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여야 거대 정당이 '옥석 가리기'에 본격 돌입하면서 공천 경쟁에 불이 붙었다. 현역 의원을 포함해 컷오프 대상과 경선 후보가 가려질 것으로 보여 충북 총선 출마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
[충북일보] 술에 취한 채로 식당에 들어가 손님의 음식을 빼앗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6단독은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오후 8시께…
[충북일보] 충북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치인 2명이 20대와 21대 국회에 잇따라 입성했다. 이전 총선에선 출사표를 던진 보좌관 경력 후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 금배지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약화할 도내 현안 사업을 확정했다. 도는 이들 사업을 각 정당의 공약에 포함시켜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실·국이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총…
[충북일보] 청주 흥덕구는 충북 국회의원 선거구가 7곳으로 줄었다가 현재와 동일한 8곳으로 다시 늘어난 17대 총선부터 더불어민주당이 깃발을 꽂은 지역구다. 21대 총선까지 2명의 후보가 출마해 다섯 번 모두 승리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당내 경선 등 경쟁을…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가 청주시 보조금 단체의 부정수급 의혹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해당 단체는 청주시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이 의원 당선 이전에 단장을 맡았던 단체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24일 열린 41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충북일보] 남의 신용카드로 교통비를 2천 번 넘게 결제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사기·여신전문금융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13일부터 2019년 6월 23일까지 증평군 증평읍 한 마트…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최근 설계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실시설계 결과는 오는 10월쯤 발표된다. 이후 시는 충북도에 투자심사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중에 첫 삽을 뜨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간 갈등으로 번지면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윤 대통령의 '바이든 날리면' 발언과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갑작스러운 사퇴와는 비견되지 않는 침통한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
[충북일보]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타다 노인을 치어 다치게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벌금 1천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7일 청…
[충북일보]청주시내 노후화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지어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길게는 40년 이상 넘은 청사를 이용하면서 다변화된 행정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다. 28일 시에 따르면 청사 신축이 결정된 곳은 △옥산면 △미원면 △중…
[충북일보] 청주의 호텔과 오피스텔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연인에게 실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대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범행 도구 몰수와 80시간 재활교육…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가 총선 공약 발굴에 나서며 정책 대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각 정당은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현안을 총선 공약화해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18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공약개발단은…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충북의 유일한 여성 정치인인 국민의힘 김수민(38)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은 17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당 지지율을 올려야 하는 만큼 고민 끝에 홍보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총선 출마로 지역 활…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과속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60대 택시 운전사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대)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주도한 이현웅(55)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운동을 추진할 때 정치적 의구심이 제기됐고, 감시 비용으로 수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는데도 출마를 강행해 여론의 시선이 곱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일보] 2022년 시행된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재투자 방법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주시내 직장인 이모(32)씨는 "2월 말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돌아온다. 중간에 포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2년 동안 열심히 모은 보람이 있다"며 "문제는 청년도약계좌에 다시 넣을지 다른 투자상…
[충북일보]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건설업도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게 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1월 26일 제정됐으며 이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됐다.…
[충북일보] 공무원을 사칭해 연인과 지인을 속이고 수억 원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 2단독은 사기·사기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65)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인 B씨와 연인 C씨 등에게 5억…
[충북일보]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가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56회 정기총회'에서 전기공사 산업 발전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포상했다.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구성서 충북도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김영환 충북지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변재…
[충북일보] 올해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양당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만큼 보궐선거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양당이 자당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올해 4월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역 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10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임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고도화된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밀한 체력측정을 제공한다…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 그늘이 깊어지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노동력 부족에 따른 노동생산성 악화를 심화시킬 뿐아니라 소비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10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올 상반기 내 예타 면제를 받은 뒤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니씽크가 맡아 진행하는 K-바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옥산, 오창을 연결해 첨단산업 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지역에서 육성하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대규모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