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구축 순항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세종시 '환영' 입장문 발표

  • 웹출고시간2023.10.31 16:59:42
  • 최종수정2023.10.31 16:59:42
[충북일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23년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대전~세종~청주 간 통행시간을 단축,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역을 시작으로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대량의 교통수요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2021년 국토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같은 해 11월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치자 청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착수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광역철도는 시·도의 행정경계를 허물고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충청권 4개 지자체는 광역철도 건설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13일 충청권 4개 자치단체의 시장·도지사가 행정협의회를 열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조기 추진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는 등 충청권 연합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 의지를 표출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조사수행기관 선정 등을 거쳐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대전 세종 충북 등 3개 시·도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을 중시, 앞으로 사업 타당성 검증과 평가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날 기재부의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