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친화와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한국도로공사 배순건 충주지사장(51)은 “지역 현황에 맞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과 자연보호에 중점을 둔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한 실질적 도움주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 이벤트나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지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의 요구를 공헌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 6월 지역 최초로 자원봉사 전문기관인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정보교류 및 봉사 대상지역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지사장 “충주지역의 관광자원 보호와 지역특산품 홍보에까지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며 “중앙탑과 중원고구려비 등 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 여름 휴가철 수룡계곡 캠프장설치, 연풍 곶감 명품화 운동 전개 등 지역민에게 경제적인 도움까지 줄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환경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인식하고 있다”는 배 지사장은 “과거에는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에 치중한 나머지 환경보호에 미흡한 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 임직원이 충분한 교육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자연보호활동이 도로공사 사회공헌활동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배 지사장은 “지사 및 영업소, 휴게소 내 10개 봉사단이 올 한 해 동안 기부활동 10여회, 봉사활동 40여회, 지역친화 캠페인 30여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 지자체 및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행복을 이어주는 사람들’인 한국도로공사가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사회공헌활동의 최우선 목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