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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2 14:09: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유병택)는 향토사적 가치가 있는 각종 금석문(金石文)이 세월이 지나면서 마모.훼손되고 있어 원문 보존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금석문 일제조사와 함께 이를 단행본으로 펴낸다.
연구회는 12일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회원 전체의 참여 속에 지역 내에 산재해 있는 묘비, 공적비, 신도비, 편액, 마을유래비 등 각종 금석문을 일제조사해 향토지인 ‘증평의 뿌리를 찾아서’ 7집으로 발간하고, 일부 금석문은 탁본도 실시하기로 했다.
유 회장은 “풍화작용 등으로 점차 마모.훼손돼 가는 중요 금석문은 탁본해 원문을 보존하고, 왜곡된 금석문 내용은 주석을 통해 수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전체 회원을 5개조로 나눠 증평읍과 도안면의 27개 법정리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 금석문 설치시기와 주체, 관리자, 재질, 주소, 보존실태 등을 기록.정리할 계획이다. 또 연구회는 금석문의 소재 파악을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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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