 놀랍고 또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금치 못해 그 스님이 열반에 드는 모습을 보고자 아침 일찍 몰려
한국도로공사 충주지사(지사장 배순건)는 지난해까지는 사회봉사활동에 소극적 이었다.하지만 지난 3월 사회공헌활동 자체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사상을 정립하고 지사, 영업소, 휴게소 등에 충주사랑봉사단을 비롯한 10개의 개별봉사단을 구성하고 모두 314명의 봉사단원들이 고객들에게 행복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펼치고 있다.10개의 봉사단은 후원활동 등 7개 분야에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공 충주지사는 이러한 봉사활동에 대한 지원, 활동분야 확대 발굴, 활동성과 평가, 피드백 등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용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주지사 소속 봉사단체들은 계획된 프로그램에 맞춰 자발적이고 감동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한 줄기 빛으로 환하게 발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체는 기부활동으로 지난해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노은면 문성3리 마을 독거노인에 대한 정기적 성금지원과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특별 성금, 구내식당 운영 유가족에 대한 성금 지원 등 사원 기부금액에 맞춰 기업이 일정비율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활용 각종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봉사
대상 - 손종득(진천군 덕산면 화상리)씨한우, 수도작으로 연간 1억5천만원 소득, 생균제 자가제조, 자가 조사료 생산 농업부가가치 향상.진천농공고등학교 축산과와 한국농업대학 축산과를 졸업한 손종득(24)씨는 지난 2003년 진천군 4-H연합회에 가입해 지난해 부회장을 맡는 등 5년여간 꾸준히 4-H활동을 해 왔다. 진천군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농장을 토대로 한우 250두와 3만3천㎡에서 수도작으로 연간 1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손씨는 생균제 자가제조 및 보리총제 재배를 통해 자가 조사료 생산을 통해 한우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손씨는 올해 진천군 7개 농가와 생거진천한우영농조합을 설립하고,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4-H활동에 앞장서 온 손씨는 3개도와 3개군의 화합행사와 야영교육, 과제교육을 추진해 공동과제포 660㎡의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150만원의 기금을 조성, 불우이웃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농업과 축산업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군의 환경을 위해 매월 4회씩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손씨는 지역 농가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만큼 자기계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 신행정수도후보지결정 ‘대한민국 수도가 충청지역으로 온다.’2002년 12월 19일 실시된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충청권에 신행정수도를 건설하겠다’는 파격 선언을 했다.결과는 충청권에서의 승리였다.노 당선자는 차점자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의 대결에서 전국 평균 2.3%포인트 표차의 박빙 승부로 당선됐으나 충청권에선 이를 크게 뛰어넘는 표차로 이겼다.노 당선자와 이 후보와의 표차는 충북7.5%, 대전 15.3%, 충남 11.0%포인트. 참여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과 함께 곧바로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신행정수도특별조치법’제정 절차를 밟았고, 이 법안은 2003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충청권은 들썩거렸다.충북과 충남의 신행정수도 유치전도 뜨거웠다. 마침내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2004년 7월 5일 4차 회의에서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후보지 평가는 전국 13개 시·도와 관련학회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와 평가위원장 등 8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외부와 격리된 장소에서 합숙평가로 진행됐다.충북과 충남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후보지는 충남 연기·공주지역이 결정됐다.이…
#대책의 필요성“정부에서 지하방에 대한 대책을 통해 살기좋은 살림집으로 바꿔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방에 들어가면 곰팡이 냄새가 나고 하수구의 악취가 나고 있습니다”이처럼 지하주거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주방이나 화장실, 목욕시설 등 주거시설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고 가족수에 비해 방이 부족하거나 면적이 협소한데다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바닥과 벽은 방수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계절과 관계없이 사시사철 음습한데다 곰팡이가 슬어 벽지가 검게 얼룩져 있는데다 자연채광이 제대로 안돼 한낮에도 전등을 켜야 생활이 가능하다. 또 창문의 크기는 너무작아 환기도 제대로 안돼 악취가 항상 가득차 있다. 이같은 열악한 실내환경에서 장기간 거주 할 경우 건강상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는 지 연구조차 제대로 안되고 있다. 이외에도 재해에 취약해 비가 내리면 침수위험을 무릎써야 하는 지하주거도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지하주거는 수도권과 지방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일반주거와 구분이 없이 많은 사람들이 생활을 하고 있다.더욱이 지하주거는 저소득층에게 중요한 주거공간으로 저렴한 임대료가 이들에게 보금자리로 내몰고 있다. #지하주거의 특성 지하주거공간은 독립된 건
한국의 무형문화재 제도는 지난 1962년 1월 문화재보호법 제정에 따라 도입됐으며 그동안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세계무형유산 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제도운영 과정에서 한국 무형문화재제도의 기본원칙인 원형보존주의, 중점보호주의, 전수교육 체계로 인한 문제들이 파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형보존주의, 중점보호주의, 무형문화재에 대한 기·예능 보유자의 전수교육 독점 등은 자연스런 시대 흐름과 전승자의 창의성 반영, 비지정 취약 종목의 전승활동 지원, 일반 전승자의 제도권 진입 등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러한 무형문화재제도 개선은 대부분 전승자들의 이해관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항이기에 이들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이해 및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편집자주 #무형문화재의 전승체계현재 무형문화재의 전승체계는 문화재보호법 제24조,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제18조, 제19조, 제20조,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 제21호, 제22호, 제23호 등에 의거해 마련돼있지만, 시·도 무형문화재의 전승체계에 대한 규정은 마련돼있지 않다.이는 중요무형문화재와 시·도지정 무형문화재의 체계가 크게 틀리지 않기 때문이다.무형
수레의산은 음성군 생극면과 신니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남으로 가엽산(가섭산·710m)~부용산(644m)으로 이어지고, 북으로 수리산(505m)~원통산(645m)~오갑산(609m)으로 뻗쳐있다. 이 산은 숲이 울창하고 산길이 좋은 데다 산허리를 임도가 지나고 있어 오르내리기에 편리하다. 어디서 올라도 점심시간을 포함해 3~4시간이면 어려움 없이 주봉은 물론 전설의 샘(못)까지 돌아 내려올 수 있다. 내내 짙은 숲속을 걷기 때문에 산뜻한 기분이 끝까지 이어지고, 군데군데 상여바위 병풍바위 박쥐굴 공기돌 굴법당들도 볼 수 있다. 특히 전설의 샘 위에 있는 상여바위는 푸른 숲에 둘러싸인 채 우뚝 솟아 특이하고, 그 위에 오르면 조망이 시원하다. 전설의 샘이 말해주듯 산에는 물이 많다. 골짜기마다 개울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고, 매우 차가워 손을 오래 담그고 있기 어렵다. 수레의산 정상 능선 바로 밑에는 ‘전설의 못’이 있는데, 못에는 양촌 권근의 묘소와 연관된 전설 있다. 1409년(태종 9)에 예문관대제학을 지내던 권근이 죽자 유명한 지관들이 총동원되어 생극면 방축리 능안이라는 곳에 산소 자리를 골랐는데, 한 노승이 산세를 두루 살피더니 산소자리에서 물이 날 것이
△영동감고을 감산업특구 지정 영동군은 대표적 향토자원인 감(곶감)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감 관련제품의 고급화 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재정경제부에 특구지정을 신청, 올해 4월 27일 재정경제부로부터 ‘영동감고을 감산업특구’를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친환경 감 생산지구 및 가공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동 감산업 클러스터 육성, 천연염색사업 육성, 영동 곶감축제 활성화 및 관광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구지정에 따라 받게 되는 특례는 옥외광고물의 표시와 설치기준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되며, 단지 내 농지의 위탁경영에 따른 임대 및 사용대가 허용되고 곶감축제시 대형 홍보판 설치 등의 도로점용도 가능해지며 감제품의 표시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게 됐다. 영동감과 곶감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현대화된 시설에서 자연바람으로 건조해 위생적이고 맛이 타 지역보다 매우 뛰어나, 우수한 고품질 상품을 생산해 브랜드화해 홍보해 나간다면, 이미 특구지정을 받은 상주와 논산 양촌 곶감을 뛰어넘는 차별화 전략 추진으로 전국 제일의 영동곶감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을 수…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들이 모여 있는 남부지방의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을 잇고 아래로 벨기에의 브뤼셀과 프랑스 파리를 연결하는 네덜란드 내 남부고속철도(HSL-Zuid)가 지난 7월 공사가 마무리돼 이르면 오는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네덜란드 남부 고속철은 최초 논의의 시작에서 완공시점까지 30년이 넘게 걸리게 된 프로젝트로서 루트선정 등을 둘러싼 수많은 반대와 이견으로 인한 협의과정과 설계수정으로 인해 정부는 9억8천500만 유로(1조3천100억원)라는 엄청난 돈을 예비비로 마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업이다.이처럼 엄청난 돈과 긴 시간이 소요된 남부 고속철 사업은 사뭇 우리의 현실과는 멀게만 느껴지는 부분이다.# 남부 고속철도 사업 역사남부 고속철 사업은 1973년 이미 네덜란드 정부가 계획했으나 당시 네덜란드 사회에 널리 번져가던 환경주의와 시민운동의 영향으로 각계의 강한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으며 1979년 국가의 전반적인 이동 및 도로망 구축 스케줄 안에서 고속철도 사업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다.이후 1983년 정부는 1990년대 네덜란드의 교통과 운수에 관한 ‘국가계획 1990’이라는 이름으로 KPD(Key Planning Decision)제도가 만들어졌다
△캘리포니아 예산 프로젝트(CBP, California Budg et Project)-예산관련 정확한 통계자료 발표, 주정부도 인정지난 8월에 통과된 2007-2008 회계연도 캘리포니아 주정부 연간 예산은 주의 자체 재원 1천400억달러, 연방정부 재원 600억 달러 등 총 2천억달러(한화 200조원)로 우리나라 2008년도 전체 예산규모인 25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시민단체인 ‘캘리포니아 예산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청사가 있는 새크라멘토에 있다.캘리포니아의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영향을 미치는 예산과 재정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다른 단체들과 대중들에게 교육하는 활동을 하는 민간조직이다.캘리포니아의 복지 및 재정정책들을 분석하는 활동을 위해 진 로스 사무총장과 5명의 분석가와 연구원, 언론담당과 연계사업담당이 각각 1명씩 총 8명이 상주해 활동하고 있으며 외부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캘리포니아 예산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진 로스 사무총장은 예산관련업무 12여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10년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해외 10개 무역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은 아르메니아에의 무역사무소 철수를 주도했다.그는 캘리포니아 예산프로젝트에…
충북도내 NGO들은 그동안 교육, 위생,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활동을 벌여왔으나 아직까지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NGO가 이처럼 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특별 교육에서도 이에 대한 기본 개념조차 교육을 하지 않고 있고 대부분의 기성세대들이 NGO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집단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또 NGO 스스로가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거의 개최하지 않고 있고 시민들에게 NGO에 대해 소개하거나 반대로 시민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자신들만의 성을 쌓고 있는 것도 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슈가 발생했을 때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기 보다는 자신들끼리 모여 상의를 하고 이를 제시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집단행동으로 돌입하는 행태는 NGO에 대한 기본 인식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시민들에게는 오히려 반감만 높이는 결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적인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