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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편리한 지능형도시 세종 건설

세종시·행복청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1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스마트 기반시설 기준 마련

  • 웹출고시간2023.11.01 17:18:32
  • 최종수정2023.11.01 17:18:40
[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29년까지 시민이 편리한 지능형도시 건설을 위해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나섰다.

세종시는 1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내용은 세종시 맞춤형 특화전략과 미래 첨단기술이 융합된 지능형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이 핵심이다.

㈜대영유비텍 컨소시엄이 용역을 맡아 앞으로 10개월 동안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시민체감형 신규 스마트서비스 발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고도화 방안, 거버넌스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리빙랩 운영방안 마련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범 스마트도시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법 8조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세종시는 시민의견과 시정비전이 반영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 전체에 적용할 스마트기반 시설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이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세종시 지능형도시 기본방향 △스마트기반시설 기준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특화서비스 모델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미래산업 기반 신성장 동력 발굴, 4차 산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도시문제 해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세종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운영할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한 뒤 스마트 분야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세종형 미래도시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9년까지 스마트도시를 건설, 스마트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수도로서, 그동안 선제적으로 도입한 스마트 기반시설, 스마트 서비스 등을 통해 세계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계획이 수립되면 실효성 있는 스마트도시 미래상을 설계한 뒤 첨단 ICT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지난 6월 26일 예정지역을 포함한 세종시 전체 스마트도시 조성관련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도시계획 공동수립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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