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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밤거리 밝아진다

낡은 가로등→LED등으로 교체
올해 가로·보안등 36개 신설…총 4502개
증평군의 밤거리가 밝아지고 있다.

  • 웹출고시간2023.11.26 12:46:42
  • 최종수정2023.11.26 12:46:42
[충북일보] 증평군의 밤거리가 밝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증평읍과 도안면에 설치한 가로등과 보안등은 각각 2천74개와 2천167개, 태양광 보안등은 261개 등 모두 4천502개다. 증평읍에 3천640개, 도안면에 862개다.

군은 지난해 38개에 이어 올해도 36개의 가로·보안등을 신설했다. 올해는 오천자전거길 태양광 보안등 14개를 보수하기도 했다.

군은 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야간통행 취약지구에 가로·보안등 신설·보수를 꾸준히 추진한다.

군은 연 2회(상·하반기) 읍면에서 가로등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에는 증평읍 장동리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도로와 초중리 700m 구간 가로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했다.

군은 26일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억9천800만 원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투자금 7억6천400만 원 등 15억6천만 원을 들여 내년까지 도심 낡은 가로등 2천659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기존 가로등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60% 이상 줄어 연 2억6천4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 조명의 효율적인 개선으로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을 조성하고 방범 취약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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