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우준식)는 5일 충북도청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관광사업자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 역점 추진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성공적 추진과 도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추진됐다. 충북신보는 이번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13억 원을 재원으로 총 19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관광사업자 등이다. 보증 한도를 우대하고 보증료를 최대 5년간 연 0.7%로 낮추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완화할 예정이다. 허은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충북의 조화로운 자연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준식 본부장은 "이번 출연금이 충북의 산과 들, 호수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기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인근에 트리하우스 2동을 새로 설치한다. 숲과 어우러진 트리하우스는 기존 숙박시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장소가 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캠핑장에는 무거운 장비 없이도 캠핑장 앞에 흐르는 달천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하우스 3동을 설치한다. 또 관리사무소에서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을 올라가는 산책길 650m 구간에는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산책환경과 더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경관조명 조성은 현재 설계 중이며, 설계가 끝나면 바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양시설과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02-2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이용자 맞 - 청주옥화자연휴양림 야경.(사진제공=청주시) 02-
[충북일보] 제천시가 생활폐기물 소각장 증설공사를 수의계약으로 결정하고 조만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자원관리센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를 계룡건설 컨소시엄에 맡기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총공사비 707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시공업체를 물색해 왔으나 앞서 세 차례에 걸친 입찰에서 각각 1개 업체만 응찰하며 모두 유찰됐다. 건설업계의 사업성 부족 우려로 인한 초유의 유찰 상황이 계속되자 시는 사업비 증액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음에도 유찰되고 말았다. 이에 시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이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변경해 4차 입찰공고를 냈고 단독 응찰한 계룡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업체로 낙점했다. 시는 사업 참가 자격심사를 거쳐 지난달 말 현장 설명회를 열었으며 설계를 마무리하는 오는 7월 공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하루 처리용량 160t 규모의 소각로를 짓게 된다. 시가 2008년 건설한 지금의 생활폐기물 소각로의 하루 처리용량은 55t에 불과해 생활폐기물이 늘어난 이후 태우지 못한 생활폐기물 50여t을 매일 메립해 왔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담 등 여파로 그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2024년부터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팔고 영농은퇴 이후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추진한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65~79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매도(매도 조건부 임대 포함) 이양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최대 10년)하는 제도이다. 고령 농업인에게 이양받은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2024년 1월 1일 현재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 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농지를 매도하는 농지이양방식을 선택할 경우 농지 매도 대금 외에 추가로 농지 1ha당 매월 50만 원씩(월 최대 200만 원, 4ha기준)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농지이양 방식을 선택할 경우 농지연금 월 지급금, 농지임대료 외에 추가로 농지 1ha당 매월 40만 원(월 최대 160만 원, 4ha기준)의 직불
[충북일보] 육상, 남녀 체조, 탁구 4개팀 36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제천시 작장운동 경기부의 금빛 질주는 202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024년 갑진년 금빛 여의주를 안겨줄 '국내 최고의 직장운동경기부' 2024년 2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최경선 선수가 출전하여 금빛 질주를 시작한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던 최경선 선수가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연이어 4월 탁구팀과 남녀체조팀이 탁구 내셔널컵과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각각 출전해 금빛 기지개를 켤 예정이다. 올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전력이 한층 강화된 탁구팀이 최초로 정상을 타이틀을 획득할지 기대된다. 또 남녀체조팀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팀으로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2024 파리올림픽의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메달을 위한 기량 점검과 마무리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 전국 체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축제인 2024 파리올림픽이 7월에 개막한다. 떠오르는 체조여왕 여서정 선수의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신재환 선수가 도쿄 올림픽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림픽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법무부의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배정받은 35명 모집을 조기 마감한 군은 올해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며 2년 연속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으로 소득과 학력, 기타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5년 이상 의무 거주하며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범사업 기간에 실시한 중간 점검에서 외국인을 고용한 지역 내 9개의 사업체 모두 사업에 만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총 9개 업체 중 4곳은 추가 고용을 희망했고 나머지 5곳 또한 인력 부족 시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지역 내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해 지난해와 같은 35명을 모집한다. 추후 관련 기관들과의 논의로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이 확정되면 단양군가족센터, 단양취업지원센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신품종 감초의 안정생산과 고품질 원료를 활용한 산업화를 위해 '신품종 감초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을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감초는 약재, 음식, 화장품 원료 등 쓰임새가 많은 원료로 '약방에 감초'라는 말과 같이 여러 산업에 걸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속해서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감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 원료의 수급과 품질 문제 등 불안 요인으로 인해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내 육성 약용작물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지역거점 국내 육성 △약용작물 전문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산업체 연계 원료 생산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신품종 국산 감초 원료 안정공급 모델 구축 등 총 3개 사업에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2016년부터 지역 실증을 통해 신품종 감초(원감)의 우수성을 확인해 농촌진흥청과 연대해 유전자원 유지에 노력해왔고 2023년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 등재에 따라 신품종 감초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진청, 충북도기술원과 3자 업무협약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이버 괴산군민'을 시행한 지 59개월 만에 3만 명을 넘어섰다. 사이버 괴산군민은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주민등록을 괴산에 이전하지 않고도 온라인 군민으로서 정보를 습득하고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군은 2019년 2월 출향인과 공공기관·기업체 종사자 등에게 사이버군민증 교부를 시작으로 군 직영·위탁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축제 정보, 농특산물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만 59개월 만인 지난해 말 사이버 괴산군민 3만380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괴산군 주민등록 인구수 3만6천500명의 82.19% 해당한다.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16.43명이다. 사이버 괴산군민이 되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료 10% 할인,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사용료 5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주말 제외) 대인 1천 원 할인, 괴산캠핑장 이용요금 10% 할인, 한지체험박물관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사이버 괴산군민 3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괴산의 봄을 대표하는 젊고, 활력 넘치는 축제인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을 전국적으로 알리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농업인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매년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농기술보급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총 14개 과정(△사과 △복숭아 △벼 △고추 △옥수수 △고구마 △감자 △양봉 △토양관리 △GAP △공익직불 △농업세무 △마케팅 트렌드 △농업인 건강) 16회차 교육으로 진행됐다. 계획된 1천200명보다 많은 1천616(13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센터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선호도 높은 과정을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과정으로 개설해 이달 말까지 농업기술 전문교육 1분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현재 모집 중인 과정은 대추, 블루베리, 두릅, 복숭아(입문), 과수·채소류 접목 실습, 스마트팜(입문), 스마트팜(초급) 등이다. 충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wsy112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바쁜 가운데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기
[충북일보] 65세 이상 79세 이하의 고령 농업인에게 소득 안정을 보장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를 우선 공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이 추진된다. 4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기존 '경영이양직불'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매도하는 경우 매달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고령 농업인이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미래농업 준비를 하는데 활용된다.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1945년 1월 1일∼1959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하며 △소유농지 중 경작이 허용되는 농지(1천㎡ 미만) 이외 농지를 이양하고 임차 또는 사용차 중인 농지가 없어야 한다. 또한 △이양하는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로서 3년 이상 계속해 소유하고 있는 논·밭·과수원이어야 한다. 직불금 지급단가는 이양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매도 방식으로 이양하는 경우 ㏊당 매달 50만 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발리와 자카르타로의 길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양일간 인도네시아 바탕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간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국제선 운항횟수를 대폭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국 중 유일한 직항 자유화 미체결 국가(마닐라 제외)로, 2012년도 주 23회 증대된 운항횟수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었다. 이번 회담의 결과로 양국 6개 지방공항간 직항 자유화가 이뤄진다. 한국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간 운항횟수는 각 주 7회로 총 주 28회 증대된다. 그간 한국 지방공항~인도네시아 간 직항 노선이 없어, 인천공항에서만 출발해야 했던 큰 불편이 해소될 전망인 가운데 특히 지방공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리노선은 성수기 항공권 구매가 어려울 만큼 인기가 많아 양국 지정항공사간 공동운항(Code-share)을 통해 무제한 운항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최근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인도네시아와의 인적교류 확대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항공회담을 통해 국제선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택배·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항공권·택배·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명절 연휴를 전후로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다.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항공권 발권시 명절 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가능성, 사회 이슈 등을 알아보고 각 항공사·여행사의 취소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택배의 경우 명절 전후 수요가 급증하면서 물품 파손·분실, 배송지연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용해야 함을 권장하고 있다. 명절 선물로 활용되는 상품권은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현금으로 구매시 사기 피해 주의가 필요하다. 기업간 거래(B2B)로 발행된 모바일 상품권은 유효 기간이 짧고 환불이 어려워 기간 확인과 사용해야 한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제공하고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관련 피해 발생 시 소비자24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발신자부담)를 통해 상담…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가경제의 안정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는 가을철 일시금으로 받던 농협 수매대금의 50%를 3월부터 9월까지 농협자금으로 매월 최저 30만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 선지급하는 제도다. 월급으로 지급한 자금에 대한 기간 이자는 시가 농협에 보전해준다. 사업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 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한 농가다. 시는 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관내 11개 지역농협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확기에 소득이 편중돼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정기 월급을 지급해 영농비, 생활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 할 수 있도록 읍면동 회의 및 농협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은 지난해 충북에서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1만4천여 농가에 농업재해보험금 1천71억 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급액은 최근 5년간 연도별 보험금 지급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농업재해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으로 안정적인 농가경영에 필수 안전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충북 지역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율은 면적기준 38.7%(전국평균 49.9%), 가축재해보험은 두수기준 94.8%(전국평균 93.1%)로 집계된다. 농업재해보험은 정부와 시군구에서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어 실제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0~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품목은 벼, 복숭아, 사과, 대추 등을 포함해 해마다 대상이 꾸준히 확대돼 총 73개 품목을 대상으로 보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충북 영동지역은 블루베리 품목도 추가됐다. 가축재해보험은 소·돼지·가금류 등 16종과 축사 시설물 등이 해당된다.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가입 필요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농·축협의 정기총회 및 영농회별 좌담회 등을 통해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역 유통·공공급식 납품용 수산물 161건과 농산물 65건, 가공식품 15건 등 241건에 대해 세슘(134Cs+137Cs)과 요오드(131I) 등 방사능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241건 모두 방사능이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결과는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sejong.go.kr/vri.do)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공공급식용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매주 실시하는 등 검사주기와 검사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식품 방사능 검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87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전문 신약개발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지난 2일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특화단지는 지난해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에 기존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이어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에 들어갔다. 지자체를 상대로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은 뒤 올해 상반기 중 선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입주 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수출 촉진,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등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공모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유치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10월에 설립돼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를 활용,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 개발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기업은 특화단지 지정에 공동 대응하고 관련 협력 사업 추진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충북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예비창업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지식재산 기반 창업촉진사업, 국내·해외출원 비용지원사업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5일부터 공고되는 IP나래 프로그램, 중소기업 IP바로 지원사업 등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혜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이 함께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기업들이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잘 살펴보고, 필요한 사업에 신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센터는 지역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박진광(51)씨가 19대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 이취임식에서 박 신임 회장은 18대 윤상호 회장으로부터 연합회기를 넘겨받았다. 박진광 회장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양광석 한농연 충북도연합회 회장, 각 기관사회 단체장, 한농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식품산업을 견인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3개 지역을 선정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한 후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5억 원(국비 50%)을 투입한다. 군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들이 활용할 연구 시험장비 확보와 시제품 개발, 기술 실증에 나설 수 있도록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되면 2028년 조성되는 푸드테크 산업단지와 더불어 푸드테크 기업들의 연구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괴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 경기, 충남, 강원, 경북 등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군은 '국산 콩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대체식품 원료생산에 이어 '국산 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사업'으로 대체식품 원료가공이 가능한 지역 여건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식물성단백소재(ISP, 분리대두단백) 공법을 적용해 T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후대응 농업을 육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극심해짐에 따라 기후에 민감한 산업인 농업에 혁신적인 방안이 요구된다. 최근 극한 강수와 가뭄, 40도 이상의 고온 및 이상 저온, 병해충 발생 등으로 불리한 영농환경이 증가하면서다. 군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소득 작물과 내한성 과수 품종 등을 개발하기 위한 실증포를 운영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과 ICT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한다.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고 매년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열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한다. 수박, 사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컵 과일 출시 확대로 음성산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하고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제어패키지 기술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농업 분야에서 농촌 활성화, 음성명작의 고부가가치화, 농촌인력 수급 개선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 햇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오는 8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농어업 생산·가공·유통 분야에 자금 지원으로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융자 지원사업이다.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시설 및 생산 기반 확충 자금 농어업인 1억 원 이내,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5억 원 이내와 운영자금 농어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5천만 원 이내에서 3년거치 5년 상환 연 1.0% 이율로 융자 지원한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신속하게 대상자를 확정해 충북도에 대상자 선정 명단을 제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대출실적은 25농가에 7억7천920만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 미래농업팀(043-871-3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오는 8일까지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환급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시는 전통시장 국내산 수산물 취급업소에서 당일 구매한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 최대 2만 원)로 3만 4천 원 이상 6만 8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8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단,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하며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환급은 자유시장의 경우 자유카페 앞, 무학시장은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마련된 환급 부스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이용률 증대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컨설팅 등 6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경영 컨설팅(300건, 창업·마케팅·세무회계·노무 등) △점포환경개선 지원(34명, 외간판·인테리어) △청년소상공인 창업응원금 지원(1천 명) △1명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610명)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지원(6명) △온라인마케팅 활성화 지원(40명) 등이다.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cbsb.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진흥원 내 소상공인지원센터로 전화(043-230-9762~5)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 투자 활성화를 위한 '충북창업노마드포럼'이 이차전지 정밀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를 찾아 성공 비결을 직접 눈과 귀로 확인했다. 유진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우수기업 탐방에는 총 100명(오프라인 77명, 온라인 23명) 참석했다. 이들은 유망기업 IR(기업설명회), 스타트업·유관기관의 1분 스피치, 정부지원 사업 업데이트 강의, 포럼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이어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에게 창업 성공담, 코스닥 상장 히스토리를 들은 뒤 현장시설 탐방했다. 지난 1일 기업탐방을 위해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를 차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충북 대표 기업이다. 이미연 대표는 이날 "투자처와 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길 꿈꾼다"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포럼은 충북 창업생태계 도약을 위한 충북 대표 창업 네트워크 행사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창업가, 투자자, 성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1일 충북도, 서울지방항공청(청주출장소)과 함께 청주국제공항의 체객대응과 세부 지원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4시간 운영하는 청주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야 체류여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체결된 것으로,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지원방안을 구체화하는 통합매뉴얼을 제정했다. 청주공항은 국제선 운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4시간 운영 특성상 결항과 회항 발생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이 협업해 체객 발생에 보다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비정상운항 발생가능성이 조금이라도 확인이 되면 협약기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여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지원물품 배포 등 전 직원이 발빠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주공항은 369만 명이 이용하며 전국 공항 가운데 코로나 이전 대비 여객회복률(122.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재 주166편(5개국 9개 노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올해 450만 명 여객 달성을 전망하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