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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첫 럼피스킨 발생 음성군 방역대 해제…정밀검사서 모두 음성

  • 웹출고시간2023.12.03 14:54:04
  • 최종수정2023.12.03 14:54:04
[충북일보] 충북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음성군 농장 주변 방역대가 전면 해제됐다.

충북도 럼피스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신 접종 후 한 달이 경과했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는데다 임상·정밀 검사에서 모든 소가 음성 판정을 받아 10㎞ 방역대를 지난 1일 해제했다고 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기온 하락으로 매개곤충 활동이 저하되고 긴급백신 접종 4주가 경과하면서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발생 최소화를 위해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10월 22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첫 확진된 이후 충주시 주덕읍 2곳과 청주시 오창읍 2곳의 한우농가에서 발생했다. 살처분한 소는 81마리다.

농장의 추가 발생은 지난달 17일 이후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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