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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활력 도시 음성, 기후대응 농업으로 경쟁력 높인다

신소득 작물과 내한성 과수 품종 개발 …'음성명작' 고부가가치화

  • 웹출고시간2024.02.04 14:00:03
  • 최종수정2024.02.04 14:00:03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후대응 농업을 육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극심해짐에 따라 기후에 민감한 산업인 농업에 혁신적인 방안이 요구된다.

최근 극한 강수와 가뭄, 40도 이상의 고온 및 이상 저온, 병해충 발생 등으로 불리한 영농환경이 증가하면서다.

군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소득 작물과 내한성 과수 품종 등을 개발하기 위한 실증포를 운영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과 ICT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한다.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고 매년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열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한다.

수박, 사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컵 과일 출시 확대로 음성산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하고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제어패키지 기술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농업 분야에서 농촌 활성화, 음성명작의 고부가가치화, 농촌인력 수급 개선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

햇사레 복숭아의 컵 과일 상품개발 및 출시로 '음성명작'브랜드의 인지도와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정주 여건이 열악한 농촌생활권을 대상으로 농촌활력사업을 추진하고 거점 마을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춘 농촌 거점을 육성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대응 농업으로 고부가가치·고품질의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해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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