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농업기술 향상을 위해 '알쓸농기'라는 제목의 농업교재를 제작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교재는 1편(식물조직 및 생리, 양분, 비대, 재배 일반), 2편(미생물), 3편(기공, 광합성, 분해), 4편(토양, 수분, 관수, 배수, 비료, 퇴비), 5편(감, 곶감), 6편(농약, 병해충, 기상재해)으로 나눠 분야별 영농기술을 세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지역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영농정보와 최신 농업기술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신규농업인들의 기초 영농기술 향상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도움을 주는 책자다. '알쓸농기'는 '알고 있으면 쓸모있는 농업기술'이라는 뜻으로 인기 TV 프로그램명인 '알쓸신잡'을 참조해 만든 제목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책자 700부를 제작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부했다. 오명주 소장은 "농업인들의 실용적인 교육과정 기획에 힘쓰고, 직원 역량 강화 등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계속해서 관련 책자를 발간해 농업인들에게 배포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 말까지 대소·삼성지역 광역상수도 관로를 확장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우수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소·삼성지역은 기업이 많아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물이 부족하다. 군은 삼성배수지 부담을 완화하고 제한급수 및 지하수 수량·수질문제를 해결하고자 비상 체제를 운영해왔다. 이와 함께 전문기관인 원주지방환경청의 자문을 거쳐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내년 말까지 삼성면 상곡리~대소면 대풍리 간 2.2㎞ 구간에 상수관로를 확장하고 가압장 1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인 삼성·대소지역의 기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수율 제고 대책을 추진해 상수도 경영효율화에 기여하고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 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목행동 소재 화물차 공영차고지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충주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영차고지는 2015년 6월 실시설계 수립 후 2021년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시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목행동 75번지 일원에 국비 17억 원, 도비 62억 원, 시비 87억 원 등 총 166억 원을 투입해 공영차고지를 준공했다. 공영차고지는 부지 5만6천875㎡에 특대형, 대형, 소형 등 주차장 318면과 휴게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준공 후 오는 13일부터 차고지를 임시 개방하고, 내년 1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임시 개방 기간 주요 도심권과 도로변 불법주차 구역에 밤샘 무단 주차하는 화물차에 대한 집중 계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영차고지는 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공영차고지가 운영되면 지역 화물차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민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차고지 활성화로 산업단지 내 기업체 물동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첨단과학지식을 활용해 농촌진흥청에서 구축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ASTIS(Agriculture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를 활용해 지도사업을 효율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화, 농업기술 보급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ASTIS를 2022년부터 구축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ASITS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이 농업인 등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과학영농 △교육훈련 △영농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미생물 활용 등 과학기술정보와 현장기술지원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시스템 보완과 안정화가 되면 △교육신청 △미생물 신청 △농기계 임대 △토양검정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충주농기센터는 ASTIS를 활용해 미생물을 활용한 이력을 축적, 농가에서 시기별로 어떤 미생물을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미생물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자료는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되며, 농가에서 영농계획을 수립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다. 점포수가 100개 이상, 상업지역을 50% 이상 포함한 상권을 대상으로 자율상권구역이 지정된다. 그중에서도 시는 도심형 상권 중에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의 대표 낙후 상권인 성안길 상권이나 구도심 상권들이 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의 가장 큰 혜택은 임대료 인상 제한 조치다. 이 구역에서 건물 임대를 통해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일정기간동안 임대료 인상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 또 상권에 부설주차장 설치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게다가 자율상권구역 영업주들은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시는 조만간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자율상권조합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연평균 사업체 수가 2년 연속으로 크게 줄거나 매출액이 급감한 상권을 대상으로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하게 된다. 위원회는 상권 기초조사와 분석 등도 진행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민들을 위해 미래지향형 생산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총 1억9천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농가 6곳에 원예작물 신기술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의 대상이 되는 곳은 수박, 대파, 사과 농가다. 센터는 수박과 대파의 주산지인 오송지역에서 각각 한 곳의 농가를 선정해 재배 장치와 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수박 농가에는 바닥에 눕혀서 키우던 수박을 수직으로 세워 재배할 수 있도록 '이동식 수직 재배 장치'를 설치한다. 그동안 쭈그린 채 작업하던 농민이 일어서서 작업할 수 있어 노동 강도가 줄어들 뿐 아니라 인기 있는 3㎏ 미만의 중소과종 수박을 빽빽하게 심을 수 있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물 수확이 끝나면 수박을 떠받치던 지주를 일일이 철거해야 했던 기존 수직재배 기술의 단점도 보완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장치는 농장 양쪽으로 조립된 지주를 움직일 수 있어 한 번만 설치하면 해체할 필요가 없다. 또한 센터는 대파 재배 농업인과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자동파종기와 전엽기, 전용포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내륙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해양 로봇 등 첨단 해양 과학이 중점적으로 전시되며 열대어 등 해양 생물도 직접 만날 수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해양과학관은 총사업비 1천46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 1만5천40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천980㎡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률은 20% 정도이며 올해 말까지 30%로 올릴 계획이다. 미래해양과학관의 전시 공간은 '열린 바다, 누리는 바다'를 주제로 꾸며진다. 1층은 해양 과학을 탐구할 수 있는 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과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해양생물관, 기획전시실이 들어선다. 이 중 해양생물관은 수족관 4개가 설치된다. 해양 수조(14.6t) 1개와 담수 수조(1t, 1,1t, 1.7t) 3개다.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복층 공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아쿠아리움이 세워진다. 3층에는 해양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마련된다. 상설전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에서 레벨4(선도)를 유지해 세계적 수준의 지능형도시로 재확인 받았다. 시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레벨3(성숙)를 획득한 이후 2년 만인 2020년 레벨4로 한 단계 도약한데 이어 이번 레벨4 갱신 심사까지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마련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운영 모델' 기준으로 도시전체의 스마트시티 성숙도를 종합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인증심사는 전략관리, 시민중심 서비스, 기술·디지털 자산관리, 시민이익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을 평가해 평균 점수에 따라 레벨1부터 레벨5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인증단계는 레벨1(뒤떨어짐), 레벨2(개발중), 3레벨(성숙), 레벨4(선도), 레벨5(탁월) 순으로 매겨진다. 특히 세종시는 이번 심사에서 도시비전, 스마트 데이터 투자, 신원·개인정보관리 등 13개 항목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인 레벨5(탁월)로 평가됐다. 또한 스마트시티 로드맵, 기술, 지역사회 역량강화, 통합된 시민중심 서비스 등 5개 항목은 지난 심사보다 점수가 올랐다.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전략으로서 모빌리티 선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일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도, (사)충북스마트제조혁신협회,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중소·중견 제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 방향과 실천전략을 담은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과 충북지역기업의 스마트공장 추진상황 등이 공유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초일류 제조강국 도약'을 위해 범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제조혁신 고도화 기업 5천 개를 육성하고 민간·지역 주도의 2만 개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여 지능형 공장의 질적 고도화 및 양적 개선을 중점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방향에 따른 충북지역 제조업에 특화된 9개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시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민간-지역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제조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디지털 제조혁신 기관 간 협력방안 모색하고 기업들이 겪는 어
[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29년까지 시민이 편리한 지능형도시 건설을 위해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나섰다. 세종시는 1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내용은 세종시 맞춤형 특화전략과 미래 첨단기술이 융합된 지능형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이 핵심이다. ㈜대영유비텍 컨소시엄이 용역을 맡아 앞으로 10개월 동안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시민체감형 신규 스마트서비스 발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고도화 방안, 거버넌스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리빙랩 운영방안 마련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범 스마트도시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법 8조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세종시는 시민의견과 시정비전이 반영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 전체에 적용할 스마트기반 시설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이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세종시 지능형도시 기본방향 △스마트기반시설 기준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특
[충북일보] 음성군이 축제 전문인력 11명을 배출했다. 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7기 군민축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했다. 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축제 이론과 실무 교육을 12회 진행했다. 음성품바축제 종합 분석, 설성문화제 콘텐츠 기획 등 축제전문가 강의와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축제 실무와 현장 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축제현장에 직접 참가해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강경젓갈축제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8기 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해 군민이 지역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음성군 축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이끄는 중심에는 '켄달스퀘어'가 있다. 지구에서 가장 혁신적인 1제곱마일(1마일=1.61㎞) 스퀘어라는 의미를 담은 켄달스퀘어는 바이오테크 산업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다. 지도상 켄달스퀘어는 86만 평 면적으로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찰스강과 접해있다. 담장이나 벽이 없는 작은 마을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산책하는 일상 속 바이오·창업·의학·연구 분야 전문가들은 가벼운 소통부터 글로벌 제약 정세까지 파악할 수 있다. 켄달스퀘어 메인스트리트에서 보도로 골목 곳곳을 걷다보면 눈돌리는 곳 마다 대학과 1천여개 이상의 바이오기업, 글로벌 유명 메디컬·IT기업을 쉽게 만난다. 켄달스퀘어 중심 대학은 MIT 공대다. 이를 비롯한 인접 지역에 하버드대, 보스턴대, 메세추세츠 주립대 등 34개 대학이 존재한다. 바이오·제약 연구실에서의 성과는 임상 실험과 많은 케이스 스터디가 좌우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대형 병원이 필수적 요소다. 켄달스퀘어에서 찰스강 건너로 보이는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는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의 가장 큰 교육병원이다. 미국에서 세…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본사(주영업장·주공장)를 두고,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제조업·제조업관련 서비스업·지식서비스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고용보험가입 기준 고용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거나 상시 고용증가율 5% 이상이어야 한다. 금융기관과 거래를 할 수 없는 기업이나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2021~2022년 고용선도기업 선정기업, 임금체불·환경오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제외된다.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패 수여, 경영안정자금 이자(최대 3%) 보전,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을 준다.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시 일자리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폐렴 등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 검출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실시한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 696건 중 73건에서 균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검출률은 10.5%이다. 2021년 5.1%, 2022년 5.3%보다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레지오넬라균의 증식 조건이 더 적합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검사대상 시설 중에서는 대형 목욕탕과 찜질방의 검체 가운데 43.6%가 레지오넬라균이 나왔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 냉방기 사용 급증, 기온 상승 등으로 레지오넬라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시·군·구 보건소와 협조해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레지오넬라증은 7~8월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독감형으로 발현돼 대부분 2~5일 후 합병증 없이 호전된다.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추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중교통과에서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온라인 의견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한 조치다. 시는 방문·우편으로 제출된 의견을 부서검토 후 개편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11월과 12월 두 달간 현수막, 홍보물 등을 통한 집중 안내도 한다. >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노선 개편을 할 것"이라며 "노선 개편 후에도 시민 불편이 발생하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에는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시민이 제시한 오송·오창읍↔시내 방향 노선 신설, 동남지구↔시외버스터미널↔오송 노선 신설, 직지대로 운행 노선 신설, 세종↔석곡사거리↔터미널 노선 신설 등도 개편안에 반영됐다. 현재의 청주시 시내버스는 지난 2006년 개편된 노선을 17년째 유지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1일 농협청주시지부 회의실에서 청주지역 농협조합장과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 어플리케이션 이용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농스마트앱 'NH오늘농사'는 흩어져 있는 영농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다양한 농사정보와 가격정보, 병충해, 보조금 등 농업인이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중앙회가 개발해 올 2월 출시 후 50만 명이상이 가입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농업인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인 만큼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을 생활화 해 영농편익 증대 및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과 청주시 미원면을 잇는 국도 19호선 도로 선형이 개선된다. 1일 괴산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청주 미원~괴산 문광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945억 원을 들여 문광(문광초 삼거리)~미원(구방삼거리) 간 14.4㎞를 폭 11.5m(왕복 2차로)로 신설·확장한다. 현재 진행하는 실시설계가 내년 말 끝나면 2025년 상반기 착공해 6년 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터널이 없고 기존 5개 교량을 도로 건설에 맞춰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이 도로가 건설되면 남북부 연결노선 개량으로 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생활권 통합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괴산의 고속교통망 접근성 개선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8일 문광면과 미원면 주민을 대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3 괴산김장축제'에서 지역 맞춤형 김치 표준레시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군은 마을김장추진위원회 13개 농가, 충북대학교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김치 표준레시피를 개발했다. 충청도 김치는 양념과 부재료의 맛이 강한 김치가 아닌 숙성될수록 주재료가 시원하고 은은한 맛이 감돌고 배추의 질감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김장체험 농가들의 김장 레시피 균일화로 괴산 배추의 고급화와 김치 명품화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체험농가 육성 및 기술보급을 목표로 진행했다. 표준레시피는 이러한 충청도 본연의 김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군은 표준레시피를 김장축제 일부 행사장과 읍·면 체험농가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현장 체험객들의 반응을 보고 최종 레시피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표준레시피의 보급과 함께 지역의 주요 특산물인 옥수수를 첨가한 김치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류지홍 소장은 "표준레시피 개발·보급으로 농업인 농외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괴산김장축제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농업인4-H연합회 신우섭 감사가 50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서 농업인지도자(4-H) 육성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 감사는 1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이 대회 시상식에서 4-H회 조직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 감사는 소이면 약 2만5천㎡에서 특용작물인 민들레, 엉겅퀴를 핵심작물로 재배하고 있다. . 그는 2014년 음성군 4-H연합회에 가입해 청년농업인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충북도 4-H연합회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방일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31일 일본 문부과학성 이마에다 소이치로 문부과학부대신을 만나 중입자가속기 등에 대한 한일 양국 간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입자가속기를 주관하는 부처다. 관련 부서로 연구진흥국 양자방사선연구과를 두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이마에다 소이치로 문부과학성 부대신을 만나 양자 산업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등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의료원 등 국립·공공 의료기관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일본의 경험을 들었다. 이마에다 부대신은 이 자리서 세종시가 중입자가속기 설치와 같은 획기적인 미래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교육·스포츠·과학 분야에서 밀접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해 선정된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최)'을 통해 의림지권역 일원에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6억 원에 제1의림지와 제2의림지를 연결하는 숲길(경사도 8%이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보행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전동 시민광장에서부터 제2의림지까지 산책로가 모두 연결돼 걷기 좋은 힐링 도시 제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그동안 보행약자층과 시민, 관광객 모두 보행구간의 차량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는 의림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애길을 조성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제천시의 대표 산림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숲길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실시설계 및 사전행정절차, 문화재
[충북일보] 충주시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의 리모델링 공사 등 건물 내외부 시설 개선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시설 개선 공사는 준공 후 10여 년이 지나 각종 건물 내외부의 노후화로 인해 마련됐다. 시는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장 안내판 교체, 건물 내부 리모델링, 건물 외벽 및 진출입로 차선 도색, 야외 홍보물 등의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개선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조정경기장이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충청권에서 치러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정경기장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도비 총 27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는 노후 기반시설,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2013년 세계조정경기대회가 치러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이용객 편의에 맞게 새 단장을 했다"며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심신을 단련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2023년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을 예타 대상에 포함했다. 기재부는 "이 사업은 대전, 세종, 청주 간 통행시간을 단축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이동성 향상과 충청권 광역생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총사업비는 4조2천211억원으로 책정됐다. 완공은 오는 2034년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앞으로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한 예타를 1년간 진행하게 된다.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재원 조달 방법, 지역 균형발전 분석 등을 살펴보는 예타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되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도는 2024년 12월 예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타 문턱을 넘으면 2025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이어 2026년 기본설계, 2027~2028년 실시설계, 2029년 착공, 2034년 완공 순으로 추진될 예정이
[충북일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23년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대전~세종~청주 간 통행시간을 단축,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역을 시작으로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대량의 교통수요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2021년 국토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같은 해 11월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치자 청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착수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광역철도는 시·도의 행정경계를 허물고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충청권 4개 지자체는 광역철도 건설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13일 충청권 4개 자치단체의 시장·도지사가 행정협의회를 열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조기 추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 올해 3분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5억6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7~9월 청주지역 수출액은 52억3천만달러, 수입액은 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수출 비중은 반도체(37.2%), 정밀화학원료(21.1%), 이차전지(7.3%), 플라스틱 제품(4.6%), 광학기기(3.7%) 순을 차지했다. 반도체와 SSD의 경우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 제품 수요 감소와 시장 정체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4.8%, 64.2%씩 감소했다. 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는 리튬 원자재 단가 하락과 미국 자동차노조 파업, 전기차 소비둔화 전망으로 각각 16.6%, 49.5% 줄었다. 의약품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등의 영향으로 72.1% 감소했지만, 화장품이 142.3% 증가하며 수출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20억5천300만 달러), 미국(8억3천500만 달러), 홍콩(5억5천300만 달러), 폴란드(3억4천400만 달러), 베트남(2억7천4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