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이 음성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음성종합운동장벨로드롬에서 열린 '1회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사이클챔피언십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출전해 핸드사이클과 트라이시클, 탠덤 등 다양한 형태의 장애인사이클 경기에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사이클 경기장 가운데 가장 큰 500m 트랙 경기장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로 장애인 사이클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차기 대회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은 25일부터 기록집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기록집 만들기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삶과 일상을 사진이라는 기록매체를 통해 돌아보고 사진과 기록을 책으로 엮어냄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설계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인생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기록하는 나의 하이라이트(High Write)'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민 20명이 참여해 가족의 사진을 스캔해 디지털화하고 포토 프린터로 출력해 개별 스크랩북에 간단한 글을 남겨 책으로 엮게 된다. 총 2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기(월요일 반)가 10월 14·21·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기(수요일 반)가 10월 16 ·23·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청주기록원 아카이브 휴(休)에서 열린다. 기록원은 기수별 10명씩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25일부터 전화(043-201-0756)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청주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록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록매체를 통해 가족의 삶을 기록으로 기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기록의 중요성과 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전 부서에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해 발생한 농경지 침수, 도로 토사유출 등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하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직원들이 새벽에도 주민대피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격려하면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복구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주말처럼 예상치 못한 기습 폭우는 언제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 또는 대응 매뉴얼 점검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7일 개막하는 청원생명축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야한다"면서 "많은 외지인도 찾아오는 축제인 만큼 사전 안전검검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내년도 사업계획 관련해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며 내실 있는 업무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내년 예산상황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긴급구조지원기관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이자 1위를 달성했다. 긴급구조지원기관 평가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해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재난 대응 활동, 물적 자원, 인적 자원 능력에 점수를 부여해 평가한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 발생 시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우즈베키스탄 교육감·고위급 교육행정가 22명이 23~29일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받는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방문 중심의 연수로 전문가 특강,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교원대는 연수를 계기로 현지 한국어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영향력 있는 행정가의 한국 경험을 확대해 친한(親韓)·지한(知韓)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지난 7월 직접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해 현지 대학과 교육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 총장은 연수 개강식에서 "연수를 통해 한국교원대의 축적된 교육 실천 사례들을 경험하고 귀국 후에는 우즈베키스탄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 '함께 이야기하는 나이듦과 여성의 삶'을 개최했다. 2024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은 지역의 양성평등 전문가들이 추천한 책을 소개하고 관련 주제로 여성들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2차례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 이야기하는 나이듦과 여성의 삶'은 유영선 동양일보 주필이 진행을 맡았다. 도서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저자 우에노 지즈코, 2016)'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노후의 삶의 경험을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이숙애 전 충북도의원의 추천 도서 '그녀 이름은(저자 조남주, 2018)'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ps://www.cbwf.re.kr/)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 대표이사는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의 자기돌봄과 관계형성에 대한 참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소방청에서 실시한 2024년도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는 소방청이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봄철 화재예방대책 실적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충북소방본부는 피해저감과 화재안전 관리, 직접 발굴한 특수시책 60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위 쾌거를 이뤘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이번 1위 달성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예방대책을 강구한 끝에 실현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11월부터 진행해 온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환희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폭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환희지구는 지난 2017년 호우 당시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혜능보육원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2020년 침수위험지구 '다' 등급에 해당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67억3천만원(국비 33억6천500, 도비 10억1천, 시비 23억5천500)을 투입해 분당 35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9천300㎥ 용량의 유수지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환희리 일원 농경지는 물론 혜능보육원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및 폭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공군사관학교, 공군17전투비행단과 비행안전구역 내 일정 높이 미만의 건축물 인허가 신청에 대해서는 건축 협의를 생략하는 내용의 업무 위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 신용주 공군제17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합의로 공군사관학교는 비행안전구역 4,5구역에 해발고도 118.64m 미만 건축물 건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 없이 건축동의하기로 했다. 해당 구역은 상당구 남일면과 서원구 문의면 일대다. 공군17전투비행단은 청원구 오창읍, 흥덕구 오송읍 일대 제3,6구역에서 자연 상태의 지표면으로부터 30m 미만 건에 대해 시에 위탁하기로 했다. 다만 위탁한 높이에 해당되더라도 △10층 이상 규모와 아파트 등 고층·대형시설물을 건축하는 경우 △비행기 활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빛‧연기 등이 있을 경우 △비행안전구역 내 전기(발전)사업과 관련한 공작물의 설치하는 경우 등에는 관할 부대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소요일수가 30일에서 5~14일 정도로 단축된다. 현재까지 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최대 5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작은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에서 7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1천14세대 1천501명이 긴급 대피했다. 충북과 경남 등지에서는 도로 침수 107건, 토사 유출 21건, 충남에서 옹벽 붕괴 등이 발생했다. 전남 등지에서는 주택 침수 170건이 발생했고 상가(26건), 공장(3건), 병원(1건), 전통시장(1건), 차량(2건) 등도 물에 잠겼다. 약 4천116ha 면적에 달하는 농작물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내에서 최고의 직업이 뭘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회의원이다. 대통령은 일거수일투족에 책임이 따른다. 국회의원은 그렇지 않다. 심지어 일을 안 해도 세비가 나온다. *** 과연 정당한 건가 국회의원들이 추석 명절 떡값으로 수백만 원을 챙겼다.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424만7천940원씩 받았다. 이른바 명절 휴가비, 속칭 떡값이다. 설날까지 합치면 올해만 849만 원에 달한다. 세비로 받는 연봉 1억5천700만 원과는 별개다. 그야말로 '신의 직장'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국회의원들은 수당으로 매달 786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입법 활동비와 특별 활동비로 400만 원가량을 더 받는다. 명절 휴가비 등 상여금까지 꼬박꼬박 챙긴다. 연봉 외 받는 혜택도 많다. 매달 차량 유지비와 유류비로 145만 원 정도를 받는다. 항공과 KTX 이용료는 물론 취소 수수료까지 지원받는다. 정책 자료 발간과 문자 발송 지원금도 있다. 아무튼 전체 지원금이 매년 1억 원을 넘는다. 국회의원들은 선거 때마다 세비 삭감과 특권 폐지를 내세웠다. 하지만 한 번도 지키지 않았다. 되레 세비를 올렸다. 원수처럼 싸우던 여야도 이때는 사이가 좋았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국내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을 '제45회 Space Challenge in 충주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국내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은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현충시설을 포함한 보훈 관련 사적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보훈정신 함양과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은 충주 역사박물관, 중앙탑 독립유공자 공적비 등 충주시의 현충시설과 보훈현장을 둘러보고 충주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미션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탐방은 공군제19전투비행단이 주관하는 Space Challenge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박용주 지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들이 호국정신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며 "보훈지청은 청소년을 포함해 전 계층이 참여하는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메모리 구동을 최적화해주는 자사 소프트웨어 'HMSDK' 주요기능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Linux)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CXL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인 HMSDK는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기존 메모리와 확장된 CXL 메모리간 대역폭에 따라 차등적으로 메모리를 할당해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조정하지 않고도 메모리 패키지 대역폭을 30% 이상 확장시킨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더 빠른 메모리로 옮겨주는 '접근 빈도 기반 최적화' 기능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성능을 12%이상 개선시켜준다. 향후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이닉스의 기술을 업계 표준으로 하게 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향후 차세대 메모리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자체 개발한 CXL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충북일보] 에코프로와 중국 전구체 제조사 GEM이 10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통합 양극재 사업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23일 에코프로는 리사이클을 전담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오는 10월 중순 GEM과 기술교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이 완성되면 니켈 제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GEM과 하이니켈 양극소재 글로벌 1위인 에코프로의 특장점이 결합한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GEM은 지난 2019년 리사이클 사업 관련 기술을 에코프로씨엔지에 적극 이전해주며 설립 초기 에코프로씨엔지 기술 확보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이같은 양사간 활발한 기술 교류는 이동채 전 회장과 허개화 회장의 신뢰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10년의 신뢰'는 2015년 에코프로가 GEM에 전구체 기술 이전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에코프로는 자체적으로 전구체를 개발, 양산하고 있었지만 사업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GEM과의 협력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GEM에 전구체 기술 지도를 하고 GEM은 전구체를 에코프로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양사간 협력이 시작됐다. 에코프로와 GEM은 전구체 기술 협력
[충북일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이 한 주장이 당내 파장을 일으켰다. 정치권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금투세 시행을 비판하는 투자자들의 항의 문자에 "(민주당이 24일 준비한) 이번 토론은 디베이트 토론으로 역할극에 일부입니다"라는 답장을 보냈다. "안 찍어도 되지만 괜한 곳에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주식시장 체질 개선하도록 정부 압박부터 하셔야 한다. 상속세나 증여세 내리지나 말고. 금투세 하든 안 하든 이대로의 주식시장은 부스트업이 불가능하다"라는 내용도 담겼다고 전해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23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에게 이 글과 관련해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 취지와 사실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적절한 내용이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관련해 이 의원의 사과와 해명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금투세 토론회는 24일 전·현직 민주당 의원 10명이 '유예팀'과 '시행팀'으로 나눠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행팀은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 유예팀은 김현정·이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