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폭행·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식당에서 종업원 B(40대)씨를 주먹과 발로…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중부권 첫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기간이 연장됐다. 애초 이달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설립에 관심을 보이는 학교법인의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기 위해 다소 늦췄다. 22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국제학교(가칭) 설립 타당…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회부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의원 비서실장 내정을 직접 발표했다. 정 의원은 아직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임명 내정 단계다. 윤 대통…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중앙 정치판에서 존재감을 키워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당선인들은 최근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지역 곳곳에 감사 인사를 다니고 있다. 이 자리에서 도민들은 당선인들에게 충북의 발전을 비롯한 여러 주문을 하…
[충북일보] 진료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업무 방해 혐의로 A(7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의료진과 보안요원에게 소리를 지르며…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
[충북일보] 16일 새벽 2시 10분께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한 도로에서 A(27)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A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충북일보] 청주시내버스업계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청주시와 청주지역 시내버스 업체·노조들 간의 협상이 최근 불발됨에 따라 파업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달 초 시와 시내버스준공영제 참여 업체 노·사는 인건비 인상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전국적으로 거세세 분 '정권 심판' 바람으로 야권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야당이 향후 정국 주도권을 가져가게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 자리를 유지해 차기 국회의장직도 차지하게 됐다.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은 당 정상화를 위한 수습 방안을 모…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존속 범죄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존속 범죄는 총 191건이다. 유형별로는 △존속살해 6건 △존속상해 41건 △존속폭행 119건 △존속협박 27건이다. 장소…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기업과 업무협약, 전문가 그룹 협의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특화단지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청주 오송에 조성해 세계적…
[충북일보]한동안 잠잠하던 충북도내 기름값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청주도심 곳곳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700원이 넘어선 주유소도 심심찮게 보인다. 지난 3월 3째주 반짝 하락 전환된 기름값은 국제유가 오름세와 환율 강세 영향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당분간 휘발…
[충북일보] 사기와 특수절도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사기·특수절도 등 4개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도금 목걸이를 순금으로 속이…
[충북일보] 속보=술을 마시고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절도·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무면허)등 혐의로 A(66)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새벽 4시 25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편의점 앞에 정차된 승용차를 훔…
[충북일보] 청주시가 역점추진중인 '100만 인구 도시 조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청주지역 인구는 85만 1천430명으로, 2월 인구 85만1천715명보다 300여명 줄었다. 1월 85만1천951명과 비교하면 두달 사이 500명이 넘는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충북일보]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모를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가정폭력(존속협박) 혐의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40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주거지에서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친 B(66)씨에게…
[충북일보] 최근 벚꽃축제가 막 내린 청주 무심천 일원에 여전히 많은 상춘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푸드트럭이 사라진 자리에는 배달 오토바이가, 행사 천막이 걷힌 공간에는 거리공연(버스킹)이 새롭게 채워졌다. 올해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와 '21회 청주예술제…
[충북일보] 4·10 총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충북 표밭 다지기에 나선 여야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역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 충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
[충북일보] 옥천에서 5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옥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6분 옥천군 안내면 오덕리 한 농로에서 A(58)씨가 자신이 운전하던 경운기 적재함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경찰에…
[충북일보]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폭행한 뒤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까지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주택에서 아내 B(36)씨를 폭행한 뒤 자…
[충북일보] 속보=올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느닷없이 실격 처리된 것과 관련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법적 시비를 가릴 전망이다. 1일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안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마친 결과 실격 근거가 미흡하고 절차상 하자가 발견돼 행정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
[충북일보] 술을 사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인을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 상해·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25일 새벽 4시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의 한 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