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4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2023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공기제균청정기(PI-DD)로, 엘리베이터 내부 층 표시기에 공기살균 및 청정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타공된 홀 디자인으로 별도의 디스플레이 없이 탑승자나 관리자가 자연스럽게 작동 상태를 인지할 수 있으며,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를 상부에 배치해 심미성을 높이고 자석식 커버를 적용해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제품을 디자인한 윤학남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연구소 매니저는 "코로나19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내의 공기 정화 및 살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기존에는 별도의 살균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법이 사용돼 왔으나 PI-DD는 층 표시기에 이를 접목해 공간 효율과 심미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PI-DD는 기존 부착형 공기청정기 및 살균기 제품과 달리 인테리어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부터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현 부지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행정안전부가 이전을 승인할 때 활용 방안 수립을 조건으로 내세운 만큼 도는 내년 3월까지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오는 2025년까지 6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천시 신백동에 8천215㎡ 규모로 건립한다. 최근 사업 승인 고시와 건축 인허가 승인이 완료됐다. 사업을 맡은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뒤 착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지만 기존 부지의 활용 방안은 정해지지 않아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창설한 충북경찰특공대가 새로운 본청사로 관심을 갖고 있다거나 이전 사업이 수면 위로 부상한 청주교도소 부지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도는 미술관, 아트센터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하거나 산하기관 이전 등 공공청사 재배치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접근성 부족 등으로 고심하고 있다. 앞서 행안부는 2020년 11월 이 사업을 승인할 때 현 청사에 대한 활용 방안을 조건부로 내걸었다. 도는 자치연수원 이전이…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대학교는 24일 오후 1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활성화로, 튼튼한 지역창업 생태계' 주제로, '2023 충북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를 개최한다. 린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최소 요건의 시제품으로 제조한 뒤 시장의 반응을 통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지난 8월 30일 중장기 창업지원 정책방향을 담은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부처합동)'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의 향후 창업정책 방향을 공유·확산하는 자리다.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예비 창업자,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종합대책 발표, 창업 특강, 투자유치 IR, IR 로드쇼, 창업기업 홍보·상담, 메이커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창업특강에는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 대표인 박서연 퍼스널브랜딩코리아 대표, 김성공 넥스트러너스 대표, 김태훈 푸디웜 대표 등 3명이 강사로 참여해 창업자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 창업 성공담 등을 들려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엑스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에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은 10만2천131명, 수출상담 실적은 2천491억원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엑스포는 비즈니스관과 기업관 중심으로 운영됐다. 비즈니스관 바이오 상담은 철저하게 사전 미팅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마지막 날은 등록하지 못한 현장 관계자에게 상담 기회를 부여했다. 기업관에는 153개 기업이 참여해 220개 부스에서 기능성 화장품, 추출 기계, 미용, 향수,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관람객의 구매 욕구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5만원 이상 제품을 사면 구입 금액에 버금가는 선물을 주는 이벤트장은 행사 기간 내내 긴 줄을 연출했다. 뷰티 인플루언서를 통해 야외에서 펼쳐진 미용대회, 예술 공연 등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엑스포는 전문가가 제품 개발부터 효능까지 설명해 주기 때문에 행사장은 생생한 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지역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지원에 나선다.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은 청주시 용담동 도시재생추진협의체,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상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가치 공유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청년 참여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확산·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주대 창업동아리 '도시재생러'는 용담동의 '아트 우편함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용담동의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일대에 우편함이 없거나 노후화된 주거지를 공모·선정해 우편함을 설치해 주는 것이다.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시각디자인학과의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러 팀은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우편함을 제작·설치해주는 작업을 진행한다. 김교근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청주대는 재학생의 창업 활동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제로웨이스트 캠페인&협동조합 홍보마케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0일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보은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보은통합RPC)의 수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벼 작황은 기온이 높고 강우·일조가 충분해 풍년이 예상되고 있다. 의북농협은 농가 판로 해소와 홍수출하 방지를 위해 벼 수매자금을 최대한 지원해 수확기 물량을 대거 매입하는 등 쌀값 안정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표 본부장은 "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해를 극복하며 농업인들이 흘린 땀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일정관리에 만전을 기해 수매와 관련해 농업인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문직 중 의사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백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 년 전문직 업종 중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이 포함된 의료업종 종사자 7만6천673명의 소득(총수입에서 필요경비 차감)은 총 20조5천969억 원으로 1 인당 사업소득은 2억6천900만 원 수준이다. 총 9개 업종의 전문직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을 보면 의료업종에 이어 회계사업종이 1억1천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변호사업종 1억1천500만 원, 변리사업종 9천300만 원, 세무사업종 8천100만 원, 관세사업종 6천400만 원, 법무사업종 4천800만 원, 건축사업종 4천300만 원, 감정평가사업종 2천800만 원 순이었다. 전체 전문직 사업소득자를 백분위 구간으로 구분한 소득통계를 보면 상위 1%구간에 속하는 변호사업종 소득자는 62명으로 이들의 총 사업소득은 2천192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 35억3천500만 원 꼴이다. 의료업종의 상위 1% 소득자는 766명으로 총소득금액은 1조9천885억 원으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지난 20일 중국 연길 입국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한 이번 환대 행사는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2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청주국제공항을 찾은 중국 입국객들은 청주국제공항 특화 디저트 세트, 트래블 백 등 각 기관에서 준비한 선물꾸러미와 꽃다발을 전달 받았다. 김공덕 청주국제공항장은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으며 특히 지난 8월 10일 한국행 중국인 단체관광이 허용되는 등 향후 중국노선 운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환대 행사를 계기로 중국과 한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청주국제공항이 중국 관광객분들로 붐비는 모습을 통해 국제공항으로써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현재 5개국(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대만), 8개 노선(오사카, 나리타, 연길, 장가계, 나트랑, 다낭, 돈므앙, 타이페이)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약사용 억제, 생육증진을 위한 친환경 농업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미생물은 작물 생육증진, 면역증강, 병해충방제, 잡초방제, 토양 개량에 효과가 있는 축산 사료첨가제, 냄새저감 미생물이다. 농기센터는 올해 말까지 친환경 농업미생물 823t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매주 월, 수, 금요일은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제공하고, 고형미생물은 매주 수, 금요일 낭성면 고형미생물실에서 공급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양에 사용하는 미생물제는 혼합 관주 때 하우스 1동 기준 7일 간격으로 물에 500배 희석해 사용하고, 축산용 고형미생물은 사료 3t당 1㎏을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며 "아침저녁 선선할 때 뿌려주는 것이 좋고, 저온저장고(4~5도)에 저장해 2주 이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밀가루를 대체하는 가루 쌀용 바로미2의 수확을 완료하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군이 이번에 출시하는 햅쌀빵의 재료인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분질미로 일반 쌀의 전분 구조와 다르게 밀처럼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있어 건식제분이 적합한 벼 종이다. 제분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분 손실이 적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가루를 대체하기 적합한 쌀가루 전용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역에 맞는 바로미2 안전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쌀가공식품업체에는 안정적으로 원료곡을 공급하고자 밀가루 대체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광혜원면 금곡리에 조성한 가루 쌀 시범단지(대표 유평현)에서는 바로미2가 수발아에 약한 조생종으로 만기 재배가 요구돼 출수시기를 조절했다. 장마와 태풍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월 10일 파종을 시작해 같은 달 22일 이앙, 8월 말로 출수시기를 조정해 수발아 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수확을 마무리했다. 군은 올해 초 지역내 쌀 빵 전문업체인 '미잠미과'와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해 지역에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소득도 보장하게 됐다. 단지에서 생산된 벼를 전량 수매한 '미잠미과
[충북일보] 제천시가 2008년부터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올해 역대 최다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 수가 전년도 1만3천524명 대비 136%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도에 기록한 역대 최다 방문객 3만1천946명을 넘어서 지난 19일 3만1천980명을 기록했다. 이날 시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의장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한 대전서구시니어클럽(관장 이정순)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환영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지역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는 차량 임차료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코스를 통한 관광객 맞춤 일정표, 그리고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가 탑승해 하루 일정을 같이 하며 안내와 해설을 해주어 만족도를 높인 것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온 서울역 등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KTX 청량리역 전광판 송출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역시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의 기록을 세우면서 러브투어 사업이 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데에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보다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브로콜리순과 콜리플라워 외엽을 이용한 건나물밥과 장아찌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꽃봉오리 부위만 수확·유통되던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부산물을 활용한 성과다. 브로콜리순 건나물밥은 생체 그대로의 모양을 나타나게 하고, 식감과 색상이 살도록 덖음과 유념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소금 첨가와 데침, 저온건조 기술을 적용해 곤드레 건조나물과 달리 불리는 과정도 필요 없다. 콜리플라워 외엽 장아찌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간장과 식초, 설탕을 적절히 배합해 특유의 식감과 향을 보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양채류 재배농가에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음식업소와 연계한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와 연구를 통해 가공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귀농 귀촌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경기 10명, 서울 7명, 경북 2명, 인천·대전·경남·부산·충북·세종 1명 등 25명이 참가해 시골살이를 체험했다. 행사내용은 영농체험, 현장실습, 지역탐방, 선배 귀농인과 만남 등으로 꾸몄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20일 학산면 지내 권역 활성화센터에서 입소식을 한 뒤 군 관계자로부터 귀농 귀촌 지원정책과 온라인 시장 활용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다음 날은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농장을 견학한 데 이어 국악체험촌, 양산팔경, 영동시장 등을 둘러봤다. 저녁에 열린 선배 귀농인과 간담회에선 귀농 귀촌 뒤 지역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문화적 갈등에 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들은 마지막 날인 22일 표고버섯농장 견학과 와인터널 탐방을 끝으로 일정을 끝냈다. 한편 군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 창업 지원, 주택 구매비용 지원, 주택 수리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이수길)는 지난 20일 지사 회의실에서 지표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 경영평가 회의를 했다. 담당자별로 3분기까지 추진실적과 부진 사유, 관리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다. 보은지사는 올해부터 혁신적인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작성 내용을 읽는 회의에서 벗어나 부서장이 미리 회의자료를 숙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중점 관리 지표인 청렴도와 고객만족도 관리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상위권 달성을 다짐했다. 이 지사장은 "지루하지 않으면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회의를 택해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를 만들려고 한다"라며 "전 직원의 협력과 평가지표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군 지방자치단체 부문'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해서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친환경농업 확대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지역농협 등을 평가해 이 상을 준다. 평가 항목은 토양 환경 적정성(유기물 함량·pH), 비료 적정 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공동살포 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 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 등이다. 군은 예산집행, 비료 품질관리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군의 수상은 지난 2018년에 이어 5년 만이다. 최재형 군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군내 농업인과 관련기관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내년도 정부의 지방교부세 예산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상 초유의 재정위기에 대비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에 직접 나선 것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주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정책관을 찾아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2024년 상반기 개통을 앞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와 증평 시가지를 연결하는 도로 확포장 공사와 증평 도심의 대표 교량인 증평대교(상행)의 정밀안전점검 결과 도로구간 보수공사가 시급함을 강조하며, 모두 10건의 10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현안사업으로 생활SOC형 문화타운 조성을 위해 필요한 증평군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세수 감소로 인한 긴축재정 운용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군민안전·경제활력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로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를 위한 건전재정 운영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한 데다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공동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LH와 충북개발공사는 내년 상반기 도출될 사타 결과를 토대로 같은 해 5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예타 신청 후 이 사업이 바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공기업 관련 예타는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 신청을 받는다. 그런 만큼 예타 대상에 즉시 포함되지 않으면 사업 자체가 지연될 수 있다. 도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오송 철도클러스터가 예타에 선정되고 문턱을 넘으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이 사업은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가철도공단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충북일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9일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 충북도 관계자, 운영기관 대표,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참여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취업시장에서 벗어난 청년 니트(NEET)의 구직의욕 고취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023년 청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127명의 청주지역 청년에게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A씨는 "밀착 상담과 목소리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게 큰 도움이 됐다. 공기업 인턴에 합격하는 등 변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B씨는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청년이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다시 구직단념에 빠지지 않도록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쉬었음' 청년 4명 중 3명이 직장 경험이 있으므로, 청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서원대학교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사업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창업 촉진과 기존 소상공인의 경영 능력 강화를 도모하고 충북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충북신보는 오는 11월 2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서원대 학생들과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과 운영에 필수적인 마케팅·세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창업 준비 학생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신용보증제도 등의 정보 제공과 소상공인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생존률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서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예비창업자인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며 "또한 기존 소상공인들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오는 11월 2일에 서원대학교에서 시행하며, 교육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19일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와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 일리야 데코프 상무관을 만나 경제·교육·통상과 정원도시박람회 등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의 미래상에 대해 "경제와 정원 분야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창조와 기회가 넘치는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와 소피아시는 대한민국과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특히 경제, 교육, 통상, 정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 기업 간 매칭과 공동개발을 통한 제품생산·수출 방안을 비롯해 양 도시 대학 간 학생교류 활성화, 우호도시 상징정원 조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국내 최초로 불가리아 본토에서 반입해 현재 생육·증식 절차를 밟고 있는 불가리아 장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충북일보] 청주와 증평, 보은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규 건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내년도 지식산업센터 3개 건립 사업 계획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건립 사업비는 총 712억원이다. 도는 이 중 425억원을 국비로 조달할 계획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비수도권의 영세한 창업 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도는 센터가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시·군의 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건립에 나섰다. 도내에는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센터가 들어섰다. 충주(기업도시), 제천(2산업단지), 영동(영동산업단지)은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업의 기대 효과가 높은 만큼 신규 건립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지난 17~18일 양일간 13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출하 회원간 단합과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청주시 수경재배 오이농장과 쌈채소 스마트팜을 방문해 선진화된 농산물 재배 방법을 배우고, 질의·응답을 통해 농업 현실을 공감하며 농산물 직거래 유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두 번째 교육으로 로컬푸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공공급식 식자재로 납품하고 있는 옥천로컬푸드 직매장 방문이 진행됐다. 기획생산 구축과 생산자 조직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매장 견학을 통해 진열 방법과 상품화 기법을 배웠다. 조방형 조합장은 "로컬푸드 전업농 육성과 판매처 다변화를 통해 직매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 푸드플랜의 일원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지난 13일 개막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2023 보은대추축제'가 폐막(22일)을 앞둔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대추 한입 감동 두 입'이라는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군에 따르면 주말인 21일 오전 보은대추축제 주 무대에서 각양각색의 풍선을 이용한 '해피 준 풍선 쇼 공연'과 '난타 공연', 비눗방울과 마술이 함께하는 '버블 마술쇼'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보은 감성 버스킹 페스티벌'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전국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퓨전 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공연도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5인조 그룹인 '그라나다'는 국악과 팝,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국팝'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22일은 '제4회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를 열고, 폐막 축하공연으로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뱃들공원에서 펼치는 폐막 축하공연에 인기가수 서지오, 윤서령, 곽지은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이에 앞서…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환경부 공모사업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환경부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국가생태탐방로를 선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48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엄정면 목계리부터 소태면 복탄리까지 총 7.1㎞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두무소 국가생태탐방로와 국가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을 연계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가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과 연계해 충주시의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만들어 생태건강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중부내륙 연계 관광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일일생활권이 넓어지며 여행 지역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실제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맺어진 기관 간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뜻깊다. 지난 17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피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김광표 사장과 김성환 총지배인이 제천·단양 등 중부내륙권의 연계 관광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충주호 크루즈가 운행하는 관광선이 경유하는 청풍나루 인근에 있는 청풍리조트의 숙박객과 단양을 관광한 후 청풍을 찾는 관광객의 상호 수요가 일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청풍리조트에 묵는 관광객들은 앞으로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온달관광지를 방문 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에 한정된 관광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통해 실제 관광객들이 유입 동선을 고려해 단양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이 더욱 편하고 혜택 있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힐링여행이란…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