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증평군의회(의장 홍성열) 임시회가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 군의회는 1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정리한 뒤 곧바로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두 차례에 걸친 본회의가 열리고 운영내무위원회와 산업설위원회,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특별위원회 등이 구성.운영된다. 특히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현지조사를 통해 토목과 건축, 조경 등 주요 건설사업장의 현황파악 및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26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관련 결과보고서를 작성.채택할 계획이다. 또 200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도 의사일정에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예정된 의사일정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정례간담회 등 사전조율 작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군정연구동아리 온새미얼(대표 김일기) 회원과 결연마을인 증평읍 초중리 주민 등 32명은 지난 14일 주말을 이용해 경남 거제시 외도로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를 위한 혁신현장 아카데미를 다녀왔다. 김일기 온새미얼 대표는 "외도는 특별한 자연환경적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 지역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에 노력한 결과 지금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는 명소가 됐다"며 견학지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동아리 온새미얼은 ‘아름다운 도시만들기‘를 테마로 지난해부터 연구 활동을 펼쳐 온 가운데 결연마을인 초중리의 경우 정보화마을의 운영과 더불어 도시와 농촌의 특성이 공존하는 마을이라는 점에서 향후 유기적인 연구활동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현장방문단은 외도의 조경과 조형물, 공원시설 등을 둘러보며 군 접목 사례 및 아이디어 발굴에 힘쓴 한편, 도시 환경 전체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지역설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주민 대표 박정규씨는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한 이 같은 혁신현장 아카데미는 앞으로 연구테마를 중심으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데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만족을 표하고 “아름다운 지역 만
증평에 살고 있는 다국적 여성들이 쑥뜸전문봉사단을 구성해 자비로 6년째 자원봉사에 나서 칭송을 얻고 있다. 쑥뜸전문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주여성의 국적은 일본 11명, 필리핀 6명, 태국 1명 등 18명이고, 한국인 여성 2명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쑥뜸전문봉사단 활동은 2001년 5월 세계평화여성연합회 증평군지부 박경숙 지부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박 지부장은 “이주여성이 생소한 한국문화와 음식 등을 익혀 한국생활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그동안 자비로 증평지역 여러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왔고, 최근엔 매달 두 차례(화.목요일) 삼일아파트와 삼보로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활동하고 있다. 데라오 찌에코(41.증평읍 증천리 한성아파트) 봉사단 회장은 “어르신들이 아픈 곳이 좋아졌다고 할 때 보람을 느끼지만 친정 부모님 처럼 너무도 반갑게 맞아줘 늘 따뜻한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데라오 회장은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봉사단원들을 가족 같이 대해주고 점심도 미리 준비하는 등 한국사람의 정을 듬뿍 받고 있다”며 “봉사단원들끼리는 한국어와 한국요리도 배우고 자매처럼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 퇴출제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이 불필요한 말을 만들고 편을 가르는 공무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말 만들고 편 가르는 공무원’을 공직사회 기강을 해치는 자로 규정하고, 이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불성실공무원 퇴출방안’을 마련했다. 유명호 군수가 감사부서에 지시한 불성실공무원 퇴출방침(안)에는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불평불만을 일삼는 자, 직장분위기 등을 해쳐 동료들 사이에 신뢰를 잃은 공무원이 퇴출대상이다. 위계질서를 어지럽히고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무단결근하거나 감사기관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공무원도 포함될 예정이다. 더구나 근거없는 악소문을 만들어 근무환경을 해치는 자와 편을 갈라 인사 등에 영향을 끼치는 공무원에게도 적용하기로 하고 범위 등을 구체화해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와 울산시 등에서 추진하는 강제적인 퇴출 방식과는 구분짓기로 했다.
진천군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서 과도한 의료비 때문에 치료를 포기해 발생하는 장애아 출산을 예방하고 영아 사망 최소화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를 출산해 특별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거나 경제적 부담능력 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해당 가정에 대해 의료비를 연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중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 130%이하의 가구 또는 셋째아 이상 출생아가 미숙아와 선청성 이상인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최고 519만원까지 지원한다. / 진천
진천군자유총연맹여성회(회장 김희자)는 16일 진천읍 소재 초원정 식당에서 지역 내 홀로사는노인 5명을 초청해 ‘독거노인 생신상’을 차려주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홀로사는노인 5명을 초청해 따뜻한 밥과 미역국.떡.과일 등으로 정성껏 마련한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정담을 나눴다. 회원들은 몇해 전부터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생신상을 차려주는 선행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고, 재용품수집.판매를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시책 사업을 펼쳐 다른 직능단체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증평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신활력사업 자문과 컨설팅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신활력사업 지역협력단 운영계획 평가 결과 우수 단체로 선정돼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존 충주대와 협력 운영 중인 군 지역혁신센터와 지역혁신협의회와의 상호 연계를 통한 협력단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평가위원 전원으로부터 모범적인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지역협력단 제도는 이제까지 신활력사업의 자문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던 패밀리닥터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균형위에서 권장하는 제도다. 기존 패밀리닥터의 1인 평가.자문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대학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확대 구성.운영하는 신활력사업 전문 평가.자문단이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증평군지회(지회장 김진선) 회원 60여명이 16일 증평읍 시가지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거리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의 九曲, 이대로 둘 것인가(1)-구곡의 기원, 중국 무이구곡> 충북은 빼어난 산천경승이 많아 조선시대 이래 명유현사들이 이를 배경으로 구곡을 설정하고 구곡시를 지었다. 구곡은 단순한 아홉 굽이의 자연공간이 아닌 성리(性理)문화 구현의 공간으로, 충북의 구곡은 같은 수계에 연계돼 구곡문화권을 형성했으나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은 부족하다. 충북일보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기금을 지원받아 충북의 구곡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고자 10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본보는 강신욱 기자와 구곡문화전문가인 이상주(53.문학박사) 극동대 외래교수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답사한 구곡 기원지 중국 푸젠성(福建省) 서북부 우이구곡(武夷九曲.이하 무이구곡) 답사기를 첫 회에 싣는다. / 편집자주 떠났다. 그리고 뗏목에 몸을 실었다. 지난 8일 오후, 우이산(武夷山.이하 무이산) 골짜기에는 따사로운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1시간 30분 가량의 길지 않은 유람 길. 9.5㎞에 이르는 동안 아홉 번이나 꺾인 물길은 오랜 풍상을 겪었으련만 아랑곳하지 않은 듯 골짜기를 따라 유유히 흘러간다. 계곡 물이 그리 깊지 않은(깊이 50~60㎝ 가량) 때문인가
증평군청 직원들에게 사랑과 웃음이 담긴 전자메일을 보내 매일 아침 상쾌한 하루를 열게 하는 증평군청 문화체육홍보과의 이혁훈(50)씨가 이번엔 ‘디카 사진 보급’에 나섰다. 이씨는 지난 주부터 하급직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카메라 사용법 등을 직원 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씨는 디카로 사진 잘 찍는 요령과 함께 관련사진을 첨부해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씨는 이처럼 디카사진 찍는 요령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찍어 올린 사진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 잘 찍은 사진을 선정해 사진(8′×10′) 인하권을 줄 계획이다. 이씨는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에는 수많은 촬영기법이 있다”며 “직원들이 사용 요령을 숙지해 가족사진과 업무용 사진 등을 찍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심정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청 사진촬영 업무를 맡고 있는 이씨는 2004년 10월부터 바쁜 업무 일정에서도 직장 동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하루를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웃음이 묻어나는 꽁트나 유머를 매일 아침 메일에 담아 직원들에게 보내고 있다.
증평군이 지역의 특산물인 홍삼 사료를 먹인 돼지고기 ‘사미랑 홍삼포크’를 오는 10월께 본격 출시한다. 군은 증평양돈협회 증평군지부, 충북대 축산학과 등이 공동연구하고 있는, 홍삼 부산물을 사료로 먹인 돼지고기 ‘사미랑 홍삼포크’의 상표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10월께부터 ‘홍삼 돼지고기’를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홍삼 사료를 먹인 돼지고기가 시판될 경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돼지고기 상표 창출과 함께 기능성 보완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군은 2005년 3월부터 도안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홍삼 부산물을 돼지에 먹여 사육해 왔고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에서 시험조사한 결과 일반사료를 먹인 돼지보다 사육 성적이 향상된 것은 물론 7일간 냉장저장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사미랑 홍삼포크’ 상표 개발이 웰빙식품 선호 추세에 부응하고 다이어트 문제로 기피되던 돼지고기를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게 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본격 시판하기로 했다. 민현기 증평군 축산담당은 “‘사미랑 홍삼포크’ 상표의 중점지원 육성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신용과 신뢰를 구축,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며 “현재 12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총동문회(회장 박재현)가 15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77주년을 기념하는 28회 동문기별체육대회를 개최, 동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진천군은 주요 역점시책의 하나인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행정서비스헌장제와 병행해 감동주고 신뢰받는 행정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주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고객만족을 위해 행정서비스헌장제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이행기준을 마련했다. 또 군은 공무원과 주민 등 각계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와 행정서비스헌장 이행실태 평가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진천군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황사 등으로 날림먼지 발생이 우려돼 다음달 10일까지 날림먼지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은 건조한 기후와 황사 등으로 대기 중 먼지 농도가 짙어 이에 따른 날림먼지에 대한 민원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에 대비, 다음달 10일까지 강도 높은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단속에서 대형건설공사장과 토목공사장 등을 비롯해 상습민원발생 공사장과 같은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특별 관리로 군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역의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 수주율 제고, 하도급 참여 확대 등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안)’을 입법예고, 다음달 7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 조례는 제도개선, 신기술 정보제공 등의 지원시책 추진과 각종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한 지역 건설업체 수주량 증대, 다른 지역 건설업체가 증평군 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지역 건설업체와 공동도급.하도급 비율을 높이도록 권장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벼키다리병이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벼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대농민 방제지도에 나섰다. 벼 키다리병은 감염정도가 많았거나 병감염이 잘되는 감수성품종은 일반 관행적인 종자소독법으로는 소독효과가 낮아 방제에 어려움이 컷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종자소독 방법을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매년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이삭이 팰때 감염된 키다리병원균은 종자의 배나 배유속으로 침입하여 기존방법으로는 방제가 불가능하며 발생이 심했던 지역에서 생산된 종자나 오대벼, 주남벼등 감수성품종은 새로 개발된 종자소독법을 활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에 의한 새롭게 개발된 종자소독 방법은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여 충실한 종자를 물온도 60℃에 10분간 볍씨온탕침법으로 담근후 기존의 종자소독약제인 프로라츠유제(스포탁, 삼공스포탁)로 30℃의 소독약제에 24시간 - 48시간을 침지 소독후 20℃정도의 물에 5일정도 침종을 실시한다. 이어서 1 - 2mm로 싹틔우기를 실시하고 싹틔운볍씨 1kg당 후루디옥소닐소독약(자바라종액수) 습분의처리제 3cc에 물7cc를 희석한 소독액에 종자를 고루 묻히는 소독법을 이용해줄 것을 권했다. 새로운 소독방법은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다음달 청소년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명예경찰소년단 활동의 안전성과 계속성 유지, 경찰에 대한 친화적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13일 오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홍 서장은 이날 명예경찰소년단 이수진(진천상고 2년) 학생 등 9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통해 학교 내외에서 집단따돌림 예방, 교통질서 확립, 기초질서 지키기 등 지킴이로서의 활동에 소년단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군청과 괴산군청, 괴산교육청, 경찰서 등 인접 4개 기관의 협의체로 지난해 10월부터 구성.운영중인 ‘괴산.증평 혁신나누미’는 지난 12일 KT 증평지점과 천안시청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KT 증평지점은 다년간 고객만족서비스 분야의 최우수 기업체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천안시청은 2006년도 행정혁신 성과평가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다. 이번 현장 벤치마킹에서 혁신나누미는 KT 증평지점의 고객만족 경영실천방향 등 KT의 2007년도 고객가치혁신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 한편, 천안시청의 금년도 행정혁신 추진방향과 혁신성과형 과제발굴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한편 혁신나누미는 전년도의 4개 기관 간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고객만족서비스 우수 기업체 등을 영입해서 선진 민간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발판을 마련, 지역혁신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어서 성과가 주목된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일하는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릴레이 旗 전달식이 13일 증평읍 장동리 삼일아파트 경로당에서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기욱 도 종합센터 운영부장은 송만자 증평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에게 자원봉사릴레이 기를 대표 전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함께 사는 지역사회 건설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송만자 소장도 지역봉사 활성화에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기 전달식을 마친 뒤에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쑥뜸 및 지압 봉사활동이 펼쳐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진천군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황사 등으로 날림먼지 발생이 우려돼 다음달 10일까지 날림먼지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은 건조한 기후와 황사 등으로 대기 중 먼지 농도가 짙어 이에 따른 날림먼지에 대한 민원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에 대비, 다음달 10일까지 강도 높은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단속에서 대형건설공사장과 토목공사장 등을 비롯해 상습민원발생 공사장과 같은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특별 관리로 군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주요 역점시책의 하나인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행정서비스헌장제와 병행해 감동주고 신뢰받는 행정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주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고객만족을 위해 행정서비스헌장제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이행기준을 마련했다. 또 군은 공무원과 주민 등 각계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와 행정서비스헌장 이행실태 평가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오용식(충북도의원)씨 부친상=발인.15일 오전 9시 괴산군 괴산읍 괴산장례식장. 장지.괴산군 괴산읍 신기리 선산. 연락처=043-834-4444.
윤관식(충북테크노파크원장)씨 빙모상=발인=16일(월) 오전 8시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장지=경기도 장흥 신세계 공원묘지. 연락처=016-305-5414.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유병택)는 향토사적 가치가 있는 각종 금석문(金石文)이 세월이 지나면서 마모.훼손되고 있어 원문 보존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금석문 일제조사와 함께 이를 단행본으로 펴낸다. 연구회는 12일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회원 전체의 참여 속에 지역 내에 산재해 있는 묘비, 공적비, 신도비, 편액, 마을유래비 등 각종 금석문을 일제조사해 향토지인 ‘증평의 뿌리를 찾아서’ 7집으로 발간하고, 일부 금석문은 탁본도 실시하기로 했다. 유 회장은 “풍화작용 등으로 점차 마모.훼손돼 가는 중요 금석문은 탁본해 원문을 보존하고, 왜곡된 금석문 내용은 주석을 통해 수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전체 회원을 5개조로 나눠 증평읍과 도안면의 27개 법정리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 금석문 설치시기와 주체, 관리자, 재질, 주소, 보존실태 등을 기록.정리할 계획이다. 또 연구회는 금석문의 소재 파악을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받기로 했다.
20개월된 암소가 40여일 간격으로 암송아지 두 마리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반상복(54)씨가 사육하는 이 암소는 지난달 2일 암송아지 한 마리를 출산한 뒤 40여일 만인 지난 11일 암송아지 한 마리를 다시 출산했다. 반씨는 “어제(11일) 새벽 5시30분께 축사에 갔더니 암소가 송아지 한 마리를 출산했다”며 “신기해서 암소를 자세히 살펴보니 지난달 2일 출산한 암소의 자궁 부분에 태반이 미처 빠지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반씨는 “지난해 5월 인공수정한 이 암소는 두 마리 송아지 중 뒤늦게 출산한 송아지에게만 젖을 물리는 등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마을주민들은 반씨 축사에 찾아와 암소와 송아지를 관찰하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마을에 경사가 났다고 기뻐하고 있다. 괴산증평축협 정헌 조합장은 “반씨로부터 연락이 와 직접 확인해 봤는데, 20년 이상 축산업을 했지만 이 같은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충북도 가축위생연구소 최재원 연구사는 “소가 한 달 가량을 두고 출산하는 것은 과학적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이 같은 사례가 있었다는 말은 들은 기억이 있다”며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