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절 아래 수도원(修道院)에서 모처럼 주지스님과 차 한 잔을 마시는데, 다실(茶室)에 걸린 그림 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수묵채색의 기법으로 화폭 가득 나팔꽃을 그린 족자였다. 그림 속의 나팔꽃은 새벽녘에 막 피어나는 개화의 순간을 표현하고 있었고, 화제(畵題)를 보니, ‘만신추로입다시(滿身秋露立多時)’라고 적어 놓았다. 청초한 나팔꽃에 대한 찬사가 아닐 수 없었다. 온몸 가득 가을 이슬 적시고 눈부신 시간 속에 서 있다는 뜻이다. 누구나 알듯, 나팔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꽃이다. 그러므로 그의 일생은 단 하루가 전부다. 그렇기 때문에 나팔꽃의 개화는 가장 눈부신 삶의 절정인 것이다. 따라서 나팔꽃이 가슴 시리게 아름다운 것은 너무나 고귀한 그의 생애 때문이다. 오래 머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아니라 짧게 만나는 간절함을 전해주는 것이다.초여름에 피기 시작하여 초가을까지 피고 지는 나팔꽃. 그 나팔꽃이 가을에 피었다면 얼마나 청조하고 애처로울까. 그래서 가을날 아침에 이슬을 머금고 피어 있는 나팔꽃은 더욱 애 닮고 선명하다. 대신 나팔꽃은 그 하루를 가장 화려하고도 소중하게, 후회 없이 살다 가는 것이리라. 또한 수묵화의 소재로 나팔꽃을…
△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주님의교회 전교인 여름수련회청주주님의교회(담임목사 주서택) 전교인 여름수련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내수 약속의동산에서 개최된다. (275-9191)△청주금천교회청주금천교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거제도 에스더 수양관에서 청년수련회를 갖는다.△청주강서교회 연합부흥성회청주강서교회(담임목사 정헌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연합부흥성회를 연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전교인여름수련회와 겸해 열릴 예정이다. (231-5004)△청주성서신학원 신·편입생 모집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청주성서신학원에서는 2008학년도 제2학기 2, 3학년제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목회에 뜻이 있는 사람이나 평신도로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53-6414)△청주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청주동산교회는 매주 화요일 낮12시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을 벌인다.△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불교방송이 케이블과 라디오, 신문, 인터넷을 결합한 영상포교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할 전망이다.청주불교방송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불교방송이 신청한 방송채널 사용 사업자 등록 안건을 승인했다. 불교방송은 지난해 영상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확정짓고 올해 스튜디오 설비와 장비구입, 인력확충 등에 나섰다. 또 높아진 불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불교 영상 다큐멘터리와 신행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왔다.특히 전국을 연결하는 기존의 라디오 방송과 케이블 텔레비젼인 BBS TV에 더해 주간 무가지 판판신문을 결합시켜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청주불교방송 관계자는 “BBS TV는 앞으로 뉴미디어 시대의 총아로 불리는 IPTV(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텔레비전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해 불자들과의 쌍방향 미디어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미 기자
옥천군 태고종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한국과 베트남 선남선녀들의 국제결혼을 협의하기위해 19~23일까지 4박5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혜철 스님은 국제결혼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사)한국결혼 상담소협회 중앙회 고문을 맞고 협회가 추천한 하노이 하나플러스원 (대표 김순진) 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과 결혼 이후 가정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맞게 된다.옥천 대성사는 다음카페(cafe.daum.net/dasungsa)와 옥천대성사 홈페이지(www.dss.or.kr)에 선남선녀 인연 맺기를 통해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결혼을 주선하고 있다. 현재 국내170쌍 국제35쌍의 회원이 결혼했고 카페회원 5천100명이 활동하고 있다.혜철 스님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는 동안 불교 담당자 및 정부관계자를 면담해 상호교류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식 주례를 맡을 예정이다. 스님은 또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부 당국자와 불교 스님 등을 만나 종교적 교류를 통해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을 성사시키는 등 현안도 논의를 할 예정이다.대성사와 (사)한국결혼상담소협회는 베트남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청주서교회(목사 김기섭)는 5일 베티경로당 노인 3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청주서교회 김기섭목사는 “노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더 잘 지낼 수 있게 삼계탕을 끓여 대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셔서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더욱 더 자주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청주서교회는 매년 여름철마다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홍순철 기자
일전에 동유럽을 다녀오기 위해 러시아 항공을 왕복으로 이용하면서 우리나라 항공사와 여러 가지로 비교되는 부분이 많았다. 비행기의 편의장치와 기내식은 그렇다하더라도 승무원들의 서비스 태도는 매우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사무적인 무표정한 인상은 장거리 비행의 멀미보다 더 불쾌하게 느껴졌으며, 승무원들의 기본조건인 미소와 친절이 몸에 배여 있지 않은 듯 했다.나는, 항공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는 미소와 친절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웃는 얼굴로 승객들을 대하는 태도와 정신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승무원이 해주는 양질의 서비스는 여행객들의 피로감을 상대적으로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아무리 좋은 일등석에 앉았다하더라도 승무원의 친절이 빠져있다면 그 여행은 불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승무원들의 이미지는 그 항공사의 이미지와 직결된다. 그러므로 승무원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하면서 스마일 연습을 한단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항공사로 케세이퍼시픽 항공이 선정되었다는데, 이 항공사가 고객만족도에서 종합1위가 된 배경에는 승무원들의 배려와 친절이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이다. 싱가포르의 어느 항공사에서는 노조 파업을 시작하면 승무
△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평신도여름수련회기독교대한감리회 제11회 충북연회 평신도여름수련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설악비치콘도에서 열린다. 이날 수련회는 인천제일교회 이규학 감독을 강사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평신도’라는 주제 강연이 펼쳐진다. (238-7422)△청주상당교회 2008 전교인 여름수련회청주상당교회 2008 전교인 여름수련회가 자유주시는내주님께 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청양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288-2203)△오창명성교회 찬양콘서트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는 9일 시각장애인 찬양단 ‘좋은이웃’을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 찬양콘서트를 갖는다. (211-9101)△청주주님의교회 전교인 여름수련회청주주님의교회 전교인 여름수련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내수 약속의동산에서 개최된다. (275-9191)△청주금천교회청주금천교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거제도 에스더 수양관에서 청년수련회를 갖는다.△청주강서교회 연합부흥성회청주강서교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연합부흥성회를 연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전교인여름수련회와 겸해 열
이른 새벽 도량석 목탁 소리에 깨어나 부처님 앞에 예불을 올리고, 마음을 깨우는 죽비 소리에 참선을 한다. 싱그러운 새소리를 들으며 꽃향기, 풀향기에 취해 잠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떨까?충북 도내 사찰들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처님의 법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처음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된 진천 보탑사는 7~8월 두 달 동안 일반인과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보은 속리산 법주사도 일반인과 가족부, 초등부로 나눠 여름수련대회를 개최한다.청주 관음사와 옥천 대성사도 각각 불교캠프와 한자교실을 열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신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먼저 진천 보탑사는 주지인 능현스님의 제안으로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온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1박2일 일정으로 선보인다.7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처님 앞에 올리는 예불을 시작으로 참선시간과 명상걷기, 발우공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한다.일정은 오는 26~27일, 8월 9일~10일, 8월 23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회장 노현스님)가 올바른 불법 홍포를 위한 언론호법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임명장을 전달했다.선출된 위원으로는 노현 스님(법주사 주지)을 위원장을 맡았으며 혜철 스님(대성사 주지)이 사무총장을, 설곡 스님(수도원 주지)과 현진 스님(관음사 주지), 혜성 스님(자재암 주지), 혜광 스님(금수사 주지), 도천 스님(미타사 주지), 화산 스님(명장사 주지), 각연 스님(용화사 주지)등이 각각 위원으로 활동한다.언론호법위원회는 방송과 언론이 부처님 말씀을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각종 불교 정보를 제공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교의 폄하ㆍ편파ㆍ왜곡 보도를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미 기자
미국을 여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공원’ 을 꼭 가보고 싶다.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해마다 평균 320만 명 이상 그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그 공원에는 열 아홉 명의 병사들이 판초우의(비옷)를 입고 걸어가는 조각가 프랭크 게일로드(Frank Gaylord)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왜 판초우의를 입었는가 하면, 그 만큼 한국전이 악천후에서 치러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열 아홉 명의 입상가운데 열다섯 명은 육군, 두 명은 해병대, 한 명은 해군, 그리고 한 명의 공군을 묘사하고 있다. 이는 한국전에 육해공, 그리고 해병대가 모두 참전한 것을 의미한다. 병사들이 움직이는 바닥을 화강암과 모래로 번갈아 디자인한 것은 한국의 고르지 못한 지형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특히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그 벽에 새겨진 문구이다. “우리 미합중국은 조국의 부름을 받고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 전혀 알지 못했던 나라의 자유를 위해 달려갔던 자랑스러운 우리의 딸과 아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 라는 문구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 은색글씨로 선명하게 새겨진 메시지가 있는데 “자유는 결코 공짜가
△어린이 멀티미디어 성경캠프제7회 어린이 멀티미디어 성경캠프가 ‘예수짱! 말씀짱!’이라는 주제로 21일부터 8월 2일까지 4차에 걸쳐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다. (02-3661-1300)△청주 동양장로교회 목요찬양집회청주 동양장로교회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목요찬양집회를 갖는다. (264-0191)△가경교회 변산반도로 전교인 수련회청주 가경교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변산반도로 전교인 수련회를 떠난다. (232-0191)△양무리교회 푸른초장 학습관 입학생 모집양무리교회가 운영하는 푸른초장 학습관에서는 자기주도적 영어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 입학생을 모집한다. (288-5190)△청주상당교회 2008전교인 여름수련회청주상당교회 2008전교인 여름수련회가 ‘자유를 주시는 내 주님께’라는 주제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청양 숭의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 (288-2203)△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043-265-3700)△강서교
‘청주서부교회’(사직1동·담임목사 박종훈)는 지난 17일 지역 노인 16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함께 레크레이션등의 위안잔치 행사를 가졌다.박종훈 담임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 위안잔치를 통해 작은 정성에도 즐거워하시는 노인분들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안잔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지난달부터는 종단의 해외교구를 활용해 국제결혼 주선에도 나섰다. 미국과 유럽 등지의 선남선녀 인연맺기 사업을 펴기로 하고 태고종 해외교구 종무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이다. 스님은 그동안 선남선녀 인연맺기를 통해 중매신청을 받은 5천100여명의 신상자료를 해외교구 종무원 측과 공유해 교포 처녀 총각을 비롯한 국제결혼도 알선하기로 했다. △‘선남선녀 인연맺기’는 어떤 프로그램인가-매달 일요일(오전) 1~2차례 특별법회를 통해 진행된다. 옥천대성사 카페(http://cafe.daum.net/dasungsa)나 대성사 홈페이지(http://www.dss.or.kr)에 본인의 신상정보를 등록해야 된다. 이후 혼인관계증명서 1통과 반명함판 사진 2장을 준비해 가족이 아닌 본인이 직접 대성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면담을 통해 회원 가입여부를 결정한다. 프로그램은 참가 미혼 남녀들이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등을 통해 짝을 찾고, 사찰 주변 장용산을 등반하며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 준다. 그동안 전국 미혼 남녀들의 뜨거운 관심 덕에 20여 차례이상 방송됐고 100여 차례이상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돼 왔다.△‘선남선녀 인연맺기’는 현재…
불교에 템플 스테이가 있다면 천주교에는 피정이 있다. 피정은 조용한 곳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내 안의 하느님을 만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천주교구 소속 피정의 집과 충청지역 각 교회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수련회와 피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앙 안에서 맞는 재충전 기회를 제공한다.천주교 청주교구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괴산 청소년수련마을 보람원에서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5회 교구 청소년대회’를 연다.음성군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가족 피정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사랑체험 캠프’를 연다.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가족 캠프는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교육관에서 열리며 부모와 중·고생 이상 자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캠프에 참가한 후에는 봉사활동확인서(9시간)도 발급된다.천주교 대전교구는 교구설정 60주년을 맞아 신앙심을 두텁게 만들 수 있는 여름사도학교를 운영한다. 중·고등부는 교구설정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12일부터 2박3일 동안 도보 성지순례를 하고, 이어 15일부터 이틀 동안 당진 신리성지에 모여 아뉴스제 행사(1년에 한번 모여 펼치는 문화행사 축제)를 개
천태종 중앙청년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단양 구인사 관성당에서 ‘31회 전국청년회 하계수련법회’를 진행한다.이번 수련법회는 영주 부석사 및 소수서원 순례, 발원문 쓰기, 108참회, 배구대회 2차 대표자회의, 적멸궁 참배 등으로 진행된다.한편 35회 상월원각대조사기 배구대회에서 족구선수로 출전할 경우 이번 수련법회에 참가해 이수증을 받아야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김수미 기자
청주용화사가 운영하는 충북불교대학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용화사 관음전에서 여름방학 특강을 실시한다.이날 특강에는 현재 불교방송에서 ‘불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를 맡고 있는 동국대 최봉수 교수가 초청된다.여름방학 특강은 이날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6주에 걸쳐 운영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충북불교대학 교무처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273-2159)/ 김수미 기자
최근 인도를 세 번째 다녀왔다. 인도여행을 할 때마다 그 유명한 타지마할(Taj Mahal)을 꼭 들리게 된다. 아무래도 이 타지마할은 일생에 한 번 보고 말기에는 너무 아쉬운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갈 때마다 타지마할이 있는 도시 아그라(Agra)는 매연과 먼지가 안개처럼 자욱하다. 근래에 이 타지마할을 공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그 주변을 전기자동차만 제한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놓았다지만 세월 속에 그 아름다움이 훼손되지 않을까 걱정 된다. 그러나 이런 도시의 모습과 상관없이 타지마할은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다. 누구나 이 위대한 건축물 앞에 서면 자신의 생애에서 단 한번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한 사나이의 사랑이 박제된 곳, 타지마할. 이곳을 보는 순간 탄성조차 멈추게 하는 그 무엇이 이곳에 있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다는 것은 절제된 기품이라는 것을 타지마할은 보여준다.한 사나이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22년간 공들여 만든 타지마할은 세상에 남아 있는 가장 아름다운 무덤이다. 사랑하는 이의 마음이 얼마나 지독했으면 이토록 거대한 묘를 만들어 그를 추억했을까. 무덤이기보다는 차라리 금은보석으로 치장한 최고의 궁전이라 불러야 옳을 것 같
△어린이 멀티미디어 성경캠프제7회 어린이 멀티미디어 성경캠프가 ‘예수짱! 말씀짱!’이라는 주제로 21일부터 8월 2일까지 4차에 걸쳐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다. (02-3661-1300)△청주 동양장로교회 목요찬양집회청주 동양장로교회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목요찬양집회를 갖는다. (264-0191)△가경교회 변산반도로 전교인 수련회청주 가경교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변산반도로 전교인 수련회를 떠난다. (232-0191)△양무리교회 푸른초장 학습관 입학생 모집양무리교회가 운영하는 푸른초장 학습관에서는 자기주도적 영어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 입학생을 모집한다. (288-5190)△청주상당교회 2008전교인 여름수련회청주상당교회 2008전교인 여름수련회가 ‘자유를 주시는 내 주님께’라는 주제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청양 숭의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 (288-2203)△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043-265-3700)△강서교
대한불교 조계종의 한 사찰 주지스님이 지금의 절 자리에 있었을 옛 사찰 흔적찾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증평군 증평읍 송산4리(삽사리) 마을 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법천사 주지인 승현 스님(여)이 그주인공.승현스님은 2001년 법천사를 창건하기 전, 지금은 열반한 노 스님이 당시 이곳 터를 보고는 "예전에 가람이 있던 곳”이라고 일러준 것이 아무래도 뇌리에서 지울 수 없다.또 마을 어르신 등에 따르면 예전에 인근 두타산 골짜기에는 절과 암자가 많아 이 마을을 ‘사암골’‘절골’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해서 승현스님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더해주고 있다.승현스님은 “불사(佛事) 초창기에 가람의 흔적을 발견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지금의 법천사 터에 예전에 사찰이 있었는지를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승현스님은 이를 위해 증평향토문화연구회와 지역인사 등 각처에 수소문을 했다.현재 문헌상 이곳에 사찰이 있었다는 근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다만 조선 중종 25년(1530)에 완성한 ‘신증동국여지승람’ 청안현 조에는 이곳 인근 증평읍 미암리와 도안면 노암리에 걸쳐 있는 추성산(현 이성산)에 연천사(連天寺)란 절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제작시기를 알 수 없는…
청주 내덕동 청수사(회주 성관스님)가 도심 속의 대중과 함께하는 도량으로 주목받고 있다.청주사는 건물을 설계할 당시 사회복지법인 선재원이 운영하는 ‘화엄지역아동센터’를 염두 해 두고, 지난 3월부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어린이들을 신청 받아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곳에는 종교를 불문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16명의 아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365일 센터가 개방돼 아이들이 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으로는 독서지도를 비롯해 미술활동, 영어, 한자지도 등 학교 공부에 필요한 공부부터 뮤지컬 관람, 라틴댄스 교육, 리본 공예 등의 취미 활동까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청수사 총무 지효 스님은 “오후 6시가 되면 프로그램이 끝나 아이들이 집에 가곤 하는데 요즘 많은 가정이 맞벌이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방치돼는 경우가 많다”며 “그냥 아이들을 맡아 주는 것이 아니라 숙제도 봐주고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엄마와 같은 손길로 보살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청수사는 불교 성전(聖傳)을 통한 불교기초교리 강좌를 개설해 불교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금요법회를 통해
몇 년 전 ‘로또복권’이 처음 등장했을 때 광풍(狂風)이라 할 만큼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당시로서는 복권 한 장으로 인생대역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므로 복권판매장은 날마다 문전성시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 거품이 어느 정도 빠지고 국민들의 관심도 절반이상이나 줄었다. 그 원인은 추첨을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낮아진 당첨금도 있겠지만 우리들 자신이 일확천금의 공상과 유혹에서 자유로워졌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는 복권에 인생을 낭비하거나 투자하지 않겠다는 심리적 결과인 것이다.정말로 복권이 우리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파랑새일까. 아직도 복권 한 장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면 열반경에 등장하는 공덕천(功德天)과 흑암천(黑暗川)의 이야기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여기에 나오는 ‘공덕천’은 언니이고, ‘흑암천’은 동생 이름이다. 언니는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절세미인이고 동생은 만인이 꺼리는 못난이 얼굴로 태어났다. 그런데 이 두 자매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그림자처럼 늘 함께 다닌다는 것이다. 그래서 언니와 동생은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다.어느 날 어떤 부잣집에서 이 자매를 초청하게 되었는데 문 앞에서…
청주 은파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박도훈(46) 담임목사가 자녀를 둔 부모나 예비부부, 신혼부부 등에게 꼭 필요한 자녀를 위한 기도 지침서 ‘축복하는 아버지, 기도하는 어머니’를 출간했다.박 목사는 지난 6일 교회 대예배당에서 열린 도서출판 감사예배에서 “26년 전 기도를 통해 책을 쓰는 목사, 시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던 한 청년의 기도를 들으셔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며 “글 쓰는 기회를 열어주고 개척목회를 시작하게 해주신 하느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박 목사는 또 “‘축복하는 아버지, 기도하는 어머니’는 자녀를 믿음으로 올바르게 양육하는 방법을 담은 기도문을 수록하고 있다”며 “때로는 형, 오빠, 부모의 마음을 담아 자녀의 길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집필한 이 책을 하느님 앞에 봉정한다”고 밝혔다.‘축복하는 아버지, 기도하는 어머니’는 지난 2002년 발간한 ‘목사님! 저희 임신했어요!’의 증보판으로 2005년 4쇄를 인쇄하고 올해5쇄를 인쇄하는 등 종교계의 베스트셀러로 인기몰이 중이다.이 책에서 박 목사는 “자녀를 위해 기도에 투자하라”고 강조한 뒤 “기도는 무한한 능력이며 하늘의 창고를 여는 축복의 열쇠와 같다”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17회 중부어린이대회‘온 땅의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로’를 주제로 한 대한예수교장로회 17회 중부어린이대회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 상당교회에서 개최된다. (043-288-2203)△어린이 멀티미디어 성경캠프제7회 어린이 멀티미디어 성경캠프가 ‘예수짱! 말씀짱!’이라는 주제로 21일부터 8월 2일까지 4차에 걸쳐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다. (02-3661-1300)△청주 동양장로교회 목요찬양집회청주 동양장로교회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목요찬양집회를 갖는다. (264-0191)△가경교회 변산반도로 전교인 수련회청주 가경교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변산반도로 전교인 수련회를 떠난다. (232-0191)△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043-265-3700)△강서교회 사진자료 수집청주 강서교회가 교회사 80주년 발간을 앞두고, 사진자료를 수집한다. 강서교회 사진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강서교회로 연락하면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청년대회에 참여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直指)를 홍보한다.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1986년부터 로마 교황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해마다 전 세계 120여 개국 5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청년들이 자신들이 경험한 신앙과 삶, 그리고 문화와 젊음을 함께 공유하는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행사기간 중에는 교황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각 나라별 행사가 펼쳐져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의미를 주고 있다.이번 WYD는 교구의 날과 본 대회로 나뉘어 개최되며 먼저 교구의 날 행사는 10일부터 14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서 진행된다. 한국 참가자들은 멜번 대교구, 브리즈번 대교구, 캔버라&골번 대교구, 리스모어 교구, 브로컨베이 교구, 크라이스 처치 교구(뉴질랜드), 더니든 교구(뉴질랜드)에서 행사를 참가하게 된다.본 대회는 15일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17일 오후 2시 45분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배편으로 도착하는 것으로 절정을 맞는다. 이어 19일에는 시내를 통과하는 도보 순례와 교황
충북종교인평화회의가 사단법인 종교평화국제사업단(이사 최근덕ㆍ이하 KCRP) 충북지부(회장 박영순)로 등록하고 지난 25일 첫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정식 지부 등록에 관한 보고를 시작으로 한ㆍ중ㆍ일 종교 교류협력사업과 UN관련 단체와의 교류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회원들은 정식 지부 등록과 함께 충북지부 회칙을 개정하고 사업보고에서는 충북종교문화제 및 문화협력 세미나를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각 종교별로 2~3점의 작품을 출품하기로 했다. 또 KCRP 충북 지부는 첫 공식 행사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08 종단교역자대화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한국 종교간 대화운동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에서 약 80여명의 각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채수일 교수의 ‘한국종교간 대화운동의 미래와 과제’라는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분과별 그룹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김수미 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