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국내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99%가 중국산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연평균 30건의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그 피해자는 총 142명에 달했다. 문제는 이 기간 국내 설치된 99%의 에스컬레이터가 중국산이라는 점이다. 안전인증제도가 도입된 2019년 이후 국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약 6천600대인데, 개별인증으로 설치된 1%의 에스컬레이터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추정된다. 설치 이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에스컬레이터가 총 7천975대에 이르지만,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를 위해 고장 또는 마모된 부품을 조속히 교체해야 함에도 수입업체나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여유 부품은 없어 국내 부품 수급은 어렵다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스컬레이터를 구성하는 80~100개 내외의 아세이(assy, assembly의 줄임말) 부품 중 90% 이상(70~90개)이 값싼 중국산 부품인데, 공단으로부터 안전인증을 받는 6개 부품 항목 중 오직 33.1%만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충북대학교, (사)한국ESG협회가 26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새로운 경제환경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26일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반영운 충북대학교대학원 스마트생태산업융합학과 주임교수, 김정학 (사)한국ESG협회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ESG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각 기관은 △국내외 ESG·순환경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ESG분야 포럼·세미나 개최를 통한 전문역량 강화 △ESG 관련정책 선도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자원의 지속순환이 가능한 순환경제체제 실현 △ESG 기반 지속가능 사회발전사업 개발 등의 협약 내용에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문원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학과 민간,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과 ESG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ESG 가치실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산단 입주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근로자의 보건 증진, 사업장 중대 재해예방을 위해 진천군 추모의집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26일 실시한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위험요소 발굴과 개선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개인안전보호구 지급대장 비치 △위해기계·기구 안전검사 △물질안전보건표지(MSDS) 부착 △근로자 건강상담 등이다. 이와함께 지역 내 사고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긴급 안전보건교육과 사업장내 안전 확보를 위해 관리 감독자, 근로자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진천군은 관련법에서 정한 의무사항에 대해 중대재해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 관할 58개소 사업장(869명 종사자)에 대해 총 27회의 안전·보건 분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충북 도내 최초로 충북대병원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위촉해 군 사업장내 특수건강검진 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 작업환경 측정, 업무 적합성 평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사업장별 유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 용역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 일상화를 위해 과하다 싶은 만큼 철저하게 대응해 재해 없는 안전한 진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6일 진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을 했다. 교육은 수출기업들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FTA 개념 및 절차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관리 실무 △인증수출자 △신규 FTA 협정 등으로 구성했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최근 신규 FTA가 점차 확대되고 내용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FTA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왑스(WAVS) 세계여행 스토리텔러인 김재열 작가는 26일 충북 경제인들과 만나 "항적이 없는 바다에 배를 띄울 때 역사가 바뀐다"며 창의적인 모험과 개척정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작가는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사)충북경제포럼 245차 월례강연회에 강사로 초청돼 '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에 대해 강연했다. 김 작가는 웹(Web),오디오(Audio), 비디오(Video), 스토리(Stroy)를 활용한 왑스(WAVS)라는 개념으로 세계 여행지 문화를 전달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행 인문서 '김재열의 서방견문록 : 뉴욕 편'이 있으며 '아랑곳 세계여행자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의미 있는 일은 항상 길에서 일어난다"며 충북 경제인들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강연은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월례강연회에 오신 회원들이 서로 교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북경제포럼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철도관광 경험이 없는 제천지역 관광 취약계층 30명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기차여행'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철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관광 취약계층에 기차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의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번 기차여행을 위해 제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는 참석자 모집과 여행자 인솔 등을 지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천역에서 안동역으로 이동해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와 하회마을을 관광했다. 또한,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제천역을 방문해 안동으로 떠나는 참석자들을 배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여행으로 설레하시는 시민들의 얼굴을 보니 저 역시 매우 기쁘다" 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오시길 바라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코레일관광개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신일 대표이사도 "많은 시민을 위해 좋은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은하수공원 대회의실에서 ㈜에프케이엔지니어링과 특허권 사용과 기술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대상 특허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화장로 연소가스 정화방법·장치다. 이 특허는 화장 때 관의 무게와 연동, 대기방지시설 내 사용약품(활성탄·소석회)의 투입량을 결정하는 등 시설운영과 관리효율성을 강화한 시스템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특허사용 협약으로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하고 매출의 일부가 공단 수입으로 들어오게 된다"며 "민·관 상생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설공단은 환경개선과 효율적인 시설운영으로 친환경 장사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감 고을 영동군의 곶감 농가들이 가을의 전령인 연주황빛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이 지역의 곶감 농가들은 24절기 가운데 열 여덟째인 '상강(霜降)'을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이때가 곶감 말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어서다. 쫀듯하기로 유명한 영동곶감은 연말쯤 시장에 나온다.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올해 영동곶감의 품질은 어느 때 보다 우수한 상태다. 군에서 곶감용으로 사용하는 감은 대부분 '둥시'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미세먼지와 이상기온 등 외부 환경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위생적인 곶감을 생산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청정건조장과 제습기, 저장시설 등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지역은 전국 감 생산량의 7%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이 지역 3천300여 농가가 한 해 6천300여 톤의 감을 생산한다. 군은 지난해 1천989 농가에서 2천535톤의 곶감을 만들어 905억 원 정도의 수익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정성 어린 감나무 관리
[충북일보] 보은군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스마트 먹거리유통센터'가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5억2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33억9천만 원을 들여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는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인 보은읍 성족리 일원에 로컬푸드 판매장, 농가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전체면적 1천14㎡ 규모로 들어선다. 농가 레스토랑은 한 번 납품한 농산물을 판매와 상관없이 소비해 납품 뒤 당일 정산 제도로 운영한다. 군은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끝내고, 2025년부터 운영 목표로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다. 김은숙 군 농식품유통팀장은 "2028년 4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특화작목인 대추와 함께 사과, 배 등을 산지에서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율원리 일대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송인헌 괴산군수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시범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칠성면 지역주민의 30년 숙원이었던 기존 돈사를 철거한 뒤 율원리 일대 3만4천866㎡의 터에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생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2026년까지 243억8천만 원(국비 70억8천200만 원, 지방비 130억8천100만 원, 민자 41억1천700만 원)을 들여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을 건립한다. 이 곳에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임대 20가구, 분양 20가구, 단독주택필지 분양(15가구)과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 이주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7개 중앙부처의 협력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영월군 서부시장 일원에서 시장상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사례 홍보와 현장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 적극행정 리플릿을 배부하고, 2023년도 산림청 주요 적극행정 사례 등을 홍보했다. 또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적극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대표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복원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수요 충족을 위한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과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관련 불편을 해소한 '나무의사 자격시험 수험생 편의 개선' 등에 관해 소개 안내했다. 김성만 센터장은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산림청의 다양한 규제혁신·적극행정 노력을 홍보하고, 나아가 주민이 몸소 체감하는 여러 현장 의견을 귀담아 들을 것"이라며 "꾸준히 규제개선과 적극행정을 통해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생활체육공원을 준공하고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혜원면 광혜원리 640-4번지 일원에서 광혜원 생활체육 공원 준공식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광혜원 생활 체육공원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돼 축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족구장, 산책로와 휴게·편의시설 등 면적 9만 6천224㎡ 규모로 조성됐다. 준공식과 함께 열리는 음악회는 △진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한아름 △테너 하세훈 △사물놀이 판타지 △색소폰 안태건 △초대 가수 박진도가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을 선보인다.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혜원 생활 체육공원은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소망해 왔다"며 "가을이 깊어 가는 10월의 끝자락에 뜻깊은 음악회와 함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혜원 생활 체육공원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스포츠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2018년 10월 생활 사회기반시설사업(SOC)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로 꼽히는 '2023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3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 참가한다. CPHI에는 현지시간 24~26일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에서 4만7천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충북에 본사를 두거나 생산시설을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HK이노엔, 지투지바이오, 한국팜비오, 대웅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등이 전시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제약바이오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참여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약바이오 최대 시장인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CPHI에서는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은 전시회 기간 고객사 미팅을 직접 챙기며 행사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이번 행사에서
[충북일보] "인근 카페만 가도 노벨상 수상자와 연구원과 글로벌 기업인,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라인 미국에서 보스턴은 혁신과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3대 성공 요인으로는 △지역 내 산업 참여자 밀집 △벤처투자 등 민간투자 활발 △산학연·병원간 긴밀한 협력이 꼽힌다.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은 2019년 4천502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7.4% 지속 증가세를 전망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클러스터 1위를 공고히하고 있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197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된 클러스터다. 보스턴이 본격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의 자리매김을 한 지는 20여년 정도로 '바이오' 산업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지 않은 편이다. 지역 명문대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모여들면서 클러스터를 자연스럽게 형성했다. 보스턴은 하버드대학교, MIT, 보스턴대학,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등 유서깊은 유수의 대학들이 오랜기간 지켜오며 바이오를 비롯한 모든 학문의 정점이 밀집된 지역이다. 보스턴 권역에 있는 바이오파마 종사자는 10만 명이 넘으며, 매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도매시장 이전 예정 부지에 강물과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옥산면 도매시장 일원 유수지 조성사업'을 통해 오산리 606번지 일원에 1만3천797㎡의 면적에 1만8천㎥ 용량의 물저장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이 일대는 상습침수 구역으로, 미호천의 홍수위보다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사업이 계획됐다. 시는 다음달까지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은 2025년 6월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2025년 도매시장 이전과 함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호우에도 안전한 시설을 건립하겠다"며 "또한 도매시장 인근 농경지와 저지대 가구들의 침수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봉명동에서 운영중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오는 2025년 옥산면으로 이전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중소기업협회·단체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 5개월간 진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기업 대상 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향후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에서는 12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고 충북에서는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차전지 부품·소재)가 동석했다. 이영 장관은 "동행기업이 지난 9월 11일 4천208개사에서 한 달 사이 8천120개사로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는 등 법 시행에 따라 연동제가 현장에 빠르게 안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기부는 그동안 법 취지를 훼손하는 탈법행위에 대한 강한 제재를 마련하고 익명제보센터도 신설했다"며 "예외조항 관련 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잘 모니터링하고 연동 계약이 현장에서 하나의 거래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정 위원장은 "대-중소기업이 원재료 가격 변동위험을 함께 부담하는 연동의무가 법제화된 이상, 제도의 조속한 정착과 제도를 회피하려는 시
[충북일보] 충북 조령산 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가 생겼다. 충북도는 25일 괴산군 연풍면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트리하우스 준공식을 열고 시범 조성한 3동을 공개했다. 트리하우스는 청주대 재학생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다락방 구조 4인실(80㎡), 2층 구조 4인실(75㎡), 화장실과 주방이 없는 캠핑용 구조 4인실(66㎡)로 구성됐다. 지난 6월 시작한 트리하우스와 주차장 조성 공사에서는 5억7천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시범 운영을 거쳐 미흡하거나 보완 사항을 개선한 뒤 내년 3월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 도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에 트리하우스를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트리하우스 기본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한 용역도 마친 상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숲속 체험과 휴양을 위한 산림문화 환경 조성에 매진할 것"이라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산림휴양시설의 연계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선도적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회 오감만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국화꽃의 향연'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황소, 비행기 등을 표현한 국화조형물 18점과 농업인대학 국화분재과에서 출품한 국화분재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또 관람객이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국화 심어가기 체험'을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농업테마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는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해주는 화분에 국화를 심어보고 심은 화분을 가져갈 수 있다. 하루에 8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 및 현장접수를 병행해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즈넉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화전시회를 통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행복청은 행복도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설계를 완료하고 건립공사를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되는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2천60.78㎡(부지면적 1만1천10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12월 시공사가 선정되며 2026년 상반기 중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부시설로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공동육아 나눔센터,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문화의 집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문화공원과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공개공지와 문화공원 사이의 단차를 없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문화공원 사이의 경계를 허물은 것이 특징이다. 행복청은 공원과 연계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중앙광장을 통해 각 시설별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개방공간을 만들어 공동체 구성원 누구나 접근이 쉬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목재 데크로 이뤄진 공간과 옥상녹화, 나무와 돌 등 자연재료를 사용한 휴게 공간 등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친환경적인 공간도 마련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중앙광장을 통해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어린이집,…
[충북일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민간기업 연합체와 손잡고 전국 최초 초광역 도심항공교통망 구축에 나선다. 세종시는 25일 지방자치회관에서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로, 도심 내 교통체증과 환경 오염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미래 운송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자치단체장과 기업대표는 충청권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전국 최초 초광역권 UAM을 구축하는데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자 물류·교통의 요충지로서 지리적 이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대덕 연구단지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이 우수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세종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확정으로 더욱 굳건해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위상과 자율주행·드론 등 미래 첨단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와 K-U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하수처리장 지하화)을 반영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에 대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단양하수처리장은 1993년 사용 개시해 30년 넘게 운영 중인 노후 하수처리시설로 최근 단양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주목받는 단양강 잔도 진·출입로와 인접해 있고 만천하 스카이워크와는 400m, 단양읍 상진리 시가지와 350m 떨어져 그간 1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으로부터 악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했다. 또한, 시설물 노후로 인한 악취와 더불어 올해 2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한 단양하수처리장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물 종합평가는 수명종료 수준인 최종 D등급 판정받아 재가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단양군은 재정자립도 11.38%로 재정 여건이 열악해 총사업비 297억 원의 사업비를 순수 군 예산으로 단양하수처리장을 자체적으로 재가설하기는 다소 무리다. 하지만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 승인으로 국비 확보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전국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는 현대화사업을 승인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한편, 김문근 단양군수
[충북일보] 진천군은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만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재생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라북도, 익산시, 연합뉴스,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최, 약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도시재생 관련 최대 박람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컨퍼런스,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산업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기념품을 나누어 주는 등 주요 성과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진천군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좋은 사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5일 청천면 송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개장했다. 송면 전천후게이트볼장은 지난 4월 착공해 지상 1층, 연면적 527.94㎡ 규모로 건립된 신축 운동시설이다. 휴게실, 기계실, 화장실, 게이트볼장을 갖춰 지역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준공식 후에는 4회 청천농협 조합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차기횡 송면게이트볼 회장은 "게이트볼장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롭게 탄생한 송면 게이트볼장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며 회원 모두의 건강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교동 호수 관광명소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설계안을 보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 관련 용역사가 참석해 실시설계안에 관해 설명했다. 군의 대표적인 명소로 알려진 교동 호수는 37호선 국도와 인접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군은 인근에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등 역사 문화자원과 연계한 명소를 조성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전체 사업비 77억 원(군비 42억5천만 원, 도비 34억5천만 원)을 들여 수상 보행교, 경관조명 시설, 주차장, 화장실,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달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뒤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교동 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을 완료하면 구읍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교동 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의 하나로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의 건강을 향상하고, 구읍을 야간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2023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천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2023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진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일을 찾아보JOB'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전에 선정된 17개의 진천군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구직자와의 1대 1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CJ제일제당㈜, 에이엔디전자저울㈜, ㈜바커케미칼코리아, ㈜디어포스, ㈜에스폴리텍, ㈜엠알인프라오토 등 17개 기업이다. CJ제일제당과 한국소비자원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정규직 채용계획을 포함한 채용정보에 대해 진행하는 설명회를 갖는다. 왕용래 회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물론 행사참여를 원하는 누구라도 이력서를 지참하고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이력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