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3월 10일까지 개별주택 1만612호에 대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지난달 18일까지 2인 1조로 구성된 4개조를 조사요원으로 편성하여 개별주택가격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개별주택의 20개 특성항목에 대해 공부상 자료를 사전에 수집, 무허가건물, 신고 않고 철거된 건물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실제 현황과 비교해 특성차이의 원인분석에 조사의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지난 조사에서는 관내 전 주택에 대해 일일이 현장을 확인했다. 주택 총 가액은 전년대비 6.85% 증가한 5천785억원으로 조사됐다. 검증된 주택 가격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개별주택소유자 등의 가격 열람·의견 제출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한다. 한상렬 세정과장은 "결정·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각종 조세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정확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공정한 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생거진천전통시장 내 농산물 유통센터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15일 집무실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주경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 회장,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내 유통센터 유휴부지 활용과 지역경제 상호 발전을 위해 △농산물 유통센터 유휴부지 활용 관련 행정지원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경관농업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군은 시장 내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시장 활성화와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기대하고 있다. 신영목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휴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지역농산물의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농산물 유통활성화와 더불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고 품질 쌀 향상을 위해 군 자체 시책사업으로 벼 육묘용 제조 상토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 8억 8천 400만원을 투입, 벼 육묘용 제조 상토 30만여 포(20ℓ/포 기준)를 3월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천㎡이상 경작하는 관내 벼 재배 농가이며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8일까지 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보조 60%(자부담 40%)이며 20리터 포대 당 1천8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고품질 생거진천 쌀 안정생산을 위해 본답초기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육묘상 처리 약제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 2천400만원을 투입, 본답 4천ha에 육묘상 처리제 등을 공급해 벼물바구미, 애멸구, 벼잎벌레, 잎도열병 등을 방지한다. 신청 대상은 1천㎡이상 경작하는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모내기가 시작되는 5월 초부터 방제가 실시될 수 있도록 4월 중순까지 약제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헌우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영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병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대상 농가는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자동차세 및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집중단속기간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day'로 정하고 대형아파트 단지, 상가 등과 같은 차량 밀접지역을 중심으로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시 합동단속반을 3인 1개조로 편성, 주 1회 단속을 실시하며 불시에 새벽 합동영치반을 별도 편성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근절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체납 차량 점유자가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차량 운행 시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1천만원이하의 처분을 받을 수 있음을 통지한다. 이를 통해 불법 점유자 스스로 자진인도 및 납부하도록 유도하고, 노후로 방치된 자동차는 차령초과 말소 처리해 체납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한상렬 세정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세금 납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대포차 운행이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해빙기 대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연계해 관내 급경사지 58개소에 대해 오는 3월까지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구조물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의 발생 여부와 상부사면 낙석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군은 해빙기 절개지, 축대·옹벽 등의 급경사지에 대해 안전 점검하는 한편 신속한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예방태세를 강화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응급복구 등 위험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위험지역은 특별 관리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연주흠 안전건설과장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추가 정밀진단이 필요한 급경사지는 관계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정밀안전진단 실시할 계획이다"며"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을 3천억원으로 잠정 지표로 세우고 팔을 걷고 전 방위 적 예산 확보 전개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각 실과소장 및 주무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천군의 2018년 정부예산확보 주요과제는 신규사업 26건 227억원으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53억원) △광혜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63억원) △동성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28억원) △생거판화미술관 증측사업(9억원) △세계 국화전시원 조성사업(5억원) △농다리 관광명소화 조성사업(5억원) △지역 선도시장 육성사업(4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32건 925억원으로 △에스폼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03억원) △덕산면·이월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83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80억원)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 구축 기반조성사업(15억원) △진천종합스포츠타운조성사업(12억원) △진천백곡-초평호권 관광 네트워킹기반 구축사업(3억원) △생거진천 치유의 숲 조성사업(14억원) △백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6억원)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사업(40억원) △초평은암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77억원) △진천송두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60억원)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33억원) △보재 이상설선생 기념관 건립사업(7억원) 등이다. 국가 및 충청북도 시행사업은 신규와 계속사업을 합쳐 11건 500억원으로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67억원) △입장-진천 간 국도2차로 개량사업(200억원) △도계-진천간 국도4차로 개설사업(10억원) △국도21호선(진천IC부근)선형 개선사업(10억원) △한천 덕산2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60억원) △국도21호선(보탑사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2억원)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군 재정의 한계성을 극복함은 물론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필수과제다"며 "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설득력과 타당성이 있는 논리력을 개발, 2018년 정부예산 확보에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1월 충청북도가 발표한 2016년 통계자료(2014년 말 기준 시·군별 지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군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민 1인당 GRDP가 7천15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내 타 자치단체(충북도 평균 3천180만원)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구 1인당 GRDP는 지역내총생산액을 추계인구로 나눈 값으로, 제한적이지만 지역별 경제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진천군의 연간 지역내총생산액은 4조 7천87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가 증가한 수치다. 진천군이 이번에 기록한 인구 1인당 GRDP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울산광역시(5천888만원)와 비교했을 때도 월등하게 높은 수준으로, 진천군의 경제규모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진천군내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에 따른 기업체수 증가의 결과로 분석된다. 도내에서도 제조업 비율이 69.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의 제조업체수를 살펴보면, 2010년 말 기준 751개에서 2016년 말 기준 1천48개로 6년간 약 40%가 증가했다. 신천·산수산업단지 분양을 시작한 2014년 말부터 제조업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2014년 한 해 동안만 반영된 경제활동 데이터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천군의 산업단지 분양 호조, 대규모 투자유치 실적을 반영한다면 향후 GRDP 규모 상승폭의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한화큐셀코리아(주)와 체결한 1조원대 규모의 투자협약 등 진천군 신 성장동력 전략산업인 태양광산업 육성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시 현재보다 연간 약 2조원 이상 규모의 추가적인 GRDP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진천군은 신척산업단지, 산수산업단지의 100% 분양실적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송두산업단지 선분양도 50%가량 진행돼 추가적인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기섭 군수는 "전자·철강·조선산업 위축 등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진천군의 인구 1인당 GRDP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유치를 통해 확대되는 진천군 경제규모를 반영해 태양광산업 육성,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 공동주택공급 등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사업들을 입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농촌지역 음독자살예방을 위해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임성진)와 합동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약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하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보급마을에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농약 음독 자살자가 있는 마을을 모니터링한 후 보급지역을 선정한다. 선정 후 마을 대표단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보관함을 보급하며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과 마을잔치도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일손 부족 농가와 중소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발전 시킨 것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을 일손이 필요한 영농 현장 또는 중소기업에 알선, 이에 대한 봉사 실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 생산적 공공근로가 가구 고소득 계층의 참여를 제한했다면, 올 해 부터는 봉사개념을 도입 일반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조건은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초·중·고 및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참여희망지역 시군(읍면)에 지원할 수 있다. 인력 지원을 받으려는 관내소재 농가와 기업은 실비의 50%를 자체 부담하고 나머지는 도·군비로 지원한다. 일손봉사 참여자는 1일 4만원, 반일 2만원의 실비를 받을 수 있다. 초·중·고 학생은 보호자 동참아래 봉사활동 인정을, 대학생의 경우는 실비 또는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영목 진천군경제교통과장은"참여자의 확대를 통해 농번기 일손이 모자란 영농현장과 계속되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기업체·농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6년도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총 54건을 심사해 5억4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원가산정, 설계 변경 금액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3억원 이상 공사와 3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54건(사업비 138여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18건의 공사에서 2억1천만원, 용역부문 34건의 사업에서 2억9천300만원을 절감하는 등 3.66%의 절감률을 기록했다. 특히 원가심사 위주에서 설계변경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최소화 했다. 설계원가에 대한 제 경비 적용 비율의 합리적 적용 조정 등 사업효율성의 극대화를 도모해 지방예산집행에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 부족분의 충당,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 각종 투자 사업에 활용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군정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송기섭 군수가 오는 13일부터 읍면 방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방문일정은 13일 문백면을 시작으로 △14일 이월면, 진천읍 △22일 덕산면 △23일 백곡면 △27일 초평면 △28일 광혜원면 순으로 진행 된다. 송 군수의 이번 읍면 방문은 주요업무 추진계획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군정 운영 방향제시와 의견 청취 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에는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군정발전에 기여하거나 다문화 가정을 꾸리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모범군민 17명을 선정, 표창한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진천군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을 추가 증차 운행한다. 이와 관련 8일 오후 2시 송기섭 진천군수와 지체장애인협회 한명수 진천군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 진천군지회(이하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동지원센터는 관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군에 등록된 교통약자 약 1천500여명에게 혜택을 부여 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 10월에 휠체어 슬로프 차량 2대(카니발)를 구매 운영했다. 올 해는 카니발 2대를 신규 증차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교통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군은 행복 택시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며 "이번 이동지원센터 현판식을 계기로 교통약자들의 사회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이용은 평일 6시부터 9시까지 예약 및 즉시 콜 방식으로 운영 되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534-5758번)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만 40세와 66세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생애전환기 건강 검진은 의료급여수급자 중 올해 만40세(1977년생), 만66세(1951년생)이 해당되며, 주요 만성질환 발생 증가 및 노인성 질환이 증가할 수 있는 연령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진단 항목은 △건강위험요인 조기 발견 및 치료 △필수검진항목 △개인별 건강위험평가 △생활습관 평가 △의사 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검진기관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의료 기관에서 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연령대에서는 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상자분들은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검진기관은 진천성모병원, 장사랑연합내과, 성심흉부외과, 미래산부인과 와 전국 지정검진기관도 이용가능하다. 문의는 진천보건소 건강관리팀(전화 043-539-7342번)으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17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은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가구로 선정되면 3년간 매월 10만원 저축과 교육이수조건을 만족하는 자에게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며,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사용용도는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 △사업 창업·운영자금 △국민연금 미납금 납입 △미용목적을 제외한 의료비 등으로 제한된다. 가입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진천군청 주민복지과에서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전화 043-539-395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제2임시청사 회의실에서 ㈜이마트·오창농협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 청주점에는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가 입점하게 된다. 청주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마트 청주점은 식품 코너 내 로컬푸드 판매 공간 제공 및 홍보·판촉을 지원하며, 오창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공급하게 된다.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에서는 신선채소·과채류 등 60여 개 상품이 진열·판매되고 가격 할인과 홍보·판촉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이 우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 청주점 식품관에 자리잡게 될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는 오는 7월 11일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권재일 ㈜이마트 청주점 점장, 이정희 오창농업협동조합 상무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