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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 맞아

군정 전반에 교육 접목… 국제교육문화특구 지정 최대 성과

  • 웹출고시간2015.10.04 14:31:36
  • 최종수정2015.10.04 14:31:36

진천군이 평생학습도시 선정 10년을 맞았다. 사진은 군립도서관 전경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2006년 7월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았다.

4일 군에 따르면, 교육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육도시의 이미지 제고, 학습기회 확대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추진해 도내에서 4번째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08년에는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지원 사업에 2개 부문에 선정돼 국비 9천5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8년 생거진천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해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평생학습 기관·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전국 최초 자서전 작가 양성과정 운영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 △평생교육 소식지 '마중' 발간 △학생해외연수 △전국의 벤치마킹 모델인 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문해백일장 등 진천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 2013년 평생학습팀을 평생학습센터로 확대하는 한편 연면적 6천110㎡ 지상 4층, 지하 2층, 300석 규모의 열람실과 3만 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진천군립도서관을 개관해 연간 이용자수가 4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12월 최초로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돼 2개 전략, 4개 과제, 17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진천군은 도내 4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지만 이제는 도내 최초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으로 교육 관련 아젠다를 선도하는 군으로 탈바꿈했다"며 "혁신도시 내 교육국책기관 등 잘 갖춰진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다양성을 갖춘 교육, 교육이 특성화되는 중부권 거점도시로 진천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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