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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03 14:00:06
  • 최종수정2023.12.03 14:00:06

옥천군의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감도.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국토부가 이 사업을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북도 발전 촉진 형 지역개발계획 반영을 승인했다.

이 법률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촉진해 지역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을 통한 토지 수용과 사용, 부담금 감면, 세제 혜택, 인허가 의제 처리 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청산면 명티리 일원 155㏊ 터에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88억 원)과 함께 치유의 숲(50억 원), 지방 정원(60억 원)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7년 조성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과 지구 지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자연휴양림 사업지구 내 사유지(13필지 1만527㎡)의 산발적 분포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황규철 군수는 "양호한 접근성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토대로 차별화한 중부권 대표 산림생태 휴양 문화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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