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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일 제막식
'희망2024 나눔 캠페인' 내년 1월말까지 진행
18억3천만원 모금 목표

  • 웹출고시간2023.12.03 14:39:25
  • 최종수정2023.12.03 14:39:25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가 지난 1일 시청광장에서 최민호 시장, 박상혁 공동모금회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있다.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시청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세종시,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이 후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4 나눔 캠페인 목표모금액은 18억3천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기간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1개씩 세워졌다. 모금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에서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식도 진행됐다.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세종 28호),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세종 29호), 신규철 삼우나이프·세라믹 대표(세종 30호)가 5년간 1억 원씩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법인 기부자의 성금 릴레이가 펼쳐져 나눔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각각 5천만 원,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이사가 3천만 원, 비전세미콘㈜이 2천869만 원을 기부해 첫날 세종시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끌어올렸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금송산업개발(대표 박상재),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대표 박상혁), 세종홍판서댁(대표 백원기), 동원유지(대표 박재필), ㈜현대주류상사(대표 이종철)도 2천만 원씩 쾌척했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올 여름 수해피해 등 각종 재해재난으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더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100도를 넘는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를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농협 301-0127-0335-01),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자동응답시스템(1통 2천원·☏060-700-1103)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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