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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시도협 회장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 개최

73개국 80여명의 주한외국공관 대사 및 관계자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
협의회와 주한외교단 간 교류협력 성과 소개 및 의의 강조
2024년도 지자체 개최 국제행사 홍보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23.12.03 15:08:02
  • 최종수정2023.12.03 15:08:02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초청 간담회가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해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민국시도지사협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이철우(경북도지사)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3년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로 14회째인 시도협 회장 주관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에는 73개국 77명의 주한외국대사들이 참석했다.

이철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0년에 22명으로 시작한 본 행사가 14년이 지난 지금은 80여명의 대사님들을 모시는 의미 있는 연례행사로 성장한 것은 지방외교에 대한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대변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협의회와 주한외교단(Council of Diplomatic Corps)이 올해 5월 협력 MOU를 체결한 것은 지방정부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제1회 한-중앙아 지방협력 원탁회의'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 지역 지방정부간 교류 플랫폼이 개설된 것을 언급하며 "중앙아, 동남아 등 협의회 해외사무소(6개국 소재)가 없는 지역의 교류확대를 위해 협의회와 주한외국공관이 지방정부간 협력에 마중물 역할을 함께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주한외국공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빅토르 분구 주한가봉대사는 축사를 통해 협의회와 체결한 협력 MOU를 언급하며 "지방정부 간의 외교활동이 중앙정부의 외교를 확장하고, 나아가 교류내용을 더욱더 풍부하게 할 수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활동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북도 도립국악단은 민요연가와 사물놀이로 신명나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협의회가 올 한해 주한외국공관과 협력한 사업들을 사진영상으로 선보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대구광역시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군산시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 새만금 전국마라톤대회'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2024년도에 개최하는 지방정부의 주요 국제행사를 자료집에 담아 행사 홍보물과 함께 대사들에게 전달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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