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 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충북 청주의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다. 코로나19 사태 및 리모델링으로 지난해부터 휴관 중이었던 청주랜드 동물원이 지난 11월 재개장했다.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있어 전체 관람은 어렵지만,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하루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1997년에 개원한 청주랜드 동물원은 꾸준히 확장 공사를 진행하며 다양성과 편리성을 갖춰왔다. 청주랜드 동물원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약 116종의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수많은 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청주 시내권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아이들의 소풍 장소, 가족 나들이 장소, 이색 데이트 장소 등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청주랜드 동물원은 방문자의 편리성을 위해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500원, 청소년 800원, 어른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입장료에 아이사랑카드 등 다양한 입장료 혜택 카드가 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어머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점이 될 것 같다. 동물원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나들이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볼 수 있고…
청주 상당산성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본다는 백숙 맛집 '진미집'이 충청북도 대물림음식업소에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2003년부터 대물림음식업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에게 대를 이어 오랜 시간 맛집으로 사랑받아 온 음식점을 선정하고 있다. 충북도가 인증하는 대물림음식업소 지정 대상은 2대 25년 이상 운영 중인 음식점이며,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을 주로 이용하고 향토성 있는 음식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2021년에는 8곳이 새롭게 선정 됐으며, 그중 한 곳이 '진미집' 이다. '2021 대물림음식업소 진미집'이라고 적힌 초록색의 현판이 눈에 띈다. 청주시 토속음식 전문 마을에 위치한 진미집은 상당산성 동문을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바로 만나 볼 수 있는 소문난 맛집이다. 상당산성은 원형이 잘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석성으로 사적 제212호로 지정되어 있다. 등산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에 제격인 오리백숙, 토종 닭도리탕, 파전, 도토리 빈대떡, 도토리묵 등 다양한 메뉴 중 원하는 음식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진미집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의 마중물이 될 성(城) 구조물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은 2020년 12월 8일 준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으로 누구나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한 둘레길이다. 여기에 시각적 치유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올해 5월부터 가로 30m 세로 15m 성(城)모양의 루미나리에 연출방식을 적용·구현하는 본 구조물 설치공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구조물은 LED라인바로 전체적인 성(城) 모양을 갖췄으며 LED판넬의 사계절 및 은하수 표현과 함께 스파클 조명과 달빛 조명이 연출하는 다양한 빛의 향연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포토존 조성과 동물(사슴, 토끼) 조형물을 추가 조성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이 오감을 치유 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아열대 온실인 '레인보우 식물원'이 조성됐다. 영동군은 힐링공간 조성과 100년 먹거리이자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동읍 매천리 141 일원에 아열대온실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역주민 및 전 국민의 힐링 공간제공에 노력했으며, 노력의 결실로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80억 원(도비 13억원, 군비 67억원)을 확보해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로운 개념의 체험·휴식공간으로 인기몰이중인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여러 시설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군의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특화된 관광자원을 창출, 아열대 온실 조성 사업을 구상했다. 지난해 초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9월에 사업에 본격 착수하여 이달 최종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레인보우식물원은 부지면적 7천900㎡, 건축면적 1천663㎡ 규모로 아열대식물 213종 1만1천328주를 식재했다. 아열대 과일과 식물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열
[충북일보] 코로나19 이후 무료 차박 성지로 소문난 충주 수주팔봉 야영지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8월까지 임시 폐쇄된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수주팔봉 편의시설 개선사업 시행에 따른 것으로 시는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장실과 진·출입로 추가 개설 등 시설 정비를 위해 조성 완료 시점인 내년 8월까지 폐쇄된다. 수주팔봉 야영지는 대소원면 문주리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 관광지로 물 맑은 달천강에 솟은 수려한 봉우리로 두룽산에서 뻗은 수주팔봉 줄기는 칼바위까지 이어지며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놓은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또 올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 드라마 '빈센조'의 두 남녀 주인공인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다녀가면서 캠핑객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한 화장실과 좁은 진입로를 개선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야영객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성탄절(25일)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일 관람객 40가족을 대상으로 '화분에 튤립 뿌리 심기 체험 행사(무료)'를 연다. 자신들이 만든 화분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또 코로나 사태로 현장 참가를 원치 않는 가족에겐 전체 재료를 제공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0-베어트리파크] 튤립 구근 심기 체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211220-베어트리파크] 튤립 구근 심기 체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성탄절엔 베어트리파크서 튤립 뿌리 심기 체험하세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성탄절(25일)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일 관람객 40가족을 대상으로 '화분에 튤립 뿌리 심기 체험 행사(무료)'를 연다. 자신들이 만든 화분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또 코로나 사태로 현장 참가를 원치 않는 가족에겐 전체 재료를 제공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사진 2장
[충북일보] 온달장군의 무용담이 깃든 관광1번지 단양 영춘지구에 계획된 핵심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북부 지역 거점인 단양 영춘지구는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자연휴양림, 남천계곡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을 감싸는 소백산, 북벽 앞을 흐르는 남한강 등 천혜의 자연이 아름다워 휴식에 힐링을 더한 관광 최적지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내 단양구인사IC 신설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편리해진 교통망을 통한 단양읍 시가지로의 연계 관광 가능성을 높일 요충지로 각광 받고 있다. 단양군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북부권 관광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영춘 지구의 발전을 선도할 대표 사업으로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 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9만7천402㎡의 규모에 북벽센터(A=1250㎡), 북벽전망대(W=2m, L=100m), 소백산야생화정원, 가족놀이 숲, 타잔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다누리아
충청북도 제천은 태백산맥에서 분기된 차령산맥과 소백산맥 등에 둘러싸여 있고 남한강을 중심으로 그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 남한강 상류에 해당되는 북부 산지의 경우 충북 내에서도 험준한 산악 지방이다. 남한강이 관내의 동서를 가로질러 흐르며 화당천, 용암천, 장평천, 주포천 등의 지류가 이어진다. 과거 의림지가 근대에는 청풍호의 인공호수 축조로 전역에 걸쳐 풍부한 물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제천의 지형적 특징을 품고 있는 제천10경 중 두 개의 정자를 소개한다. 용담천의 탁사정과 의림지의 영호정이다. 물 맑은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세워진 정자 탁사정이 보인다. '탁사정'이란 정자인 동시에 정자 아래의 계곡 유원지를 가리키는 말로, 제천10경 중 제9경으로 선정된 곳이며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천의 유일한 자연발생유원지 이기도 하다. 차령산맥과 태백산맥이 갈라져 남서로 달리는 남서쪽 골짜기에 자리 잡은 용암천으로 짙푸른 물빛이 주위의 노송과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풍광이 펼쳐진다. 탁사정으로 오르기 위해 산길을 올라본다. 주차장 반대편으로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정자로 오르는 계단이 나타나는데 강 쪽에서 정자를 바라볼 때는
[충북일보] 수직 절벽에 길이 난다. 파이프를 박아 선반 매달 듯 길을 낸다. 중국에나 가야 보던 '잔도(棧道)'가 국내에도 여럿이다. 잔도는 중국에서 기원한다. 험준한 산악 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전쟁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국내 잔도는 다르다. 전쟁용이 아니다. 길 자체가 목적이다. 걷는 사람의 자극 크기를 놓고 경쟁한다. 충북 단양강 잔도가 가장 먼저 놓였다. 이어 전북 용궐산 하늘길 잔도가 만들어졌다. 강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가 제일 늦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답사팀이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를 다녀왔다. 기막힌 경치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벼랑길이다. 한탄강의 풍경이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눈길 닿는 곳마다 한 폭의 풍경화다.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쉼 없이 이어진다. 바위 협곡 따라 절리의 모양이 다채롭다. 검은색 현무암의 수직 절벽이 짜릿하다. 뜨거운 용암이 식으며 만들어진 작품이다. 벼랑을 따라 허공에 아득한 인공의 길이 놓인다. 아름다운 풍경에 짜릿한 공포를 더한다. 절벽과 허공 위로 놓인 잔도가 아찔하다. 한탄강을 따라 잔도가 이어진다. 그 옆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도도하다. 들머리부터 풍경이 예사롭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 있는 자연에서 산책하며 머리를 식혀보면 어떨까. 겨울 감성, 여유로운 운치, 멋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진천 초평저수지 둘레길, 초롱길을 소개한다. 초롱길은 천년의 신비함을 이어 온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둘레길이다. 나들이 철인 봄, 가을이 되면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농다리 건너편에서 시작하는 길은 산 쪽으로는 농암정, 언덕길 너머로는 초평호의 전망이 펼쳐진 수변 탐방로로 이어진다. 농다리 주변으로 생태문화공원과 다목적 광장이 지난 6월에 조성됐다. 깔끔하게 조성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초롱길 트레킹을 시작해 본다. 초롱길로 들어서기 위해 농다리를 건너야 한다. 농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서 충북유형문화재 제28호다. 여러 드라마에 배경으로 나오며 사진 맛집으로 더 유명해졌다. '모래시계'를 아는 세대라면 농다리에서 고현정과 최민수가 농다리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이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을 것이다. 현재 농다리는 지난여름 겪은 수해복구공사로 통행이 제한됐지만 12월 중순부터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농다리 위에 새로운 돌다리가 놓였다. 이 돌다리는 인공폭포로 이어지는 길목이다. 농다리와 비교할…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가족 단위 소규모 관광이나 사람이 적은 지방 소도시로의 로컬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객이 북적이는 유명 여행지보다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한적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면서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음성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2곳을 소개한다. ◇ 음성군 관광두레사업 음성군이 관광 생태계 조성 사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올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광두레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관광PD와 주민사업체 5곳을 선정해 최근 현판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주민사업체는 △솔부엉이캠핑장 △주전부리제작소 △생생마을여행사 △잼토리 △꽃동네제빵소이다. 관광PD는 주민사업체의 사업계획과 창업상담, 경영실무, 상품 판로개척 및 홍보를 지원한다. 최대 5년(기본 3년+연장 2년)간 시범사업과 현장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으로 1억1천만 원의 성장단계 맞춤 지원을 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올해 처음 진행한 '도시이야기여행' 콘텐츠들을 14일 공개했다. '도시이야기여행'은 청주시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선정 이후 그간 발굴된 기록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청주시마의 매력과 특성을 반영한 여행 콘텐츠다. 일상기록여행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활동가 여행코스와 시민 제안형 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활동가 여행코스' 3건과 '시민 제안형' 10건, 총 13건의 여행콘텐츠가 발굴됐다. '활동가 여행코스'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시민과 외지인(전국·국내 거주 외국인) 108명을 대상으로 각각 7~10회 시범 운영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청주의 도심권과 외곽, 기록문화 체험까지 연결한 '활동가 여행코스'는 △당신의 삶을 읽어내는 서사 여행(원더러스트) △청주, The 2nd gate of korea(여행쉼표) △테마가 있는 청주 여행 이야기(샤론여행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인쇄박물관, 동네기록관 등 청주의 기록문화기행과 드라마 오징어게임 덕분에 K-콘텐츠로 거듭난 전통놀이 체험을 더한 '청주, The 2nd…
[충북일보] 맥주가 다양해졌다. 국내 시장을 선점했던 대기업 맥주가 대부분이었던 소매점의 진열대에는 이미 몇 년 전부터 가성비로 시장을 확대한 수입 맥주 외에도 각 지역의 색채와 디자인, 이름을 담은 독특한 제품들이 채워졌다. 전에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맥주들이 소비자를 찾아온다. 지역의 소규모 양조장이 개성 있는 맥주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맥주 맛에 대한 개념도 달라졌다.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유통 채널이 없더라도 특색있는 맛을 보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소비자가 늘었다. 맥주를 좋아하는 소위 '맥덕'들은 하루에도 여러 수제 맥주 펍을 다니며 맥주 맛을 보는 펍 크롤링(pub crawling)을 즐긴다. 양조장에 따라 다른 발효와 숙성 과정 등이 기존에 맛보던 맥주와는 다른 매력을 주기 때문이다. 재료나 배합에 대한 시도도 뚜렷한 개성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지민 대표는 대학 생활 중에도 창업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마케팅과 플랫폼 서비스 기획 등을 공부하고 경험했다. 대외 활동으로 인연이 닿았던 두 명의 친구와 관심사가 맞아 펍크롤링을 함께 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청주에는 없는 크래프트 비어펍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 즈음에 '노잼도시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수조 속에 겨울 손님 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고 시설물 새 단장도 마쳤다. 먼저 아쿠아리움은 오는 18일과 25일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 산타 옷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를 등장시켜 8m 깊이 물속에서 물고기 먹이 주기 시연과 사진촬영 이벤트를 갖는다. 아쿠아리움은 앞서 지난 11일에도 산타 이벤트를 가졌으며 철갑상어, 쏘가리, 잉어 등 16종 6천여 마리 물고기가 있는 650t 규모 메인 수조 속에 산타가 등장하는 황홀한 풍경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메인 수조 내에는 3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대형 스틸 리본과 선물상자, 유광볼, 실크볼 등 다채로운 장식들도 함께 조성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1층 출구에서 아쿠아리움 스탬프투어를 완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기념 스티커 증정 행사와 아쿠아리움 홍보 기념품인 '수달 안전벨트 인형'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 지하 2층에 조성했던 기존 소
[충북일보] 충북 제천 소재 월악산과 경북 영주 소재 소백산, 강원 속초 소재 설악산 등 3개 국립공원에서 '탄소중립 야영장'이 시범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탄소중립 야영장'이 운영되는 장소는 △충북 제천시 월악산 닷돈재 △경북 영주시 소백산 삼가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설악동 등이다. 이곳에는 모두 13개 가량의 야영지 지정과 함께 '탄소중립 야영장'으로 운영되게 된다. 먼저 월악산 닷돈재에는 총 180곳의 야영지 중 5곳 (200㎡)에 '탄소중립 야영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태양광, 풍력, 자가발전 자전거가 설치됐다. 떠 소형화면으로 전기사용 가능량, 발전량, 탄소 저감량 등을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소백산 삼가는 총 45곳 야영지 중 3곳(168㎡)에 태양광·풍력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고, 설악산 설악동에도 총 232곳 야영지 중 5곳(200㎡)에 재생에너지를 통해 충전된 이동형 배터리(1.3㎾)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탄소중립 야영장'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해당 야영장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선정한 대한민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안심 관광지 125곳'에 우리 수목원이 포함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수목원은 공사로부터 △방역 전문가 지속 점검 △관광 상품화 지원 △해외 홍보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택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어린이 테마파크인 충주 라바랜드가 시설 개선공사를 위해 임시휴업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충주 라바랜드는 인근 나무숲 놀이터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걸맞은 어린이 놀이시설로 공원을 찾는 어린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라바랜드는 매년 방문객의 80%가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충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고급형 그물 놀이터를 포함한 실내 어린이 놀이기구 7종 신규설치, 편의시설 개선과 외부 도색을 통한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같은 해 3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 6월 개장한 후 6년이 지난 라바랜드에 새로운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노후한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재방문율이 높은 놀이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관광혁신분야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회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정책대회로 각 분야별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혁신대상에는 전국 50여개의 지자체에서 총 90건이 넘는 우수 정책사례로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과한 지자체에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수상 지자체가 결정됐다. 단양군은 민간투자사업 방식 중 하나인 BTO(수익형 민자 사업) 방식을 통해 조성한 '단양수양개빛터널'의 성공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기존 시설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연계해 낙후지역의 활성화를 견인했다는 점과 민간투자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한 부분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을 통해 단순한 자연경관위주의 관광에서 탈피해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난 점을 인정받았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민선6기 재임시절부터 단양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기존 관광산업에 경영혁신 마인드를 접목한 체류형…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4일부터 31일간 추진예정이던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추진을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로 전환 뒤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과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힐링의 공간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6억 원 중 5억 원만을 활용, 축소 개최하기로 했었다. 축제를 준비하며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 등을 예의주시하며 축제개최여부를 조율하고 있었으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발 빠른 취소결정에 축제취소로 인한 매몰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여러분들과 많은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가급적 최소한의 축제라도 개최하고자 했었다"며 "하지만 시민 안전을 고려해 심사숙고해 결정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은 2019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지역의 계절특성을 살린 축제로 제천시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코로나19로 2회 연속 취소가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취소가 결정된 겨울축제는 화천 산천어축제
[충북일보] 내년 1월 1일부터 미동산 수목원 입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충북도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입장료는 어른 2천500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충북도민과 단체 입장객(30명 이상)은 1명당 500원씩 할인된다. 입장료 면제 대상은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 대상자, 미원면민 등으로 유인 매표소를 통해 신분증 및 증빙자료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유료 전환을 앞두고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입장권 발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31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연구소 관계자는 "입장료 수익금은 관람객의 편익증진, 시설개선 등으로 선순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나눔으로 성장하는 동반자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안남면행정복지센터가 '에코빌광장 포토존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안남면에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1등으로 선정된 작품을 의견수렴 및 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시안을 결정하고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하여 포토존 설치했다. 조형물은 안남면 7개 법정리를 나타낸 무지개와 12개 행정리를 의미하는 제비가 모여 날라다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낮에는 또렷한 색감으로 포토존으로써 손색이 없으며,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볼거리까지 제공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윤은영 안남면장은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이 옥천군 홍보 문구인 '옥자 10시리즈'의 '옥천가서 찍자'와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안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이 말 그대로 핫하다. 워케이션의 적격지로 뽑힌 것을 비롯해 의림지와 청풍호반케이블카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최초 선정 되는 등 각종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거기에 지난 10월 개장한 옥순봉 출렁다리는 대박행진을 이어가며 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한 조각들이 하나하나 맞춰져 가고 있다. 청풍호외에도 볼거리, 머물 거리 가득한 제천을 소개해 본다. ◇제천의 1경!! 시민의 각별한 사랑, 의림지 제천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있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중 하나인 의림지는 현재는 수리시설보다는 유원지로서 유명하다.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고, 호수 주변 목책 길에 야간조명과 분수를 설치해 의림지를 관망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의림지 폭포의 자연미와 야간 경관조명의 조화로움을 갖춘 용추폭포 유리전망대가 새로운 명물이다. 용추폭포 위에 설치된 유리전망대는 발아래 쏟아지는 폭포를 내다보며 걸을 수 있어 새로운 경험과 스릴을 제공하며 방문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용추폭포 위 다리 난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의 2021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시즌2 사업으로 추진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선정과 홍보사업에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포레스트 리솜'이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선정 대상지는 국내 방역 우수관광지 총 125개소로 지속적인 방역관리 전문가 모니터링과 관광상품화 지원,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지 홍보 등의 캠페인을 지원 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소개된다. 이로써 제천시는 2021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시즌 1에서 이미 선정된 '의림지 역사박물관'과 '제천 국립 치유의 숲'을 합해 총 4곳이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방역 안전여행 선도지자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기 방역 안전여행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경계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방역 안심여행을 통한 관광경기 활성화를 지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1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시즌2에는 '안동 하회마을', '춘천 남이섬', '제주 생각하는 정원'' 등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포레스트 리솜' 단 두 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제천 /…
[충북일보] 관광 단양의 관문인 대강지구에 굵직한 민자 사업이 잇달아 유치되며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강지구는 소백산맥을 기대고 있어 하천이 발달한데다 황정산과 도락산, 수리봉 등 빼어난 산들로 둘러싸여 관광지로 무궁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중앙고속도로 단양 IC가 있고 단양 시내와 단양역사와도 가까운 편리한 생활 교통망을 지니고 있어 일찌감치 촌역세권으로 주목 받아 왔다. 단양군은 민선 7기 들어 관광통으로 알려진 한정웅 관광정책과장을 비롯한 김경호 관광전략팀장 등으로 진용을 갖추고 이 지역의 관광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사계절 관광휴양 시설 개발 사업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군은 각종 진행 절차를 뒷받침해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터 120만1천761㎥에 1천여억 원을 들여 프리미엄 리조트와 백두대간 힐링 존, 엑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사업시행자는 2024년까지 공사를 끝나고 이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군과 주민대표 추진대책위원회, 충북연구원, 사업시행자
[충북일보] 쌀쌀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며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천연동굴이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초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운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 정도를 유지해 겨울 관광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들도 많다. 그중 으뜸은 가장 많이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단양군 국가 지질명소에도 포함된 단양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은 약 200만 년 전 생성됐으며 발견된 길이는 총 1천395m로 개방 구간인 940m는 전 구간에 걸쳐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뤄 탄성을 자아낸다. 발걸음을 옮길 때 나타나는 마리아상, 천년의 사랑, 사자바위 등 자연이 만든 조각품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고수동굴이 세계 3대 미굴인 미국 루레이 동굴과 견줄 수 있는 동양 최고의 아름다운 동굴로 언론에 소개되는 이유다.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5천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
[충북일보] 충북으로 귀촌한 인구가 2년 연속 2만8천 명대를 유지했다. 귀농인은 지난 2013년 통계 공표 이래 최저치인 700명대까지 무너졌다. 인구 감소와 함께 의료·문화·교육 등 정주여건 문제가 지속되고 최근에는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소매점이 없는 '식품사막' 현상까지 나타나며 귀촌·귀농 정책도 대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26일 통계청의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귀촌가구는 30만6천441가구로 1년 전 대비 (-3.9%) 감소했다. 충북 귀촌가구는 2만2천931가구로 집계됐다. 충북 귀촌가구는 1년 전 대비 0.9% 증가했으나 2021년(2만4천116가구)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충북으로 귀촌한 사유는 직업(9천464가구)이 41.2%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5천198가구), 가족(5천36명가구), 자연환경(1천56가구), 주거환경(592가구), 교육(234가구)가 뒤를 이었다. 기타는 1천351가구였다. 전국적으로 귀촌한 인구는 40만9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1천13명(-5.0%) 감소했다. 충북으로 귀촌한 인구는 2만8천783명으로 1년 전보다 537명(1.9%) 증가했으나 6년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